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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엄청난 크기의 레드향 감귤, 제주도 감귤의 대세는 이것!

by 광제 201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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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레드향 감귤, 제주도 감귤의 대세는 이것!
 

 
감귤의 고장인 제주도에서는 늦가을부터 감귤의 수확이 시작되는데요,

가장 먼저 극조생이 출하되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일반감귤,

즉 온주밀감이 혹한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확이 완료되면

그때부터는 바로 만감류라 하는 고급감귤들이 시장에 깔리기 시작합니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만감류 종류를 살펴보면,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가장 빠른 시기에 수확되는 것이 바로 황금향입니다.

 

일반 온주밀감의 수확을 완료하는 비슷한 시기에 출하를 시작하는데요,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접하여 만든 품종으로 귤껍질에서 황금빛이 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껍질을 벗기기가 조금 까다로운 것이 단점인데요, 달콤한 맛은 일품이지요,

이렇게 황금향을 필두로 하여 레드향과 한라봉 그리고 천혜향까지 시장에 출하되기 시작하는데요,

만감류들은 보통 3월까지도 수확을 하기도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품종이 바로 레드향입니다.

레드향은 붉은 선홍색을 띠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접하여 만든 품종입니다.

 

요즘에 들어서는 고당도 만감류인 한라향(카라향)이라고 하는 신품종이 조금씩 수확되곤 있지만

이전까지는 레드향(2010년개발)이 가장 최근의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라봉보다 알맹이가 굵고 과즙이 풍부하면서 우선은 껍질을 벗기기가 아주 쉽습니다.

만감류를 즐기는 사람들 입에서는 레드향이 요즘 대세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레드향을 얼마 전에 지인으로부터 한 박스 얻었는데요,

제주도에 살면 이런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종류를 불문하고 감귤만큼은 넉넉하게 얻어먹을 수 있다는 것~~^^,

 

 

 

 

이번에 선물로 받은 레드향은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일명 파치)으로

시중에 상품으로 내놓기에는 가치가 조금 떨어지는 제품이기도합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거구요....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색이 예쁘지 않네요ㅜ실제론 선홍색을 띤답니다.)

 

 

 

 

그런데, 선물로 받은 레드향 박스를 개봉하고 보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엄청난 크기의 감귤이 발견되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대부분의 일반감귤들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인데요,

만감류들은 대체로 크기가 큰 편입니다. 큰 것이 맛있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레드향이 가장 큰 편이기 해도

이번 상자에서 나온 레드향은 크기에 있어서만큼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상자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심상치 않은 녀석....

 

 

 

 

꺼내보니 뜨악~~~!


귤 중에서 가장 커다란 것을 꼽으라면 붕깡이라고 하는 녀석을 들 수 있는데,

처음에는 붕깡이 들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실감이 나질 않는다구요?

 

 

 

 

스마트폰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껍질을 벗겨봅니다.

레드향의 특징은 껍질을 벗기기가 아주 용이하고 굵은 알맹이에 당도가 풍부한 장점이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상태로 손에 들어 보니,

손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크기입니다.

 

 

 

 

알맹이도 정말 튼실하더군요.

이래서 레드향이 요즘 대세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박스에 들어 있는 보통 크기의 다른 레드향의 껍질을 벗겨보니,

조금 전에 봤던 레드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레드향,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하지만 이제 슬슬 시중에서 들어갈 때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한라봉과 천혜향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제주감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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