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맛집&카페177

제주도 킹크랩 맛집, 모리 제주도 킹크랩 맛집, 모리 "귀한 분 모시고 식사할 때 킹크랩이 딱~~!!" 제주도에 다양한 종류와 수많은 맛집이 존재하지만, 막상 상황에 맞게 어딘가를 가려하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들어가 자기 입맛에 맞는 집을 찾았을 때 횡재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용은 조금 부담이 될지 모르지만 귀한 손님이나 소중한 분을 모시고 식사를 해야 할 때 괜찮은 집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킹크랩 전문점인데요, 이곳은 몇 년 전에 딱 한번 왔던 곳입니다. 이번까지 하면 두 번째인데요, 생각하기에 따라선 참 오랜만에 왔다 싶겠지만, 이렇게 특별한 메뉴의 만찬을 자주 즐기려면 제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다른 곳에 비해.. 2017. 3. 30.
제주 전통음식인 몸국을 맛보려고 찾아간 가시식당 제주 전통음식인 몸국을 맛보려고 찾아간 가시식당 "제주도 대표 전통음식 ‘몸국’의 참맛" 제주의 전통음식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음식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몸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온 음식인데, 평상시 보다는 집안에 대소사가 있을 때 단골로 등장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충분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즉석에서 빠르게 많은 양을 요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국’은 돼지고기를 삶으면서 우러난 육수가 기본 베이스인데, 여기에 돼지고기를 발라낸 뼈와 돼지고기의 내장 일부를 넣어 다시 푹 고아 낸 다음 바다에서 나는 모자반과 함께 텃밭에서 키운 배추나물을 넣어 한 번 더 끓여 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먹기 전에 파와 고추.. 2017. 2. 17.
서귀포 가볼만한 맛집, 김치찜 전문점 ‘한옥집’ 서귀포 가볼만한 맛집, 김치찜 전문점 ‘한옥집’ 서귀포는 제주시에 비해 바닥이 좁다보니 먹을 만 한 집을 찾다보면 언제나 한정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맛집이 많은 곳이 바로 서귀포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며칠 전에 볼일을 보러 서귀포에 갔다가 평소에 알고 있었던 몇 곳을 찾아갔는데요, 일요일이라는 것이 함정, 서귀포 매일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인기 있는 맛집 두 곳이 문을 안 열었네요. 순간 난감해집니다. 그 다음 생각난 곳이 바로 김치 찜으로 유명한 한옥집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등갈비가 들어간 김치 찜, 그리고 김치찌개가 유명한 이집은 김치가 포기채로 들어가는 것이 압권입니다. 무엇보다 사이드메뉴인 초대형 계란말이는 이집만의 자랑이기도 하지요. 처음 지인에.. 2017. 1. 24.
가성비 으뜸 제주도 초밥 맛집, 스시황 가성비 으뜸 제주도 초밥 맛집, 스시황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초밥 전문점, 스시황 간혹 초밥이 강하게 땡길 때가 있지요. 그럴 때마다 근사한 일식집을 찾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찾아 갈수 있는 초밥집이 없을까 찾아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누구에게나 추천 할만 초밥 집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생선초밥, 시내에 다니다 보면 사실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먹을수 있는 집들은 많지요. 비주얼에서 남다르지만 가격 면에서 조금 부담스러운 일식집도 있고, 가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 집도 있고, 일정한 가격만 내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회전초밥 집도 있는 반면, 초밥을 대표로 하는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도 사람들에게는 참 인기가 많.. 2016. 10. 14.
여행자와 도민, 모두를 위한 종류별 제주맛집 35선 제주도 토박이가 엄선한 종류별 제주도 맛집 서른 다섯 곳 블로그를 운영하는 제가 요즘에는 페이스북도 열심히 하게 되면서 사람들로부터 맛집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맛집 추천이라는 것이 상당한 고민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르더군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고 유명한 맛집이라도 반드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고, 좋고 나쁨, 즉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것이 맛집이기에 추천을 하려면 매우 조심스럽고 반드시 조건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도인 경우는 음식의 맛 또한 지역적인 특색이 강하기 때문에 단번에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음입니다. 따라서 맛집 추천을 받고 싶다면 최소한 음식의 종류와 음식을 드실 연령층 정도의 정보는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 2016. 8. 26.
