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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9

가둬놓고 키우는 강아지의 슬픈 눈동자 동물농장에서 만난 귀여운 강아지들 따뜻한 봄날에 매화가 움튼다는 서귀포의 한 자연농원을 찾았습니다. 유채꽃과 개나리는 이미 만개를 하였지만 매화의 고운 자태를 감상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농원은 갖가지 식물과 동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무엇보다도 봄철에 가장 이목을 끄는 행사는 매화축제,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매화가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쾌한 느낌으로 콕!눌러주세요^^ ↓ ↓ ↓ ↓ ↓ 봄꽃의 향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서는 갖가지 동물들과 교감을 느끼는 것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은데요,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볼.. 2013. 3. 23.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해수욕장 최악의 꼴불견 해수욕장 피서객들 민폐끼치는 꼴불견 유형 3가지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시각각으로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깊은 곳에 들어가지 말라는 멘트, 사람을 찾는 멘트, 요즘은 해파리를 조심하라는 멘트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재밌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였습니다. 해수욕장에 설치된 방송장비에서 익숙하지 않은 안내방송이 쩌렁쩌렁 울려 퍼졌지요. 피서객 중 한사람이 애완견을 데리고 해수욕장에 들어왔으니 당장 개를 데리고 나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방송내용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012. 8. 14.
아이가 보고 기겁한 어른들의 끔찍한 동물학대 반려동물을 짐짝 다루 듯 하는 한국 사람들 며칠 전,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을 잔인하게 학대한 50대 영국여성이 경찰에 연행되어 법의 심판을 받은 사건이 각종 포털에 올랐었지요. 이 여성은 애완견을 바다에 던지는 잔인한 학대를 저질렀는데요, 이 과정에서 애완견의 머리가 뒤틀리고 머리와 목, 그리고 등뼈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툭하면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잔인한 동물 학대 소식, 과연 남의 나라의 이야기일까요? 불과 며칠 전에 시내의 가축시장에 갔다가 직접 겪었던 일화를 듣고 나면, 결코 남의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는 못할 것입니다. 동물학대에 관한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강아지들과 고양이, 그리고 닭과 오리들, 심지어 토.. 2011. 12. 5.
강아지에게 인분 먹이는 주인, 이해할 수 없는 이유 강아지에게 인분 먹이는 주인, 이해할 수 없는 이유 똥돼지와의 비교, 제주사람이 보기에도 황당하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똥을 먹이면서 개를 키우는 사람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SBS '생방송투데이' 마지막 자연인 코너에서 강원도 영월의 깊은 산속에서 가족과 떨어져 6년째 생활하고 있는 최모씨의 사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였는데요, 시선을 잡아끈 것은 바로 그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이었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화장실에서 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제작진을 화장실로 안내한 주인공은 그 안에서 자신의 똥을 먹고 자라고 있는 어미 개와 새끼강아지들을 소개합니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놀란 것은 제작진뿐만이 아니었지요. 어떻게 강아지에게 인분을 먹일 수 있냐며 수많은 시청자들이 S.. 2011. 8. 5.
올레꾼에 완전 적응한 애교만점 올레강아지 윙크하고 인사하는 간지 나는 올레길 강아지 23번째 코스까지 개장한 제주올레, 날씨가 완연하게 풀리면서 많은 올레꾼들이 걷기여행의 대명사인 제주올레를 찾고 있답니다. 각 올레코스마다에는 반드시 제주도를 상징하는 자연경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아세요? 우선은 제주도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경관중 하나인 오름이 반드시 한 개 이상 포함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중산간으로 나 있는 일부 비정규 코스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바다를 스쳐가게끔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지요. 바로 제주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풍습도 살짝 엿볼 수 있게끔 한 개 이상의 마을을 반드시 거쳐 가게 되어있답니다. 올레길에 포함되어 있는 제주의 마을길에서는 도심지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전통초가나, 본래의 올레 모습이.. 2011. 5. 4.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가진 강아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가진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강아지는.... 수많은 반려동물 중에 사람을 가장 잘 따르는 동물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이 다가가 손을 내밀면, 얼굴과 혀를 내밀며 반가움을 표시합니다. 사랑스런 눈빛을 보내면 꼬리를 흔들며 교감을 나타냅니다. 강아지 때에는 낯가림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강아지의 애교스러운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손을 내밀어도 본체만체 외면합니다. 소리를 내어 불러 보아도 눈길한번 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똘망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눈빛을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놀랠까봐, 일부러 스마트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는데도 철저하게 외면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강아지들 처음 보았습니다. .. 2010. 12. 24.
차에 치어 신음하는 유기견에 핸들을 돌린 사연 사고당한 유기견, 구조의 도움을 요청해 보니 -마땅한 구조체계 조차도 없어- 어제오후 승용차의 옆자리에 아내를 태우고 시내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한참을 달리던 중, 아내가 안타까운 외마디의 비명을 지릅니다. 무엇인가를 본 것입니다. 무얼 봤냐고 물어보니, 강아지 한 마리가 차도 옆에 쓰러진 채 길가위로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정말 움직이는 것을 봤냐고 물어보니 확실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직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로드킬을 당한 채 도로위에 버려진 모습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었기에 일단 살아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라서 유턴지점을 찾으려면 수백 미터를 달려가야 했습니다. 유턴을 하.. 2010. 10. 19.
제주도 강아지는 야자수가 장난감 제주도 강아지는 야자수가 장난감 "누가 뺏어갈까.." 자신의 유일한 장난감인 공을 움켜쥐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를 발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공처럼 둥그런 것은 야자수 열매입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무수한 정보들 속에 이따금씩 접하는 빅뉴스에 눈이 둥그레지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위대한 자연경관을 보고 탄성을 내지르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아주 자연스런 광경에 가끔씩은 시선이 머무르기도 합니다. 땅거미가 슬그머니 내려앉은 시각, 노을빛이 완전히 자취를 감춰 정적만이 감도는 차귀도 절경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섬풍경 펜션의 마당, 당산봉 자락에 야자수가 우뚝 솟아있어 한껏 이국적인 멋을 풍기는 그곳, 먼 곳만 바라보다 뒤늦게 눈에 비친 모습,.. 2010. 5. 16.
개, 수난의 계절이 오는 건가요? 도살장으로 끌려 가는 개들, 눈초리가 심상찮다. 불과 몇일전 우연찮은 기회에 트럭에 한가득 개를 싣고 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두말할 것 없이 보신용이었습니다. 얼마 있으면 자신들의 운명을 알고 있는 듯 눈빛마저도 생기를 잃어버리고 잔뜩 겁에 질린 표정들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로 끌고 가는지 모르지만 곧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한 손님맞이(?)용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운반하는 차량을 보니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운반차량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제주의 개를 서울로 끌고 가는걸까요? 이제는 개조차도 청정 제주산이 대세인가요? 필자는 사실 개고기를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보신용으로 애용해온 개고기에 대해 반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지인들이 보신하러 가자고 .. 200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