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런 제주

제주도 여름 코스모스 명소, 소노캄 제주

광제 2021. 7. 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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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평 소노캄 제주의 정원에 핀
여름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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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여름의 한복판, 거기에 어제가 중복이었으며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틀 전에는 서귀포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진 느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피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곳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네요.

제주시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섭씨33도의 날씨, 서귀포에 도착하니 30도 3도의 차이가 있네요. 역시 여름철 서귀포의 기온이 확실히 2~3도 떨어지는 것이 확실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서귀포가 더 남쪽에 있어서 기온이 높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시보다 여름철엔 시원하고 겨울철엔 더 따뜻한 곳이 서귀포입니다. 사람들이 살기엔 아주 좋은 곳이지요. 다만 습도가 높은 것이 흠입니다. 육지에 살던 분들 서귀포의 강한 습도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분도 봤습니다. 습도만 낮다면 최고인데 말입니다.

오늘은 코스모스 명소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코스모스하면 가을철이 떠오르는데 이제는 옛말입니다. 파종시기와 종류에 따라 여름에 꽃을 피우는 여름코스모스도 존재합니다. 수천 평 넓은 대지에 가득 피어 있는 코스모스 명소는 바로 ‘소노캄 제주’의 야외꽃밭입니다. 


아래 동영상도 봐주세요~~!!^^


소노캄제주는 과거 대명샤인빌의 새명칭입니다. 전국의 체인점이 많은데요, 리조트 야외 유휴지에 계절마다 그 계절에 어울리는 식물을 재배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유채꽃이 화려하게 피었었는데, 지금은 코스모스가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시원한 바닷바람도 더위를 식혀주기엔 그만인데요, 옥빛의 바다와 더불어 꽃밭 중간 중간에 제주와 어울리는 야자수들이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인 멋도 더해져 있습니다. 

소노캄제주는 서귀포시내와 성산포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요, 일부러 이곳 하나만 보려고 찾아가는 것은 기동력과 시간낭비고요, 이곳을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러보면 좋습니다.

리조트 구조상 이곳으로의 출입할 때 로비를 거치게 되면 민폐가 될 수도 있으니, 리조트 이용을 하지 않을 거라면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대고 난 후, 서쪽으로 난 출구가 있으니 그쪽으로 걸어서 나오면 바로 꽃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더운 여름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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