헉! 가격이 왜이래? 제주도 이색카페 '솜반내 풍경' 절반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주도 이색카페 '솜반내 풍경' 제주도 이주 열풍이 불면서 한 달에 3천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유입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겠지만, 이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이 바로 카페 또는 게스트하우스라고 합니다. 때문에 제주도에는 우후죽순 수많이 카페와 커피숍이 오픈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한집 건너 카페가 하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카페는 시내 쪽으로도 상당수 영업을 하고 있지만, 여행객들을 겨냥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가장 발달한 해안도로변을 달리다 보면 상당히 많은 카페들이 몰려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색적인 외관으로 치장을 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독특한 커피 맛을 개발하여 찾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이렇듯 업체끼리의 과열경쟁.. 2016. 8. 11.
공항근처 가볼만한 제주도 용천수 계곡 카페 더 문 Cafe The Moon 제주 월대천에 산토리니를 닮은 이국적인 카페 제주도는 지금 여름 피서객들로 인해 진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제주도, 예전에는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숨겨진 명소나 맛집은 관심 있게 찾아보는 것 같은데, 괜찮은 카페는 상대적으로 뒷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 곳곳에 예쁘고 톡톡 튀는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카페 투어를 위해 길을 떠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월정리를 비롯하여 동부지역 해안도로변, 이곳에는 이주민들이 제주도 정착을 시도하면서 문을 연 카페들이 대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제주스러운 멋은 조금 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여 이번에는 제주시내에 있는 카페 한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제주시내권에서는 .. 2016. 7. 20.
제주도 최고의 삼계탕 맛집, 넝쿨하눌가든 방송에는 절대로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제주맛집 탕 종류의 음식에는 주재료에 따라 국물의 성질도 각기 다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탕 음식에는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주류를 이루지만, 삼계탕만은 깔끔하기 보다는 걸쭉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라야 어울리지요.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삼계탕 전문점에 가면 이렇게 깊이 있는 삼계탕을 맛보곤 했는데 최근에는 정말 맛있다고 느껴지는 삼계탕집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으면서 조금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삼계탕집하면 연동 제원아파트 근처에 있는 ㅈ삼계탕 정도, 과거 명성을 날렸던 ㅂ삼계탕은 이젠 깔끔(?)한 국물의 삼계탕이 되어 버려 피로연이나 돌 행사를 치르는 집으로 전락해 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딱 한곳, 저도 이곳을 알게 된지는 채 1년도 .. 2016. 3. 31.
노부부의 장인정신이 깃든 제주의 숨은 맛집 노부부가 만들어내는 깊은 맛의 토종닭 요즘 성업 중인 음식점 같지 않게 반갑게 맞아주는 인사 따위는 바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주도의 오래된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잔정이 있지만 그것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제주사람들의 풍습 때문에 자칫 불친절하다고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음입니다. 이집에 가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은 한사람도 보이지 않고 연세 지긋하신 노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음식점, 바깥어르신은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내고, 안주인께서도 요리는 같이 하시지만, 손님들의 서빙도 도맡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만 보면 꽤 손님도 많은 것 같고 일손이 딸리는 것 같은데도 굳이 두 분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곳은 지금까지 네 번 정도 왔다 간 것.. 2016. 3. 24.
제주도 3대천왕 맛집 6곳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 제주도 3대천왕 맛집 6곳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 도민의 눈으로 본 백종원 3대천왕 맛집 6곳 제주도의 맛집은 안녕하신가요? 요즘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방송에 소개된 해당 음식점 말고 그 주변에 있는 기존의 음식점들은 외면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라서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평온(?)한 시장 원리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불러 올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음식점들에게 안녕하시냐고 묻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백종원 3대천왕 맛집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선정되는 것일까요? 물론 백종원 본인이 추천하는 맛집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작가들이 사전에 탐문을 해보고 방송분으로 낙점.. 2016. 3. 12.
