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도 눈꽃을 감상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1100고지 람사르 습지

 

-봄에도 눈꽃이 피는 독특한 명소-

 

오늘이 입춘이지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춘을 하루 앞둔 어제 제주는 정말 따뜻한 날씨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라산에는 며칠 동안 얼어붙은 상고대가 아직도 화려한 모습을 한 채 아직도 겨울이 건재하다는 것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상고대는 밤사이 내리는 이슬이 나무 또는 풀에 얼어붙어 눈꽃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기온이 낮은 고지대로 올라 갈수록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는 날씨에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한라산에는 서쪽 지역, 해발고도가 높으면서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는 1100고지를 비롯한 영실과 어리목 인근에서 아주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날 수가 있는데요, 지지난주 엄청난 폭설이 내린 이후, 큰 눈은 없었지만 기온만큼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그럴싸한 눈꽃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환상적인 한라산 상고대를 보기 위하여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으로 1100고지 일대를 찾아 갔었는데요, 사실 어제의 경우에는 오전에만 상고대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오후에는 강한 햇볕과 함께 기온이 올라가면서 상고대가 대부분 녹아 내렸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에서 볼 일을 보고 제주시로 이동하던 중, 다시 1100고지로 향했지요, 차를 몰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기온이 떨어지더니 급기야 1100도로 정점인 습지에 다다랐을 때에는 영하3도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시내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지만, 차를 타고 20분만 이동하면 한겨울 같은 영하의 날씨, 이게 바로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아닐 런지요. 처음보다는 많이 녹아내린 상고대였지만 아직도 눈이 부실 정도로 별천지를 만들어 내고 있는 1100고지의 상고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 쪽에서 횡단도로를 타고 서귀포휴양림과 영실을 거쳐 올라오는 동안에도 앙상한 가지들뿐, 보이지 않던 상고대가 1100고지에 가까이 갈수록 눈부신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더군요, 마치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것처럼, 때론 어릴 적에 할아버지의 새치를 보는 것처럼 하얗게 단장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사진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쪽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영실 쪽으로는 더욱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명일에는 제가 또 갈 곳입니다.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여기서 부터는 이틀 전에 찾아갔던 1100고지의 사진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졌음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제주시 쪽에서 1100고지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 산록도로 입구를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데요, 자동차가 운행할 수 없을 정도로 빙판이 형성되어 있으면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통제를 합니다. 또한 월동 장비인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장착을 해야 이동이 가능합니다. 

 

 

 

밤사이 그리고 새벽에 눈이 내려 도로는 완전 결빙 상태였습니다. 물론 낮 시간으로 가면서 제설작업과 함께 서서히 풀리기는 했는데요, 미처 스노우체인을 장착하지 못한 차량들이 오르막을 오르지 못하고 안절부절입니다.

 

 

 

이제 곧 1100고지입니다. 지금까지 오는 길에도 환상적인 눈꽃을 보여줬지만 이곳에는 더욱 화려한 눈꽃이 피어 있습니다.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이곳이 1100고지 휴게소입니다.

 

 

 

1100고지, 제주도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멋진 설경을 감상 할 수 있는 1100고지습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계절에도 좋지만 겨울철 설국을 이루고 있을 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습니다.

 

1100고지 람사르 습지, 이곳에는 멸종 위기종 및 희귀종이 서식하고 독특한 지형에 발달한 고산습지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2009년 10월 1일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같은 해 10월 12일에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습지이기도 합니다. 등록면적은 126,000㎡이며, 습지 주변으로 만들어진 670여 미터의 나무 데크를 따라 습지의 경관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라산 1100고지 람사르 습지

 

Ⓘ한라산 1100고지 람사르 습지

 

Ⓘ한라산 1100고지 람사르 습지

 

Ⓘ한라산 1100고지 람사르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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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100고지 람사르 습지

 

Ⓘ한라산 1100고지 람사르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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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1100고지 휴게소에서 한라산 방면으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페친이신 차우진님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동반했던 지인께서 드론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보려 했는데, 카메라 장치의 이상으로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깝습니다.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 능선을 온통 백색의 상고대로 치장한 모습입니다. 밤사이의 기온 그리고 새벽 시간의 날씨 환경만 따라 준다면 당분간은 1100도로에서 이와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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