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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직접 보고 온 외국 같은 풍경의 김녕해수욕장

by 광제 201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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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명 휴양지를 보는듯한 환상의 해변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사람들에 제격-

밀가루 같은 모래알...

그림 같은 제주도의 해수욕장들 중에 백사장의 모래알이 가장 작고 부드러운 김녕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26일에 개장을 하였는데요, 피서객이 몰리지 않는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을 찾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해수욕장입니다.


수욕장을 소개하는 글들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살펴보면 피서객들은 시끌벅적한 대규모의 해수욕장 보다는 아담하면서도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걸 맞는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는 곽지해수욕장과 이곳 김녕해수욕장을 들 수가 있습니다.

비록 개장은 하였으나 장마와 겹치는 바람에 그동안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거의 없었지만 근래에 아주 오랜만에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바람에 비록 주중이라 할지라도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킹 여행을 나섰던 여행객이 더위를 참지 못했는지, 주인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22km, 제주시내의 삼양해수욕장과 함덕 서우봉해변을 지나쳐야 만날 수 있는 김녕해수욕장은 규모면에서는 위 두 곳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국적이고 청결도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해수욕장입니다. 비록 규모는 작아도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갈스럽고 깨끗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해변의 첫 인상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어 이곳 김녕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즐거운 표정이 벌써 그려집니다.  외국의 어느 휴양지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을 간직하고 있는 김녕해수욕장, 제주의 동부지역에서 가장 예쁜 바다 빛깔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탄성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아담한 모래사장과 유난히 곱고 하얀 모래사장은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할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넉넉한 야영 공간과 편의시설이 돋보이며 그림 같은 해안도로를 끼고 있어 백사장이 한껏 돋보이기도 합니다.






해수욕장의 전체 공간면적은 143,110㎡, 백사장의 규모는 길이가 250m, 폭이 100m, 면적이 25,000㎡ 이며 수영을 할 수 있는 유영구역은 길이가 400m, 폭이 150m, 면적은 60,000㎡ 입니다. 주차장의 규모는 약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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