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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5

모래밭에서 농사를?,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모래밭에서 농사를?,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제주 사람도 잘 모르는 제주도 이야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 바닷가 마을에 가면 유난히 모래언덕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 시절, 언덕의 모레를 수레에 실어 밭에 뿌렸던 기억이 납니다. 자갈이 많고 흙의 질이 좋지 않아 밭작물이 뿌리 내리기 쉽도록 하기 위함인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당근 재배가 활발했던 제주 동부 지역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광경입니다. 제주 동부 지역의 당근, 즉 구좌당근은 전국 당근의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당근 주산지입니다. 토지 자체가 당근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는 모래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하얀 모래로만 이뤄진 제주의 밭 모래로 이뤄진 토지는 구좌읍 김녕리와 월정리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 2019. 5. 20.
예술작품이 흉물로 변해 버린 제주도 김녕리 마을의 벽화 2년을 못 버틴 금속공예벽화, 예술적 가치도 잃어버려 무분별한 외자유치와 개발로 인해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제주도에는 아직도 때가 묻지 않고 오래 전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들이 아주 많습니다. 마을이 갖고 있는 특색을 잘 살리고 제주만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이 한껏 묻어납니다. 제주시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김녕리 마을이 바로 그곳입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가루처럼 흩날리는 해변의 곱고 하얀 모래,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는 눈을 똑 바로 뜰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신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 물빛, 여기에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만들어 낸 만장굴의 빛나는 세계자연유산을 품고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아주 다행스런 현상이지만, 자연과.. 2016. 11. 17.
한국의 사이판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성세기 해변 제주 성세기해변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완전히 빠져나간 어제의 제주도 하늘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던 폭염도 약간 수그러들어 아주 조금은 시원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수놓아진 환상적인 날씨에는 바닷가 풍경이 그만입니다. 그래서 제주의 동쪽 김녕에 있는 성세기 해변을 다녀왔습니다. 과거 김녕해수욕장으로 불렸던 성세기해변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깨끗한 에메랄드 빛깔의 바닷물과 곱고 작은 모래알이 자랑인 해변입니다. 특히 백사장의 모래는 너무나도 고운 나머지 밟고 지나가는 발바닥의 촉감이 마치 부드러운 밀가루를 밟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곳입니다.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 수 있답니다. 제주 성세기 해변 제주 성세기 해변 아담한 모래사장과.. 2012. 8. 4.
직접 보고 온 외국 같은 풍경의 김녕해수욕장 외국 유명 휴양지를 보는듯한 환상의 해변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사람들에 제격- 밀가루 같은 모래알... 그림 같은 제주도의 해수욕장들 중에 백사장의 모래알이 가장 작고 부드러운 김녕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26일에 개장을 하였는데요, 피서객이 몰리지 않는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을 찾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을 소개하는 글들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살펴보면 피서객들은 시끌벅적한 대규모의 해수욕장 보다는 아담하면서도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걸 맞는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는 곽지해수욕장과 이곳 김녕해수욕장을 들 수가 있습니다. 비록 개장은 하였으나 장마와 겹치는 바람에 그동안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거.. 2010. 7. 9.
서비스 업그레이드 된 제주해수욕장, 직접 살펴보니 서비스 업그레이드, 제주해수욕장 직접 살펴보니 -가장 선호하는 김녕 해수욕장 이모저모- 제주도에는 기존 10개의 공식 해수욕장이 운영을 하였는데, 올해에는 1개의 해수욕장이 공식적인 명칭을 얻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이제는 총 11개의 공식 해수욕장이 뜨거운 여름 피서객들을 위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지정된 해수욕장은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에 있는 '염포해수욕장'입니다.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소개하면서 올라오는 댓글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피서객들은 대규모의 해수욕장 보다는 아담하면서도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걸 맞는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는 협재 해수욕장과 김녕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그 동안 바가지 상혼과 불친절한 이미지 때문에 피서객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