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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연 관광지의 도로가 맞나? 지나치는 차량에 치이는 이정표, 수 년간 그대로 방치 -이정표야? 흉기야? 단체관광객 태운 버스 지날 때 아찔- 도로의 가장자리에 도로의 이용자들을 위하여 편의 제공을 할 목적으로 세워놓는 푯말이나 표지판을 이정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길가에 세워놓은 이정표는 그 곳을 지나치는 이용자들의 눈에 잘 띄는 자리에,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글씨로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설치를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도로이용자, 특히 운전자들에게 도로와 인근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이정표가 어마어마한 사고를 불러올 수있는 흉기로 변해 있다면 문제는 심각해 집니다. 하물며 그 흉기와 같은 이정표가 몇년째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면 그때는 더이상 할말조차 없어집니다. 도로의 가장자리에 버젖이 몇년째 버티고 서있는 이정표, 어떠한 .. 2009. 5. 21.
올여름 피서객이 꼭 알아야 할, 제주해수욕장 BEST5 개장 한 달 남긴 제주도 해수욕장의 필수 정보 - 피서객 인기도에 따른 BEST 5 -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죠? 여름도 빨리 찾아올 듯합니다. 5월이지만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고 지금도 해수욕장에는 바닷물로 뛰어드는 피서객들이 눈에 띠기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여름의 피서지는 어디로 가야할지 정하셨는지요. 행여 제주도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을 위하여 오래도록 추억에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내에 있는 해수욕장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은 올해 6월20일을 전후해서 일제히 개장을 할 것 같습니다. 2006년에 65만여명, 2007년에 백만에 가까운 98만여명이 제주도내의 해수욕장을 찾았고, 사상 최대의 피서객이 몰렸던 작년에는 180여만명이 제주도내의 각 해수욕장에서 피서.. 2009. 5. 20.
천연동굴속에서의 도보 트래킹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에서 만끽하는 트래킹 바깥 세상은 찜통, 동굴속은 한기 느끼는 최고의 피서지 의외로 만장굴을 모르는 분이 많더군요, 일찌기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으나 어떤 연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단 한번도 천연동굴속 신비의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한라산의 화산이 분출하면서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세계자연유산으로 보호되고 있는 만장굴의 신비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만장굴입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고 난 후에는 물론이고 기억에도 가물가물하네요. 학창시절에는 이곳 만장굴이나 인근에 있는 김녕사굴로 소풍도 오곤 했었는데,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더군다나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서는 전체적인 편의시설들이 정비 되면서 전혀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 2009. 5. 19.
밥 먹는데 천장에서 식탁등이 떨어진다면? 상상할수록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장에 달린 전등이 떨어진다는 상상 한번쯤은 다들 해 보셨을 겁니다. 물론 실제로 떨어진 경험을 하신분도 주변에서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들이어서 늘 천만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심하게 당긴 것 같지 않은데, 하마터면 식탁의자에서 놀던 애들을 다치게할 뻔한 떨어진 전등 그런데 누구에게 닥칠 수 있는 일이 필자에게도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식사중은 아니었고 주말을 맞아 애들이 집안 식탁의자에서 놀다가 살짝 전등을 잡아 당겨 투둑! 하고 식탁등이 아래로 쑥 떨어진 겁니다. 전등을 고정시킨 나사못은 이미 빠져버린 상태이고 그나마 전선이 매달려 있어 식탁위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 2009. 5. 18.
땅을 향해 자라는 식물, 본적 있나요? 대단한 생명의 신비, 밑으로 자라는 식물 햇볕도 없는 천연 동굴속에서 본 모습입니다. 너무 신기하여 카메라에 담아봤는데요, 바위에 돋아나 있는 식물이 아래를 향하여 곧게 뻗어 있습니다. 일년내내 햇볕도 들지 않는 천연동굴속에서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식물이 자라고 있을까요? 싹을 틔웠는데 무게중심이 아래로 향하여 밑으로 자라는 모습이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햇볕이 들지 않기 때문에 위와 아래를 분간할 수 없기 때문일까요? 대단한 생명의 신비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보는 신기한 식물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2009. 5. 17.
