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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같은 에머랄드 빛깔의 금능해수욕장 옥빛이 가장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 -제주에서 유일한 야자수 그늘의 야영장- 올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는 가을의 문턱인 입추가 지나면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이미 피서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신분 중에는 제주도에서 해수욕을 즐기신 분이 많을겁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늘 찾아 가족들 또는 연인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함덕해수욕장이라든지, 협재해수욕장이라든지, 중문해수욕장 등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립니다. 이렇게 이름난 해수욕장에는 때를 가리지 않고 발디딜 틈 없이 피서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자칫 어렵게 마련한 피서 여정이 짜증나고 불쾌한 여정으로 바뀔 수 있는 요소가 늘 도사리고 있기도 합니다. 사람에 치이고 장삿꾼에 치이는 경우가 바로 그것인데요,.. 2009. 8. 13.
휴가철 도둑들이 노리는 현관의 헛점, 처방법 5미리 구멍의 헛점, 직접 보완하는 요령 휴가철을 맞아 집에 도둑이 들어 소중한 재산이 털리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인 8월6일 지상파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보면 아파트의 현관문에 달려있는 렌즈를 통하여 특수 제작된 내시경 장치로 간단하게 문을 열어 감쪽같이 집안을 털어 갔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불과 5미리밖에 안되는 작은 구멍이 문제인데요, 이렇게 무방비로 털리는 구멍이라면 블랙홀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우유구멍을 통하여 도둑이 집을 털어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유구멍 자체가 없는 현관문이 제작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차 지능형으로 변해가는 도둑들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작은 구멍을 통해 간단하게 디지털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집안으로 침입을 하였습니다. .. 2009. 8. 11.
'탐나는 도다'의 대박을 기대하는 이유 '탐나는 도다' 제주 토박이가 본 첫 스타트 대박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화 같은 드라마 '탐나는 도다' 가 첫 주 1,2회가 끝났습니다. 제주토박이인 필자는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관심 있는 사극이나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가 방영될 때면 이따금씩 보기는 하였지만 뉴스프로그램이나 스포츠를 즐겨 보는 필자에게 드라마는 관심 밖이었기에 '탐도'가 첫 방영되는지도 솔직히 몰랐습니다. 'Daum view'에 접속을 하고 나서야 첫 회가 시작된 것을 알았고, 내용을 살펴보니 제주토박이로서 관심을 끌만한 내용이었기에 부득이 ‘다시보기’를 통하여 1회를 보고, 어젯밤까지의 2회분을 시청하였습니다. 첫 주 소감을 쓰기 전 몇몇 연예 전문 블로거들이 작성한 리뷰를 보지 않을 .. 2009. 8. 10.
제주에서 직접 본 이색 스포츠, 카이트 보딩 바람만 불어주면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카이트보딩 -바람 많은 제주에서 제격-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카이트보더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도로를 지나치고 있는데, 바다위에서 묘기를 부리며 공중으로 솟구치는 이색스포츠가 눈에 띱니다. 며칠 전인 2일, 부산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정운 장군배 카이트보딩대회' 가 열리기도 하였지만 제주에서는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그러고 보니 바람 많은 제주에서 카이트 보딩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카이트 보딩( Kiteboarding), 또는 카이트 서핑( Kitesurfing) 이라고도 부르는 이색스포츠인데, 바람과 연(Kite)을 이용하여 물위를 달리며 묘기를 부리고, 공중점핑까지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신종 익스.. 2009. 8. 9.
이렇게 아름다운 바람개비 본적 있나요? 한여름밤의 하모니, 바람개비가 만들어 내는 화음 차를 몰고 지나가고 있는데, 처음 듣는 소리가 귓전을 때립니다. 한여름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시민들이 열대야를 식히려고 많이 찾는 제주시의 용담 레포츠 공원 앞 얼핏 들으면 바람소리이고, 얼핏 들으면 노랫소리처럼 들리기도합니다.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쉴세 없이 돌아갑니다. 어떤 바람개비는 피리소리를, 어떤 바람개비는 새소리를, 어떤 바람개비는 둔탁한 기계음을 내기도 합니다. 가만히 귀를 대고 듣고 있으면 멋진 하모니가 연출되기도 합니다. 바닷가를 비추는 조명에 반사되어 빛나는 바람개비. 빛을 받아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의 바람개비 행렬은 얼핏보니 악보를 보는 것도 같습니다. 용담 해안도로 중 많은 시민들이 쉬어 .. 2009. 8. 8.
