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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

반할 수밖에 없는 제주의 곶자왈 유채꽃길

by 광제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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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없는 제주의 곶자왈 유채꽃길

 

 

지금 바로 달려봐야 하는 4km 환상로드

 

 

 

봄꽃축제가 한창인 제주도입니다. 제주도 전역을 수놓은 벚꽃의 향연과 함께 다가오는 10일까지는 벚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인데요, 지금 이 계절에 제주도를 찾는 분들에게는 눈앞에 펼쳐지는 이색풍경에 또 한 번 매료될 수밖에 없습니다. 벚꽃과 유채꽃이 환상 콜라보를 이루고 있는 녹산로에는 너무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홍역을 앓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녹산로는 조천읍 서진승마장 입구에서 가시리까지 이어진 도로로서 무려 6km에 이르는 도로옆에 노란 유채꽃과 함께 벚꽃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멀리서도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매혹적인 봄의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를 몰고 달리는 내내 창밖으로 펼쳐진 모습을 보며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는 제주도만의 아주 이색적인 풍경, 이러한 풍경은 녹산로가 대표적이지만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에 가면 녹산로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도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우선 4km에 펼쳐진 환상적인 도로를 동영상으로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 곶자왈 유채꽃길입니다.

 

 

이곳의 유채꽃은 다른곳에 비해 꽃봉오리가 아주 풍성합니다. 

 

 

여기 곶자왈길은 녹산로와 비슷한 규모의 왕복 2차선의 비교적 조그마한 아스팔트 도로, 대도로를 벗어나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한적한 도로이기 때문에 차량들이 통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용한 드라이브가 가능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교통량이 많은 제주도의 대부분의 국도와 지방도는 도로명이 부여되어 있지만 이곳은 도로명 조차 부여되지 않은 한적한 도로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한데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곶자왈 지대를 가로지르고 있고, 도로 중간지점에는 곶자왈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곶자왈길이라고 부르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손에 잡힐 듯, 산방산이 가까이 하고 있어 더욱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제주의 허파라고도 부르는 곶자왈, 도로 주변으로는 울창한 난대림 숲이 우거져 있어 이곳 곶자왈 유채꽃길을 달리다 보면 깨끗한 공기와 시원스런 풍경에 매료될 수밖에 없고 평범하지 않은 제주도 유채꽃의 또 다른 매력에 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도로의 양쪽 우거진 숲은 모두 곶자왈지역입니다.

 

제주시에서 모슬포를 잇는 1135번 평화로, 평화로를 달리다보면 소인국테마파크 입구 사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약700미터만 이동하면 화순리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화순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노란 물결의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눈에 보이는 곳은 화순곶자왈 탐방로 입구입니다.

 

B테마파크를 지나면서 도로 양쪽으로 펼쳐지기 시작하는 노란 물결은 직선거리로 무려 3km까지 이어지고, 중간에 화순곶자왈탐방로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서도 길게 이어져 있어 이곳 곶자왈 지대 주변으로 만들어진 유채꽃 도로는 약 4km에 이릅니다. 한번 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이색적인 도로가 이곳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것입니다.     

 

 

 

도로옆에 핀 연분홍 복숭아꽃

 

 

 

이곳 곶자왈길에 핀 유채꽃은 최소 4월 중순까지는 이어어질듯 합니다. 늦지 않았으니 지금 바로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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