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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축제

이호해변 원담 고기잡기, 직접 잡는 재미가 그만

by 광제 201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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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해변 원담 고기잡기, 직접 잡는 재미가 그만

맨손으로 고기 잡아요! 먹는 즐거움 보다 잡는 재미~ 

피서의 절정기를 맞고 있는 제주도,
먹고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직접 체험하는 여행은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제주도내의 해수욕장은 어느 해보다 피서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요,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에서는 정말 재밌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해변에서 열리는 원담 고기잡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놓아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았던 전통방식을 재현해 놓은 원담에서
실제 물고기를 풀어 놓고 참가자들로 하여금 맨손으로 고기잡이를 체험하게 하는 이벤트입니다.
그 역동적인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제주도의 이호테우해변에서만 열리는 맨손으로 고기잡기 행사입니다.

원담이라는 독특한 장소에서 벌어지는데요,
쌓아놓은 담장 높이만큼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원담 안에 있는 물고기는 박으로 빠져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이 원담 안에서 한바탕 고기잡기 전쟁이 벌어집니다.

참가비는 단돈 1만원, 잡는 마리 수는 제한이 없고,
어종은 고급횟감으로 꼽히는 광어(넙치)로 행해집니다.

잡는 물고기는 현장에서 생선회로 손질을 해주는데요, 이 비용은 공짜로 해줍니다.
먹는 즐거움 보다 잡는 즐거움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 행사입니다.

행사준비가 한창인 이호테우해변, 마을사람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이호테우해변 전경인데요, 새로운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올려 해수풀장을 만들었는데, 정말 인기가 많더군요.
 
 이곳에서 접수를 받고있는데요,
사전예약은 필요없고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됩니다.

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참가자를 분간할수 있도록 하얀색의 티셔츠를 나눠주고요,
물고기가 미끌리지 않게 장갑도 나눠줍니다.
 
잡은 고기 손질해주는 곳...
물론 무료로 해줍니다.
모슬포에서 열리는 방어축제는 잡은 방어손질을 비용을 받고 해주는데, 비교가 되더군요.
 
썰물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참가자들입니다.
 
서서히 원담이 들어나면서 행사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200명이 참가신청을 했답니다.
 
 물고기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이번에 풀어놓은 물고기는 양식 광어로 약 200마리라고 합니다.
 
출발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어른들과 아이들은 형평성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먼저 출발을 하고
일정시간 뒤에 어른들이 물로 뛰어들게 됩니다..
 
 
드디어 출발~~!!!!
 
이곳 저곳에서 함성소리가 들려오고...
고기잡기에 참가한 아이들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올리기 시작합니다.
 
  행여 놓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이러다가 아이들이 다 잡아버리면 어쩔~~
아이들이 잡아올리는 광경을 보면서 발만 동동 구르는 어른 참가자들^^
 
잡는 아이들보다 구경하는 어른들이 더 난리입니다^^
 
여자 아이들도 거뜬히~~!
 
연신 잡아올리는 아이들~~!
 
어이쿠야 ~~이러다 놓칠라~~
 
다시 한번 꽁꽁~~!
 
한건~했어요~~!
 
의외로 잡는 실력들이 대단한데요^^
 
호흡도 척척~~!
아이들이 잡으면 기다리던 어른들이 받아주고~~!
 
내딸~~!잘한다~~!
 
이제 어른들에게도 어장 개방~~!
대체 어디 있는 겨~~~
 
못찾겠다 물고기~~!
 
나는 찾았지롱~~!
진격의 어부라고나 할까요...^^
 
췟~~!
질수야 없지....
장래희망이 어부래요^^
 
장관을 연출하는 원담고기잡기~~!
 
 대체 어디로들 간겨~~!
 
막바지~~~
 
아고야..우리아이는 한마리도 못 잡았는데...ㅜㅜ
 
난...두마리~~!!
 
잡은 고기는 현장에서 생선회로~~!
 
잡은 고기 이리 주고 줄을 서세요~~~!
 
싱싱한 생선회를 맛보기 위해선 속도가 관건~~!
 
포 뜨는 사람 따로..회 써는 사람 따로~~!
 
한마리의 광어는 이렇게 접시에 담아준답니다.
 
선홍빛이 살짝 도는게 정말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피서지에서 먹는 생선회의 맛은 어떨까요...
 
올해, 이호 해변 원담 고기잡기 행사는 두차례 더 남아있는데요,
오는 8월3일 오후1시와 8월4일 오후 1시30분에 펼쳐진답니다.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맨손 고기잡기...
꼭 한번 참가해보세요^^

추천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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