마티즈 경찰차, 거리에서 직접 만나 보니 앙증맞고 친근감 가득한 마티즈 경찰차 -위압갑 없고 친근감 있어 보여- 야자수 가로수가 드리워진 서귀포시내의 도로에서 앙증맞은 경찰차를 만났습니다. 차종은 마티즈로 경차입니다. 그 동안 도로에서 괜시리 위압감을 느끼던 예전의 경찰차와 비교하여 친근감 까지 전해져 왔는데요, 경차라고 해서 무시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일단 갖출 것은 완벽하게 갖춘 듯 하고 경차이다 보니 오히려 순박력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 같습니다. 이 마티즈 순찰차는 지난달에 서귀포 경찰서로 투입된 경찰차인데요, 제주도에는 이 차량과 함께 제주 서부경찰서에 모닝 경차가 투입되었습니다. 제주 서부 경찰서의 모닝은 LPG차량으로 두 차량으로 인하여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하네요. 특히 두 차량이 투입된 지역은 .. 2009. 8. 7.
꼭 필요한 정보, 1박2일 제주 알뜰 여행법<체험기> 자녀들 방학이벤트, 체험관광 제대로 알뜰하게 하기 초절약, 관광비용으로는 거의 돈이 들지 않는 알뜰비법을 공개합니다. '그래 바로 내가 찾던 그거다' 하실 분 많으실 텐데요, 경로와 방법 등을 몰라서 선뜻 실행에 옮기기 어려우셨던 분들께는 정말 반가운 경험담일겁니다. 필자는 제주도에 살고 있고 자가용을 이용했기 때문에 우선 항공료(선박료), 그리고 렌트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부분만 감안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월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피서철은 8월초에 들면서 절정을 맞아 제주도가 피서객으로 인하여 포화상태입니다. 특히나 주말이 겹치면 더더욱 심한데, 주말에 묵을 곳과 항공권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필자는 서비스 업계에 일을 하기 때문에 .. 2009. 8. 6.
협재해수욕장으로 몰려든 인파, 피서절정 물반, 사람반, 협재해수욕장을 직접 가보니 장마가 완전히 물러간 듯, 폭염속에 맞은 제주의 8월 첫주 일요일은 피서객으로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특히 제주의 10개 해수욕장에는 6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발디딜틈 없는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부산의 해운대에 100만의 인파가 몰린 것에 비교하면 애들 장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교통과 숙박을 감안한 제주도의 6만 인파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 중에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수욕장 중 한 곳인 협재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8월 첫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맑은 날씨속에 숨이 막히는 폭염이 찾아와 인파가 협재로 몰릴 것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직접 찾아 간 협재 해수욕장의 상황은 말그대로 피서의 절정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협재는 제주.. 2009. 8. 3.
믿기지 않는 풍경의 곽지해수욕장 한국의 하와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듯한 곽지해수욕장 이국적인 제주의 해수욕장 중에 가족이 즐기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방학 중에 있는 애들을 데리고 해수욕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은 이제 누구나 아는 제주최고의 해수욕장 중 한곳입니다. 하지만 협재해수욕장이 가까워질 수록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피서철을 맞아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은 이미 꽉 들어찬 차량으로 완전 통제 불능이고 백사장은 피서객들로 발디딜틈 조차 없었습니다. 상황을 무시하고 그냥 들어갔다가는 애들이 발에 치일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도 하여 다시 발길을 돌린 곳이 바로 곽지해수욕장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조용함. 피서철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 2009. 8. 1.
섬에서의 음주운전, 직접 보고나니 섬 속 음주운전, 단속 사각지대? 얼마 전 우도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미 피서가 시작되어 천혜의 관광지 우도는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상당히 들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피서객들이 우도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인 '서빈백사', 산호사 해변을 지나치고 있을 때입니다. 홍조단괴해빈의 눈부시도록 새하얀 백사장위에서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국적인 풍경에 젖어 있는 반면, 한쪽 편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술판을 벌였습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마신 맥주와 소주의 빈병들이 여러 개 보이는 것으로 봐서 마신지가 한참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단체로 여행을 온 것처럼 보였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같지 않게 비교적 얌전(?)하게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별일은 없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 2009. 7. 31.