불끄는 어린이 소방관들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 안전 체험장 분말이 아닌 물이 나오는 소화기 보셨나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안전 체험장의 모습입니다. 제주소방서 주최로 열렸는데요.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의 대피체험 등이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거리낌 없이 안전교육에 열심이었습니다. 특히 간이소화기로 사용법과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분말소화기에서 물이 분출이 되어 깜짝 놀랬는데 가만보니 어린이들의 체험과 교육을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교육용 용기였습니다. 또 다른 체험으로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의 모습을 가상으로 꾸며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험해 보는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공기를 주입하여.. 2009. 5. 16.
물 만난 제주해녀들, 우뭇가사리 채취현장 우뭇가사리 채취 계절, 해녀들 작업 현장 모습 파도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그리고 연신 거듭되는 자맥질 근래에 제주도 해안을 달려 보신적 있으세요? 바닷물위에 갖가지 색상의 태왁이 둥둥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해녀들의 '우뭇가사리' 채취 현장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만 되면 제주도 해안의 바닷가에는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바닷속 암초위에 자라 있는 '우뭇가사리'를 서둘러 채취해야 하는데요, 4월부터 시작하여 6,7월까지 이어집니다. 홍조류에 속하는 우뭇가사리는 대부분 식용으로 쓰여지는데, 청정 제주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뭇가사리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기도합니다. 해녀들에게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뭇가사리, 날이 갈 수록 고령화에 신음하는 연로한 해녀들이지만 고소.. 2009. 5. 15.
태양이 가장 먼저 솟는 제주올레 2코스 제주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제주올레 2코스 대충..후다닥~주섬주섬 불과 10분 정도의 시간이면 올레걷기 준비 완료입니다. 여러번 다니다 보니 이제는 아주 숙련자가 된 듯합니다. 물론 여러명이 움직일려면 준비할 게 많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겠지만 혼자서 하는 걷기여행은 그리 많은 준비가 필요없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무엇이 필요할지 몰라서 배낭 가득 짊어지고 움직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무엇이 유용하고 필수 준비물인지 알겠기에 한결 배낭이 가벼워 졌음을 단박에 알수 있습니다. 계절도 한몫 합니다. 추운 겨울이면 방한용품이 따로 필요하겠지만 따뜻한 봄날이라 그다지 준비할 물건이 없습니다. 카메라와 물 한병 그리고 김밥 두줄을 배낭에 쑤셔 넣고 성산 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광치기 해변으로 향합니다. 광치기 해변.. 2009. 5. 12.
죽은 해초와 쓰레기 넘실대는 해안도로 해안 명소 이미지 헤치는 주범, 해안쓰레기 -나들이객들 손가락질, 피서철 앞두고 심각- 휴일을 맞아 애들과 함께 해안 명소인 '용담해안도로'를 찾았다가 바닷가로 밀려든 쓰레기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자동차 도로에서도 쉽게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해안은 쓰레기로 덥혀 있었는데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일명 '노랑쟁이'라고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바닷속 암반에 붙어 있어야 할 '괭생이모자반'이 파도와 조류에 밀려 해안가로 밀려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괭생이모자반'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뭍에서 버린 쓰레기인지 아니면 선박에서 버린 쓰레기인지 알 수 없는 쓰레기들이 모자반을 타고 떠밀려와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떠다니는 모자반도 문제지만, 모자반에 .. 2009. 5. 11.
손담비가 제주에? 미쳤어!! 생전 처음 본 스타들의 '열린음악회' 녹화현장 화보 5월9일인 어제 저녁, 제주종합경기장에는 손담비, SG워너비, 솔비 등 신세대 가수들과 성악가, 트로트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있었습니다. 2009년 6월1일~6월2일까지 있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열린음악회 녹화 현장이었는데요. 저녁 8시 부터 녹화가 시작되는 현장에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시간은 오후 5시경, 종합경기장의 메인스타디움 잔디구장을 가득메운 제주의 팬들은 손담비, SG워너비 등 신세대 가수들과 함께 열광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현장에는 손담비, SG워너비, 솔비 외에도 얼마전 출산한 트로트 가수 김혜연, 그리고 설운도 임태경, 이소정, 테너 김남두, 바리톤 서정학, 바이올린 도진미 등의 열창과 연주가 있었고, 마지막을.. 2009. 5. 10.
