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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448

제주도 스노쿨링의 성지 판포포구, 가는 길 및 이용방법 여름철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몇 년 전부터인가 여름철 제주도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스노쿨링, 보조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을 수영하면서 바다 밑 신비로운 광경들을 관찰하는 물놀이인데요, 과거에는 동남아 휴양지 바다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것을, 이제는 국내 바닷가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뚜렷한 사계절로 인해 여름철에 국한되어 있긴 하지만, 여름철에 정말 흔한 광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스노쿨링 마니아들이 찾아 놓은 명소들은 금방 소문이 나서 피서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는데요, 스노쿨링 명소는 제주도에 아주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소문난 성지는 바로 서귀포시에 있는 황우지 해안인데요, 안타깝게도 올해부터 황우지 해안은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날카로운 바위 지대가.. 2023. 8. 8.
초절정 맞은 제주도 유채꽃 명소, 엄선 8곳 제주도 유채꽃 명소 8곳 지금 떠나야 할 "제주도 유채꽃 명소" 코로나에서 벗어나면서 처음 맞는 봄철,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때마침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일부러 제주도 곳곳을 돌아봤는데요, 제주도의 유명한 유채꽃 명소에는 유채꽃들이 활짝피어 최절정기를 맞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도했든 안했든, 지금 이 시기에 제주도를 찾아온 분들에겐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제주도는 유채꽃 외에도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벚꽃 명소들이 아주 많은데요, 벚꽃이 개화를 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고요, 지금은 유채꽃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피고 금방 떨어져버리는 벚꽃에 비해 유채.. 2023. 3. 15.
제주도 이국적인 여행지 상가리야자숲 처음 이곳이 조성될 때에는 일부 아는 사람들만 조용히 다녀오던 곳인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제법 유명한 곳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수십 년 된 야자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마치 동남아의 유명한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 이곳이 바로 상가리야자숲입니다. 상가리야자숲은 그동안 제주도의 여행지에 식상한 사람들에겐 이색적인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 산재한 숲속과 숲길 여행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곳이며, 애월읍의 중산간에 위치해 있고 차량으로 접근이 용이한 곳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둘러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장료가 없이 누구나 드나들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5천 원이라는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상가리야자숲 입구에는 간이 매표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2023. 3. 7.
가을철에 아름다운 섬 차귀도 배편과 가는 방법 가을철에 아름다운 섬 차귀도 배편과 가는 방법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아오고 있는데요, 가을철의 상징적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은빛 억새는 발길 닿은 곳마다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수많은 억새 명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새별오름이 압권이고요, 몇 년 전에 제주도에 등장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던 외래종 핑크뮬리는 이제 인기가 좀 시들해진 느낌도 듭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철이면 떠나고 싶을 정도로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섬 속의 섬 차귀도입니다. 기이한 절벽 지대로 이루어진 섬이지만 섬의 상부로 올라서면 탁 트인 경관에 온 섬이 가을빛 억새로 일렁이는 모습을 보노라면 온갖 잡념이 다 사라지고 힐링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2022. 10. 26.
억새하면 떠오르면 제주도 명소, 따라비오름 갑마장길 대록산 따라비오름 갑마장길 대록산 제주억새명소 은빛억새와 함께 제주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곳 제주에는 억새 명소가 참 많은데요, 해마다 이맘때쯤 중산간 지역으로 차를 몰고 다니다 보면 어디서든지 눈에 띠는 것이 바다의 물결처럼 일렁이는 은빛억새입니다. 때론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게 펼쳐진 억새 군락지가 있다면 소담스럽게 피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소규모의 억새 풍경 등, 형태도 아주 다양합니다. 오늘은 제주도민들이 억새하면 찾아 떠나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규모 억새 명소로 잘 알려진 새별오름이나 산굼부리와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오름에서 오름으로 이어져 있으면서 제주의 속살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 남동부에 있는 따라비오름과 함께 갑마장길 그리고.. 2022. 10. 20.
