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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등산화 신발 창갈이 직접 해보니 "등산화 신발 창갈이" 낡은 등산화 버리지말고 창갈이 해서 오래 신으세요 본 포스팅에는 브랜드가 그대로 노출 되었지만, 브랜드 홍보비용은 단 1원도 들어가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신고 있던 등산화가 너무 낡아서 그냥 버리려다가 지인의 권유로 창갈이를 맡겼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공유를 해드리려는 목적입니다. 이미지에 노출된 브랜드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이고,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브랜드 업체에 의뢰하면 됩니다. 고로, 본문에 노출된 브랜드는 개의치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곧 겨울, 산을 좋아하고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은 슬슬 겨울 장비들을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등산화입니다. 저는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등.. 2021. 11. 11.
제주 아쿠아플라넷 볼만한 공간,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에 가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에 가다" 제주도에는 국내에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양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바로 성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인데요,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관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서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눈여겨 볼 대목은 이곳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도 재밌는 전시를 보고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아주 의미 있고 독특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해서 그곳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제주는 태생적으로 바다를 빼 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 쉬고 있고 그 보전의 가치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한 지금, 미래세대에도 변함없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인지하.. 2021. 11. 10.
국내 제일의 일출명소 포항 호미곶 등대와 상생의 손 포항 여행 일번지 호미곶 공교롭게도 포항을 찾아간 날이 11월1일입니다. 위드 코로나 첫날, 오랜 기간 동안 답답한 일상에 얽매어 있다가 마치 해방을 맞은 듯한 기분으로 많은 사람들이 명소들을 찾아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동안 보이지 않던 관광버스도 보이고 깃발을 들고 단체여행을 나선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그 기분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전국의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개인적으로 포항은 조금 낮선 곳이기도 합니다. 해병대 훈련소가 있어서 그와 관련해서, 그리고 울릉도의 관문이라서 울릉도를 갈 때 한번 찾아온 것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오로지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포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호미곶입니다. 범의 몸통을 꼭 빼닮은 한반도의 지도. 호미곶은 범의.. 2021. 11. 9.
10만평 억새의 바다, 제주 평화로 억새밭 "차를 멈추면 보이는 그곳" "끝없이 펼쳐진 제주의 억새바다" 전국의 단풍 절정기는 이번 주면 끝이 날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의 대명사로 불리는 단풍이지만 그 시기가 매우 짧은 것이 못내 아쉬운 요즘인데요, 단풍과는 다르게 억새는 시기가 비교적 길게 이어집니다. 억새가 가장 예쁜 모습을 보일 때는 처음 꽃을 터트렸을 무렵 빛을 받으면 은빛을 발산할 때, 그 시기가 조금 지나면 억새꽃이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봐줄 만은 합니다. 그 이후에는 누렇게 변하면서 사람들의 시선도 싸늘해지죠. 지금이 딱 은빛과 하얀색의 중간쯤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풍은 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은빛의 억새, 제주도에는 은빛억새의 명소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차를 타고 지나가다 잠시 길을 멈추고 감상.. 2021. 11. 8.
탄성만 지르다 온 가을 단풍명소 청송 주왕산 국내 제일의 가을 단풍명소 청송 주왕산 "최절정기에 접어든 가을 단풍의 명소 경북 청송의 주왕산" 올해 단풍 시기는 사전에 기상청에서 예고한 시기보다 상당히 늦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1주일 정도 늦은 감이 있는데요, 며칠 전 11월2일에 다녀온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명소 중 한곳인 주왕산에서 초절정기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주왕산 터줏대감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초절정기를 앞둔 시점이지만 역시 주왕산은 그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가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 사계절 빼어난 절경을 간직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을 단풍의 모습만은 늘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단풍은 특성상 주변에 물이 많고 바람이 적은 기후에서 고운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화산섬인 제주도는 대부.. 2021. 11. 5.
제주 토박이 강추 제주공항 근처 맛집 조은해장국앤고기집 제주공항 근처 맛집 조은해장국앤고기집 "제주흑돼지 숙성육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곳" 요즘 들어 부쩍 제주공항 근처에 갈만한 맛집을 물어보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비행기 시간에 쫒기다 보니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시간을 절약하려는 때문일 것입니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여행 올 사람들은 정말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여름시즌은 끝나고 이제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테고요, 곧이어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더욱더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행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먹거리지요. 예전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야 좋은 여행이라 여겼지만, 요즘에는 잠 편히 자고 먹을 거 잘 먹는 여행이야 말로 찐여행이라는 얘기들이 많습니.. 2021. 10. 25.
부산항 최초의 제뢰등대를 직접 가보니 역사를 간직한 부산 제뢰등대 당일치기로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0월초에 태종대 인근을 돌아보고 온 뒤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부산은 전국 어디에서든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손색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코로나 시대, 어딜 가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요즘,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최대한 체류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부산도 지역이 넓어서 당일치기로 여러 곳을 돌아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하나의 지역을 골라 그 주변으로 명소들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남구 주변 감만 부두를 비롯하여 해안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위주로 돌아보고 왔습니다. 그중에 한곳이 바로 제뢰등대인데요, 감만 부두 안에 있는 제뢰등대와 함께 남구 쪽 명소들을 .. 2021. 10. 21.
