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한 열기에 겨울바다도 펄펄 끓었던 수영대회

동장군도 울고 갈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1월의 중문해수욕장, 기축년,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펭귄수영대회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성원과 함께 열렸습니다. 이번 주말초 부터 갑자기 닥친 강추위에 제주도 전체가 꽁꽁 얼어 붙었지만 수영대회의 열기 만큼은 식히지 못했습니다. 제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와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마르코가 참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중문해수욕장이 속해 있는 서귀포시 '색달동' 동민들이 마련한 제주토속음식인 '몸국'과 '돔베고기'는 얼어붙은 도로를 달려온 많은 참가자들의 추위를 녹이는데 단단히 한 몫을 했습니다. 수영대회 외에도 '소망풍선날리기' 참가자 '씨름대회', '감귤마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한 해동안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제10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그 현장을 화보로 감상하세요. <작은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리는 중문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백사장 한켠에는 새하얀 눈 소북이 내려 앉아 바닷가의 모래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가자들과 시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속속들이 백사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가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드럼통을 이용하여 군데군데 불을 피워 놓고 거기에 고구마를 구워서 먹고 있습니다. 추위에 잔뜩 웅크린 어린이가 군고구마로 추위를 달래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마을회에서 제공되는 음식 코너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붐빕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의 모습도 보이고, 돔베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삶아 지는 커다란 가마솥도 보입니다. 마을회 소속의 해녀들도 너도나도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를 사회자가 소개하고 있고, 식전행사로 참가자 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니다. 남,여부로 나뉘어 실시됐는데, 남자부우승은 강원도에서 참가한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여 롯데호텔 숙박권을 거머쥐었고, 여자부는 씨름 대신 닭싸움으로 진행됐는데, 우승자에게는 최고급 가방을 상품으로 수여했습니다.


▲입수전 준비운동이 에어로빅팀의 율동에 맞춰 흥겹게 이뤄지고, 준비운동이 끝나자 마자, 짤막 이벤트로 마련된 감귤마사지도 대단한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해녀들이 미리 바다 한가운데 진을 치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한다면 일평생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솜씨가 한 몫을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환호성과 함께 바다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태극기를 들고 '조오련'씨가 맨처음 입수를 시작하고 뒤이어 모든 참가자들이 추위는 아랑곳 않고 환호성을 지르며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눈발이 세차게 몰아치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표정 하나하나엔 추위라고는 찾아 볼 수도 없고, 오히려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수영을 마친 '마르코'가 도우미가 건네는 가운을 걸치고 있습니다. 손에들고 있는 풍선을 손에 쥔 참가자에 한하여 상품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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