제주도민이 알려주는 제주도의 눈부신 수국명소 14곳 제주도민이 알려주는 제주도의 눈부신 수국명소 14곳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국명소만 나열" 6월이 되면 제주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꽃이 바로 수국입니다. 제주도의 알려진 수국명소 중 한 곳인 온평 혼인지에는 벌써 수국이 만개하여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혼인지는 해마다 가장 빨리 개화를 해 왔습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묶였던 답답함을 털어내듯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제주도의 이름난 명소에는 어디를 가든 밀려든 인파로 가득한데요, 6월과 함께 수국이 개화를 하면서 최고의 볼거리가 하나 더 가미된 형국입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수국명소들이 있지만 개화하는 시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혼인지는 벌써 만개하여 일.. 2022. 6. 7.
제주 영등신이 있는 복덕대 포구, 그리고 이색 거북등대 영등할망의 복덕대 포구 그리고 이색적인 거북등대 전통포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한림읍 귀덕리 해안을 찾았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손을 댄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제주 현무암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튼튼하게 만들어진 포구의 형태는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이곳 귀덕리 포구를 ‘모살개’라고 부릅니다. 모살개는 안캐와 중캐, 그리고 밖캐의 3단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곳뿐만이 아니고, 제주도 해안에 남아 있는 전통 포구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이와 같은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안쪽의 안캐 포구는 태풍 때 어선을 피신시켜 놓거나 수리할 때 사용했던 곳이고, 중캐는 밀물이 되면 바다로 나갈 배가 정박해 놓는 곳으로 그리고 밖캐는 수시로 드나드는 배들이 정박해 있.. 2022. 5. 28.
소중한 등록문화재 북촌리의 옛 등대, 등명대(도대불)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옛 등대의 자취 "이제 6기만 남아" 옛스러운 포구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 북촌리의 해안, 한눈에 봐도 오래된듯한 구조물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름 아닌 등명대입니다. ‘등명대’는 지금의 등대 역할을 했던 옛 등대이며, 이름은 말 그대로 '등(燈)을 밝히는(明) 대(臺)', 즉 등대입니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도대불’이라고 불렀습니다. 공교롭게도 북촌리 해안을 지키고 있는 도대불과 함께 신식 등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바다로 나간 제주 어민들의 안전하게 포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왔으며, 1915년에 만들어진 이곳 북촌리의 도대불 위에는 건립연도를 알리는 표석을 세운 것도 특이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북촌 도대불 위 표석에 새겨진 건립연도를 살펴보면 ‘대정4년.. 2022. 5. 18.
위드코로나 가정의 달 제주 여행지, 이호 해변과 조랑말 등대 위드코로나 가정의 달 여행지, 이호 해변과 조랑말 등대 "제주를 느끼며 쉬어 가지 좋은 곳" 이호의 이색 등대와 해변 제주도가 최근 들어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고 여행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도로 몰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가정의 달 여행 성수기에 무려 20만 명이 제주도를 찾는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 들어오면 모두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유명한 관광지에 가보면 실감이 나지만, 조금만 외각으로 빠지면 그 많던 사람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무심코 제주시 이호해변으로 산책을 갔다가 관광버스를 타고 해변 산책을 나온 관광객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이곳은 주민들이나 개별 관광객들이 즐.. 2022. 5. 5.
청보리와 유채꽃의 콜라보, 가파도 예약(예매)쉽게 하는 법 청보리와 유채꽃의 콜라보 가파도 예약(예매)쉽게 하는 법 제주도 본섬의 남단에 있는 청보리섬 가파도에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부터 5월까지는 매해 청보리 물결이 온 섬에 출렁였는데요, 올해는 청보리가 있던 곳 일부에 유채꽃을 심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이 연일 가파도를 찾아 눈부신 풍경에 넋을 놓고 진정한 제주도의 풍경이 바로 이게 아니겠냐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청보리와 유채꽃의 환상콜라보를 이룬 풍경은 아래쪽에서 확인하고요, 먼저 확인할 것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가파도를 쉽게 가는 요령입니다. 요즘 가파도는 말 그대로 대목이라서 가파도행 선박에 승선하려면 진땀을 빼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에 치이지 않고 좀 더 쉽게 배를 탈 수 있을까 알아보도록 하겠.. 2022. 4. 12.