봄꽃여행 시 주목해야 할 제주도 맛집, 화목원 개업 1년도 안되어 줄서는 맛집 등극 누구든지 어떤 식으로든 맛집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소문을 듣고 갔든지, 아니면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어갔든지, 그 음식점에서 차려준 음식이 저의 입맛에 맞으면 저의 기준에서는 그 집은 맛집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평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악평 보다는 호평이 우세하면 거기에 기준을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내 입맛에 맞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만 골라 맛집이랍시고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간혹 “이게 왜 맛집이야 맛도 없는데”라고 하시는 분 분명히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라는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를 받고 가게 된 음식접입니다. 신제주 지역 한라수목원 인근에 있는 화목원이라는 .. 2016. 2. 21.
제주도 맛집, 먹을 권리를 위해 소개하는 숨은 맛집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해물요리 전문점, 각지불 처음 가보고는 불과 며칠 만에 다시 찾아간 음식점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 마을,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를 몰고 40분정도는 달려야 하는 곳으로 제주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먼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블로그에 맛집 소개는 안하려고했는데, 이곳은 공개하고 알려져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검색하면서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는데, 알권리와 먹을 권리(?)를 위해 맛집 한곳을 소개합니다.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시내에서 최소한 30분은 달려야 하는 조천읍 산간 마을인 교래리, 이곳은 삼다수마을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토종닭이 트레이드마크처럼 인식되는 마을입니다. 하지만 토종닭 말.. 2015. 11. 16.
앤트러사이트 제주, 24년 전 멈춘 공장이 독특한 카페로 변신 카페야 박물관이야? 버려진 폐자재가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탈바꿈 저는 가보질 않았지만 서울의 합정동에 가면 이미 폐업한 신발공장안에 고장 나 쓸모가 없는 컨베이어 벨트와 낡은 기계와 구조물들을 그대로 인터리어 소품으로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합니다. 콘크리트 빌딩 숲속에 화려하게 장식된 인테리어 보다는 옛 추억과 향수, 그리고 감성을 불러올 수 있는 인테리어가 사람들에게 어필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도 얼마 전에 그러한 카페가 생겼습니다. 제주 한림리의 읍내 외곽, 과거에는 한시도 쉴 틈 없이 기계음이 진동을 했을 것 같은 폐 공장, 나란히 붙어 있는 돌로 만든 커다란 창고 두 개, 얼핏 보아도 상당한 규모였을 것 같은 이 공장에 기계소리가 멈춘 것은 24년 전,.. 2015. 6. 18.
제주 가파도의 맛집에서 접한 엄청난 비주얼의 해물짬뽕 제주 가파도의 맛집에서 접한 엄청난 비주얼의 해물짬뽕 청보리의 초록섬 가파도의 신기한 짬뽕 색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가파도 청보리 축제, 무려 한 달 간 이어지는 청보리 축제는 이제 며칠 후면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힐링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곳 가파도와 마라도, 제주도에서도 접근하기 어려운 섬인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여행사를 끼고 패키지여행을 즐기던 시절이라면 꿈도 못 꿀 일이지요. 올해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 축제는 7회째로서, 3회까지는 2~3일에 불과하던 축제 일정을 4회째부터는 한 달 가량 기간을 조정함으로서 청보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내내 가파도 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국.. 2015. 5. 4.
운정이네, 동네아줌마들 극찬한 제주도 맛집 운정이네, 동네아줌마들 극찬한 제주도 맛집 이제 완연한 봄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추위는 북쪽에서부터 내려오지만 따뜻한 기운은 남쪽인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되지요 제주도 곳곳에는 유채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계절이 변했음을 알리고 있는데요, 점차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보고 느끼고 즐기는 여행길, 여기에 먹는 즐거움까지 가미가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오늘은 여행길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은 음식점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남단 서귀포의 서부지역에 위치한 한 음식점, 제주시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자주 갈수 없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래 전부터 아내가 한번 가보자고 보채던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맛집이라고 부르는 음식점들이 많지만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외면하는 음식점을 맛집.. 201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