제주의 물놀이 계곡 베스트5 제주 최고의 물놀이 계곡 베스트5 피서의 시작과 함께 찌는 더위도 본격적으로 찾아드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지루하기만 했던 올해의 장마도 이제는 끝난 것 같고, 이제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교들도 모두 방학에 들어갔을 겁니다. 여름철 피서를 온가족이 즐기기 위하여 방학시즌을 기다리던 분들께서는 이제부터 피서지로 떠날 채비를 하실 것이라 보입니다. 그 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제주도의 해수욕장과 휴양림등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전혀 색다른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흐르는 계곡입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계곡들이 있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습니다. 대부분 건천으로 비가 내릴 때는 급격하게 흐르다가도 비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2009. 7. 30.
해고되어 수박장사를 하는 후배를 만나보니 사람 사는 맛은 비정규직보다 수박장사가 낫다는 후배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해고되어 수박장사를 시작한 후배를 만나고 왔습니다. 한 회사의 계약직으로 입사를 하여 일하던 중 계약연장 불가를 통보받고 해고가 되어 지긋지긋한 비정규직의 직장생활에 환멸을 느껴 다시는 비참한 꼴 당하지 않겠다며 수박장사에 뛰어든 후배, 또 다른 지인으로부터 어느 곳에서 수박을 팔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 다녀 왔습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해고된 후배가 수박 한 통을 놓고 간 사연을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트럭을 이동하면서 팔고 있었기에 단번에 찾을 수 는 없었지만,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수박이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시간이 이른.. 2009. 7. 29.
이런 해수욕장 구경해 보셨나요? 특이한 화순해수욕장 해수욕장이야? 풀장이야? 전국유일의 용천수 해수욕장 해수욕장인지 풀장인지 분간이 안되는 아주 특별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 화순해수욕장인데요, 한라산에서 쏟아져 내려와 바다로 밀려들어가는 풍부한 용천수를 이용하여 풀장을 만들어 놨습니다. 지하에서 솟아 오르는 암반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풀장보다도 물이 차고, 풍부한 수량으로 인하여 계속적으로 물을 갈아주기 때문에 수질도 아주 깨끗합니다. 이처럼 용천수를 이용한 담수풀장은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위에 지어져 있어 얼핏 보면 이곳이 해수욕장인지, 아니면 풀장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이 담수풀장은 작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는데, 올해에는 대형 미끄럼틀까지 설치하여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이 무색할 정도로 해수욕의 인파는 한산한 .. 2009. 7. 28.
악몽 같은 흡연습관, 언제면 떨쳐질까 2년이 지났는데도 남아있는 흡연에 대한 의식 흡연자들에게는 반드시 담배를 피워 물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 완전 몸에 베여 버린 습관들 중 대표적인 경우는 '식후의 흡연', '음주 중의 흡연', '배변중의 흡연' 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흡연을 하더라도 위 세 가지의 경우만큼은 그 간격의 선상에 두지 않을 만큼 무서울 정도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2007년 7월27일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정확히 2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껏 지워지지 않는 습관 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서 말한 세 가지입니다. 며칠 전에는 배변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전혀 아무렇지 않게 손이 와이셔츠의 호주머니로 향합니다. 담배를.. 2009. 7. 27.
열풍! 제주올레, 7.8월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 열풍 제주올레, 여름철 걷기여행 시 꼭 챙겨야할 것 날이 갈수록 점점 더해가는 열풍의 걷기여행, 제주올레. 필자에게 간혹 문의를 하는 내용이 바로 챙겨야할 것입니다. 특히 계절이 여름철이다 보니 그늘이 있는지, 쉴 곳은 마땅한지, 코스 중에 시원한 바다는 끼고 있는지, 애들을 데리고 동행이 가능한지 등 그 종류도 너무나 다양하여 매번 답변을 해주곤 합니다.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걷기여행을 나서려는 여행족들에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 바로 강한 태양에서 쏟아져 나오는 자외선과 무더운 기온입니다. 아주 추운겨울에는 잠잠했던 걷기여행이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봄과 시원한 계절인 가을에 집중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도 철저한 준비만 갖춘다면 봄과 가을 못지 않은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200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