필수 여행지로 변한 제주도 세화오일장 필수 여행지로 변한 제주도 세화오일장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재래시장?” 제 고향 인근에 있는 세화오일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자꾸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아마도 세화오일장만이 갖고 있는 아주 특별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그것은 바로 주변 풍경과의 환상적인 조화로움일 것입니다. 제주도는 주요 마을마다 5일마다 서는 재래시장이 있는데요, 각기 저마다의 특색이 있지만 세화오일장은 제주 특색을 갖춘 정겨움도 한몫을 하지만, 무엇보다 오일장을 끼고 있는 눈부신 해변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예전에는 마을 주민들과 제주도민들이 주로 오일장을 찾았지만 이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중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기도 합.. 2021. 10. 18.
부산가면 여기는 꼭 가보세요, 영도등대와 태종대 부산가면 여기는 꼭 가보세요, 영도등대와 태종대 "부산의 대표명소, 태종대와 영도등대" 온전하게 여행 목적으로 부산을 가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상황이 2년 동안 이어지면서 진짜 여행다운 여행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에서 그나마 훌쩍 다녀 올 수 있는 곳 중에 대표적인 여행지가 바로 부산인데요, 얼마 전에 하루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여행하면 자연경관을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제주도에 살고 있어서 자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부산 당일치기 여행에서도 자연경관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연경관은 바로 태종대지요. 부산 태종대는 오랜 세월동안 쌓인 퇴적층이 해수면 상승으로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형.. 2021. 10. 15.
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0분 만에 맛보는 법 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호점 직접 가보니 주차장 가득 긴 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재를 모았던 연돈 돈가스집이 제주도에 오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었지요. 줄서기 앱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요, 지금도 연돈 돈가스를 맛보려면 광클릭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백종원과 연돈 돈가스가 손을 잡고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한 곳이 있으니 그게 바로 연돈 볼카츠입니다. 제주도에 제1호점이 오픈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연돈 볼카츠를 맛보려는 줄이 주차장을 가득 메워 오픈시간대에 찾아가면 최소 한 시간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연돈 볼카츠를 꼭 맛봐야 직성이 풀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오픈시간대를 딱 맞춰 갈.. 2021. 9. 29.
가을이 오면 훌쩍 떠나고 싶은 곳, 등대섬 마라도 가을에 어울리는 섬, 국토 최남단 마라도 제주도에 살면서도 성인이 되어서야 처음 가봤던 마라도, 딱 이맘때 시원한 바람이 가슴 속까지 청량감을 선사해주던 가을철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관광객도 많이 않았던 시절이라 국토 최남단 외딴 섬이 주는 의미와 감동은 상당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섬마을이 주는 설렘은 여전합니다. 도항선에 몸을 싣고 파도를 가르며 떠나는 섬에 대한 로망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지요. 불과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의 섬이지만 한 2년 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 섬으로 모슬포항과의 거리는 약10km, 청보리섬 가파도는 그 절반의 위치에 떠 있습니다. 청보리가 익어가는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로 떠나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마라도.. 2021. 9. 27.
백종원의 골목식당, 금악마을 직접 가보니(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역경제 살리기 in 제주 금악마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죠. 그 첫 번째 마을로 선정된 제주도의 금악마을, 제가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금악마을에 대한 기억은 양돈장으로 인한 악취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었는데요, 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코를 막고 지나갈 정도로 악취가 심한 곳인데 과연 이 악조건을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이 되곤 했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같은 제주도라는 애착 때문에 일단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골목식당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는 첫 회부터 한 번도 빠트리기 않고 보고 있었고,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모집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그 중에 딱 8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이중에서도 딱 절반인 .. 2021. 9. 15.
여행자들에게 완전히 개방된 제주의 명소, 산지등대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 산지등대를 찾아서 사봉낙조, 사라봉에 올라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주십경의 명소 사라봉, 그 기슭에 수십 년을 한 결 같이 우뚝 서서 지키고 있는 산지등대, 산지등대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제주 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지표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제주시민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는 안식처와도 같은 구실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등대가 설치된 것은 19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무인등대로 시작하여 이듬해 유인등대로 전환되었으며 1999년에는 새로운 등대로 그 임무를 교대하기까지 장장 100년 넘도록 한곳에서 희망의 빛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 본섬에 처음 불을 밝힌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 산지등대.. 2021. 9. 10.
온 섬이 하얀 꽃으로 뒤덮인 이곳, 제주 토끼섬 순백의 문주란 활짝 피어 대한민국 유일의 문주란 군락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7월의 중순이면 제주도의 토끼섬에는 문주란 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올여름에 다녀왔던 토끼섬, 지난해에는 해거리를 했던 것인지 여름 내내 꽃이 피질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토끼섬은 제주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에 있는 무인도로서 섬 가득 문주란 꽃이 피어 있을 때, 멀리서 보면 토끼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어로 활동이 활발했던 과거에는 이곳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고 그 흔적들만 곳곳에 볼 수 있습니다. 다녀온 때는 7월, 이곳의 문주란 꽃은 6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7월에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8월까지 이어지다가 .. 2021. 9. 6.
6년 만에 문을 연 제주의 무릉도원, 송악산 자연휴식년제로 생태 복원된 제주 최고의 경관 송악산! 이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훔쳐내며 가파른 언덕을 오릅니다. 차오르는 숨을 잠시 고르고 뒤를 돌아봅니다. 고개를 돌리는 순간 눈앞에는 눈부신 풍경이 펼쳐지고 입에서는 외마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푸른 바다와 더불어 제주 본섬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바다위에 그림처럼 떠있는 조그마한 섬들, 사람들이 얘기하는 무릉도원, 바로 그 풍경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6년 전 제주도 남단에 있는 송악산 얘기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세요~! 제주 송악산은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 경계지역, 대정읍의 남쪽 끝 바다위에 돌출되어 형성된 오름으로 소화산체입니다. 송악산 둘레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명소로 이름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