신이 내린 경관, 섭지코지에 가보니 드라마 한편이 만들어 놓은 자연경관의 운명 -신이 내린 경관, 섭지코지를 가다- 2003년 봄, 당시 어마어마한 시청률 40%대를 변함없이 유지하며 전국민의 눈과 귀를 안방으로 몰아 넣었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올인(All-in)'인데요, 제주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서귀포 시내의 모 카지노를 셋트장으로 하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였던 드라마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만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속을 헤메고 다녔던 6년전 봄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당시 드라마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었던 '섭지코지', 당시 주인공 수연(송혜교)이 기거를 하였던 '수녀원'이 있는 곳입니다. '섭지'는 좁은 땅이라는 '협지(狹地)'에서 유래된 말이며, 코지는 '.. 2009. 5. 9.
딸아이에게 받은 어버이날 쪽지 모르고 지나칠 뻔한 딸애의 축하 메세지 어버이날 아침. 세상에 안계신 부모님과 할머니 에 대한 그리움으로 젖어 있기만 하다가 출근을 준비하는데 노트에 쪽지 하나가 끼워져 있습니다. 아~ 이런...딸애의 쪽지였네요. 조금전 까지만 해도 부모님을 생각 했었는데, 쪽지를 보고서야 나도 축하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걸 느꼈네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딸애의 쪽지입니다.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학교갈 채비를 하기도 바쁠텐데, 어느새 이러한 메세지도 준비를 했네요. 엄마, 아빠! 저 연수에요. 저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이제부터 착하고 말 잘듣는 연수가 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연수드림~ 많이 힘들다니...ㅎ 하루하루 딸애의 커 가는 모습만 봐도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이 살아가고 있는.. 2009. 5. 8.
어버이날만 되면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어릴적 집안의 큰 기둥이셨던 할머니에 대한 기억 늘 해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입니다. 올해 서른 일곱번째를 맞고 있는데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때에 '어버이날'이 생겨났습니다. 그전에는 '어머니날'이었죠. 기록에 보니 '어머니날'은 1956년 부터 매년 5월8일에 17회인 1972년까지 시행이 됐었네요. 예전 '어머니날'에는 '아버지가 많이 섭섭하겠구나' 라는 말이 오갔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거나 나중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를 지칭하는 '어버이날'로 명칭이 바뀌었으니 다행이지만 필자의 아버지께서는 그다지 '어버이날'에 대한 재미(?)를 못보셨습니다. 모든 형식을 다 갖춰 '어버이날'에 축하와 공경속에 오붓한 시간을 갖었던 추억이 있는 가정에서는 실감이 나지 않을지 모를일이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은 그렇.. 2009. 5. 8.
제주도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은 전투기 파란 제주 하늘에 전투기의 화려한 비행 -제주 하늘 첫 에어쇼- 어린이날인 어제, 제주도의 하늘에 전투기의 굉음소리와 함께 화려한 연막이 빛을 발하였습니다. 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항공우주박물관의 기공식을 어린이날에 맞춰 화려하게 거행이 되었습니다. 에어쇼의 화려함은 좀 덜했으나 머리위에서 펼쳐지는 전투기들의 화려한 축하비행은 행사를 보기 위하여 모여든 어린이들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 동안 제주도에서는 이렇다 할 에어쇼가 열린적이 없어 이날 공군전투기들의 비행시범과 축하비행은 도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주하늘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최강의 전투기 편대가 보여주는 축하비행과 국산 항공기인 T-50과 KT-1의 단기기동시범 장면을 소개합니다. 날씨가 나빴더라면 취소될 뻔했던 축하에.. 2009. 5. 6.
어린이날에 제주 찾은 군기 빠진 성시경 입대후 첫 사복차림 열창, 건강한 모습 선뵈 제목이 낚시성이 좀 강했죠? 입대를 하고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많은분께 소개해 드리려는 욕심에서였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제주도로 날라왔습니다. 아니 가수가 아니고 일병 성시경이라 해야 맞나요? 육군 1군 사령부 군악대에 몸담고 있는 일병 성시경과 공군 군악대가 함께 한 공연의 무대였는데요,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울려퍼진 성시경 열창의 무대는 입대후에 자취를 감췄던 가수 성시경에 대한 갈증 해소와 함께 건강한 군대생활을 하고 있는 해맑은 모습을 제주도민들에게 선사하였습니다.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뤄진 이번 성시경의 제주도 특별공연은 5월5일 있을 항공우주박물관 기공식의 전야제 성격을 갖고 있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공군 군악연주회'의 프로그.. 200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