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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카페

[제주맛집, 제라한보쌈] 구이보다는 수육, 돼지고기의 신의 한수

by 광제 201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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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라한 보쌈의 믿음직한 수육 한접시, 이게 바로 신의 한수

노폐물과 지방 등 몸에 안 좋은 물질이 제거되어 구이보다는 수육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지요.

청정 돼지고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도 근래 들어서 수육 즐겨 드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하면 누가 뭐래도 제주산이 최고이지요.

 

흑돼지는 물론 일반 돼지고기도 제주산을 드셔본 분이라면 그 맛을 못 잊고 자주 찾곤 한답니다.

그런 제주산 돼지고기 중 맛있는 부위만을 골라 먹음직스럽게 차려내는 수육,

거기에다가 갖가지 김치와 영념을 쌈에 싸서 같이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일 것입니다.

 

제주맛집 소개가 참 오랜만인데요,

오늘은 제주도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고 으뜸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주 맛있는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라한 보쌈인데요,

'제라한'이란 말은 제주어로 '제대로 된' 이란 뜻입니다.

얼마나 먹음직스러운지 직접 한번 보시지요.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이 바로 제주산만을 취급한다는 안내문입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일반적으로 제주도에서 팔고 있는 돼지고기는 전부가 제주산이겠지 생각하기 십상인데,

상당수의 음식점에서는 수입산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제주산은 가격이 수입 산에 비해 많이 비싸기 때문이지요.

 

이곳 제라한 보쌈은 그런 점에서 단연 믿고 찾을 수 있는 고깃집입니다.

 

이집에서는 김치보쌈을 대중소로 나뉘어 판매를 하지만 여러 사람이 동행했을 때에는 김치보쌈보다는 모듬보쌈을 권합니다.

김치보쌈 중 가장 양이 많은 대짜 보다 훨씬 양이 많고 두 가지의 김치종류와 청국장 또는 홍어회를 곁들여서 드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은 성인 서너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가격은 5만 2천원, 퀄리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먼저 보쌈을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찬이 나오는데요,

녹두전과 샐러드 그리고 물김치 등이 나와 주므로 보쌈이 나오는 시간동안 지루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모듬보쌈입니다.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나오자 마자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여러 가지 쌈 재료와 배추김치와 무말랭이 김치 등이 식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요.

 

 

 

 

무엇보다 백미는 돼지고기에 있습니다.

이곳의 돼지고기는 금방 삶아내기 때문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요,

돼지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다는 삼겹과 목살 부분, 그중에서도 비개와 살이 적당히 섞여있는 가장 맛있는 부분을 선별하여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쌈과 함께 곁들일 찬 종류들입니다.

 

 

 

 

 

먹음직스러워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한 배추김치입니다.

 

 

 

 

고기의 질을 한번 자세히 보십시오.

적당히 비개가 섞여있는 먹음직스러운 고기입니다.

수육은 살코기 보다는 이렇게 비개가 적당히 섞여 있는 것은 맛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요.

 

 

 

 

 

모듬보쌈에 기본적으로 딸려 나오는 홍어회입니다.

홍어회를 못 드시는 분들은 청국장찌개를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구수한 향의 청국장찌개입니다.

 

 

 

 

그래도 속이 허전하시다면 이렇게 생긴 알밥을 시켜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요건 5천원을 받더군요...

 

 

 

 

바야흐로 여름철이라 어디 가서 고기를 구워먹는데도 열기와 연기 때문에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지요.

고기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보쌈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30분부터 24시까지라고 합니다. 청정 제주산 정말 맛있는 수육보쌈 한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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