[제주시 명소] 제주시민들 소리 지르고 난리 난 이곳? 벚꽃과 유채꽃의 환상 콜라보에 탄성만~~!! 벚꽃 최고 절정기의 주말을 보낸 어제 제주도 곳곳의 명소는 난리가 났습니다. 벚꽃과 유채꽃의 환상 콜라보를 보여주고 있는 제주 최고의 봄철 명소인 녹산로에는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사실 사람이 밀릴 거라 예감이 들면 처음부터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녹산로는 풍경은 어딜 내놔도 손색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밀려드는 사람들이 많을 때는 진짜 스트레스만 받다가 올 때가 많습니다. 차를 주차할 곳도 없을뿐더러 차를 주차했다 하더라도 편히 앉아서 쉬다 올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알만 한 사람은 비교적 한적한곳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곳이 바로 신산공원입니다. 신산공원은 제주시내에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시민공원으로서 .. 2022. 4. 4.
제주도 벚꽃 숨은 명소 29곳 대방출 제주 왕벚꽃 명소 29곳 올해는 지난해보다 벚꽃의 개화가 많이 늦었습니다. 잔뜩 웅크리는 날씨가 계속된 까닭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제는 차를 몰고 제주도 전 지역을 한 바퀴 돌아보니 드디어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네요. 제주도 지역이라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고요, 서귀포지역과 제주시지역이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거 보면 제주도가 작은 섬 하나에 불과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꽤 넓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이러한 기후 차이는 남북을 가로 막고 있는 한라산의 영향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서귀포 인근의 중문과 위미리 등에는 아직 개화가 60프로 정도 진행된 것처럼 보이지만 제법 볼만하게 피었고요, 북쪽으로 올라올수록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는 들더군요. 위 사진은 어제 남원읍 위미리입니다. 약6.. 2022. 3. 29.
제주도 유채꽃 명소 16곳 제주도 유채꽃 명소 16곳 개화시기별로 상세 구분 "제주도 유채꽃 명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진짜 많이 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 외국 여행길이 막히면서 시즌&비시즌을 막론하고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 봄이 되면서 부쩍 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를 같이해서 지금 제주도에는 곳곳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제주도를 찾는 분들에겐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제주도는 유채꽃 외에도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벚꽃 명소들이 아주 많은데요, 벚꽃이 개화를 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고요, 지금은 유채꽃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피고 금방 떨어져버리는 벚꽃에 비해 유채꽃은 상당히 오랫동안 개화 상태를 유지하는 꽃이기도 합.. 2022. 3. 11.
한겨울 이색적인 풍경, 제주 별방진에 핀 화려한 유채꽃 한겨울 이색적인 풍경, 제주 별방진에 핀 화려한 유채꽃 이게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따뜻한 기후를 보이고 있는 요즘 제주도입니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왔지만 민가들이 밀집해 있는 해안으로는 눈 풍경을 볼 수 없는 겨울답지 않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볼거리가 없는 겨울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 보니 벌써 유채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봄의 전령사라고 하면 매화나 개나리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제주도에선 유채꽃이 봄을 알리는 대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볼거리가 없는 요즘 사람들의 시선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은 하도리 유채꽃밭입니다.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는 별방진이라는 성곽이 있는데요,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구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유적으.. 2022. 2. 4.
눈이 내리면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의 겨울 명소, 마방목지 눈이 내리면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의 겨울 명소, 마방목지 일주일 전 주말,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게 되면 온 섬이 꽁꽁 묶이는 현상이 벌어지곤 합니다. 대부분의 도로는 통제되고 항공기는 결항되어 말 그대로 섬 전체가 고립이 되는 것입니다. 해안으로는 금방 녹아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중산간 지역과 한라산 횡단도로는 만 하루가 지나도 통제가 풀리지 않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1100도로는 주로 등반객들이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일상에 큰 지장이 없지만 516도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가장 빠른 구간으로서 도로가 결빙되면 도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런 까닭에 가능한 빠르게 제설작업이 이뤄지기.. 202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