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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카페

명불허전, 생선회 맛집 동성수산

by 광제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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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라서 가능해! 계산할 때 뻘쭘한 횟집
 

먹은 것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생선회 맛집 한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ㅇㅇㅇ만 같아라!'라고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횟집이 즐비한 제주도, 서민들이 즐겨 찾는 저렴한 횟집들 중, 아마도 이집을 닮고 싶어 하는 횟집들 많을 겁니다.

몇해전에 가보고는 멀리 있다는 이유로 가보지 못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저렴하고 싱싱한 생선회가 먹고 싶어 먼 곳 마다 않고 다녀왔습니다.

한 시간이면 어디든 가는 제주도라지만 제주시에서 한 끼 때우려고 모슬포 까지 직접 간다는 거 쉬운 일이 아니지요. 싸고 맛있는 생선회 하면 생각나는 곳, 동성수산을 소개하겠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어른 네 사람입니다.
취향은 모듬회지만 이번에는 광어회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격은 7만원입니다.
한 명 당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가격이 싸다고 우습게보면 큰일 납니다.
음식들 나오는 거 보면 과연 제주도로구나 하는 거 실감하실 겁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어림도 없지요.



어떤 분들은 스끼다시 먹는 재미로 횟집 찾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횟집들 중 소문난 집들 가보면 유난히 스끼다시들이 화려하게 나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 스까다시는 명불허전이지요.


인삼도 보이고, 비빔국수, 해물산적, 야채샐러드, 해삼 물회 등이 보입니다.
대충 보아도 맛보기 수준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요건 스끼다시 모둠입니다.
멍게 소라 날미역 문어 전복 등이 보이고 가운데에는 귀한 성게가 푸짐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게와 전복입니다. 없어서 못먹지요^^


드셔보신 분들 아시지요.
해산물은 날미역에 싸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시원한 해삼 물회,
그리고 한사람이 한 그릇씩 속을 달래는데 최고지요.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메인 요리인 광어회가 나왔습니다.


정말 푸짐하게 나와 주네요.
커다란 접시가 빈틈이 보이질 않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꿀꺽!


제가 좋아하는 뱃살....

다시 스끼다시로 넘어갑니다.
지금까지는 날 음식 또는 차가운 음식이 나왔다면
지금부터는 뜨거운 음식이 나옵니다.


전복 버터구이


고등어구이 계란찜 게우밥 지리...이렇게 네 가지가 더 나왔습니다.


전복내장으로 볶은 게우밥,
이제는 따로 설명을 안 해도 아시지요?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계란찜


수제비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지리입니다.


이건 제주의 전통음식 중 하나인 지름떡이란 건데요,
제사상에 많이 올리곤 했던 떡입니다.
찹쌀로 만들어 쫀득하고, 겉에는 설탕을 뿌려 달달한 게 정말 맛있지요.


소라와 전복내장, 그리고 성게를 이용해 만든 젓갈입니다.
정말 귀한 음식이지요. 이게 또 반찬으로 나와 주네요.


성게젓은 밥에 비벼먹으면 아주 죽음입니다.


마지막 후식으로는 시원한 팥빙수로 마무리를 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먹은 것만 봐도 거의 초죽음, 완전 녹다운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팥빙수까지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한 수저 뜨고 말았습니다. 

많은 횟집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억지로 가짓수만 채워 놓는 음식점들이 많지요.
하지만 이곳은 진짜 젓가락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먹음직한 요리들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가격도 너무나 부담이 없습니다.
본전 다 뽑고 나오는 집이지요. 오히려 계산할 때 미안한 마음이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모슬포 마라도 유람선 매표소 앞에 있답니다.

※맛집이 한결같아야 하는데, 이곳은 아직 그럼 점에서 많이 모자란가봅니다. 저의 포스팅을 보고 다녀온 분들 중에 실망하신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추천했던 제가 다 미안해 집니다. 댓글중 하나를 스크랩해서 올립니다.
 
지난주에 10명이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큰맘먹고 떠난 여행이라 미리 맛집 포스팅을 하고
같이간 일행들에게 정말 좋은 횟집이 있으니 가자고 했다가 정말 미안해 죽을 지경이 었습니다

전복버터구이 성게알젓 지름떡 이런거 구경도 못했습니다
인삼튀김대신 고구마 튀김이 나오고 해삼물회대신 뭔가요 요즘에 나오는 조그만생선 (동문시장깄더니 지천에 널려있던 생선 이던데....) 으로 나왔는데 다들 한입떠보더니 옆으로 밀어놓더라구요
매운탕도 끓여서 대접에 담겨 나오고
모듬회를 주문했는데 양도 얼마 안되었지만 결정정으로 싱싱하지 않은 회가 나와 다들 서로 먹으라고 미루다 다 먹지도 않도 나왔습니다 일부러 30분 넘게 달려 간곳이 이런곳이라니....

내가 미안해 할까봐 다들 눈치보며 먹어주는척 하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정말 비추입니다 그림을 믿고 가면 정말 실망합니다
대충먹고 나가자고하여 마무말 않고 먹었는데 돌솥밥은 정말먹을수가 없더군요
아예 기름에 말아가지고 나와서 다시 해달라고 했더니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획 가져가더니 다시 해왔는데 뭐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집과 연관성이 없다면 추천맛집에서 지워주세요
저처럼 이그림만 보고갔다가 싫망하는사람 더이상 없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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