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본 제주 최대 규모의 왕벚꽃 축제장
직접 가본 제주 최대 규모의 왕벚꽃 축제장
제주도내 곳곳에 왕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하여 어제 막을 내린 제주 왕벚꽃 축제는 그래서 더욱 화려했습니다.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축제장에는 외국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았더군요. 그 현장을 다녀왔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제주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답니다. 지난해까지는 시민복지 타운에서 열렸는데, 노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 것은 물론, 편의시설과 향토음식점의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장소를 옮겨 축제를 열었다고 하는군요.
제주 왕벚꽃 축제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축제로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한천 주변에서 봄과 제주의 특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축제장의 풍경과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표정을 담아봤습니다.
왕벚꽃 자생지답게 제주도에는 이곳 종합운동장 주변 외에도 벚꽃 명소가 참 많습니다. 화사하고 탐스러운 제주 왕벚꽃은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자생지를 비롯하여 제주시 전농로 벚꽃거리가 아주 유명하며 제주대학교 입구 그리고 무수천 광령리의 거리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