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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봄6

매화꽃이 활짝 핀 서귀포, 그 향기에 취하다 매화꽃이 활짝 핀 서귀포, 그 향기에 취하다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년 같았으면 봄의 전령사인 매화도 2월초면 구경할 수 있었는데, 폭설로 인해 큰 홍역을 치렀던 이후라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 시기도 예년보다는 조금 늦었습니다. 단풍은 추운지방에서부터 남쪽으로 내려오지만, 꽃소식은 따뜻한 지방인 제주에서 가장 먼저 전해줍니다. 우리나라에선 최남단 서귀포가 그곳입니다. 며칠 전에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는 소식에 서귀포를 다녀왔습니다. 서귀포 시내에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걸매공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봄의 향기를 느끼기엔 그만인데요, 제주 남부지역 두루두루 봄기운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다녀온 곳은 남원읍 신례리입니다. 신례리는 .. 2018. 3. 3.
제주도에는 봄이 찾아 왔다고 전해라~ 매화꽃이 활짝 핀 서귀포의 걸매생태공원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단풍은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서서히 내려오면서 소식을 전해주지만, 봄과 함께 찾아오는 꽃소식은 따뜻한 지방인 남쪽에서 먼저 전해지지요. 입춘은 이미 지났지만, 한라산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고 이제 갓 설날을 넘긴 시점인데, 봄을 알리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주도의 서귀포에서도 따뜻하게 햇볕이 드는 지역인 걸매생태공원의 매화원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사실 매화는 개나리보다 개화 시기가 늦은 꽃입니다. 봄의 전령사 하면 누가 뭐래도 개나리를 빼 놓고는 말할 수 없는데, 개나리를 제치고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그 꽃향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걸매공원은 서귀포 시민들이 산책이나 나들이 장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천지연 폭포의 상류에.. 2016. 2. 11.
서귀포는 완연한 봄, 유채꽃 만발한 최남단 중문관광단지 서귀포는 완연한 봄, 유채꽃 만발한 최남단 중문관광단지 -제주도는 유채꽃이 바로 봄의 전령사- 어제가 바로 경칩이었지요, 뉴스를 보다가 앵커의 멘트를 보고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그런데 개구리들은 이미 한 달 전에 깨어 있었다네요.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봄이 일찍 찾아오는 까닭에서입니다.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중에 한 곳이지요, 제주도에도 이미 완연한 봄인데요,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개나리도 올해는 예년보다 3일이나 빨리 피어, 3월15일이면 개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개나리 나무가 있는 곳을 살펴봤는데, 아직은 피지가 않았더군요. 하지만 제주도의 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따로 있지요. 바로 노란 물결의 유채꽃입니다. 제주도에서도 가.. 2015. 3. 7.
가장 먼저 봄이 찾아든 서귀포의 거리 매화와 유채꽃 만발한 서귀포의 봄 이제 정말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갔나 봅니다. 아!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남아 있네요. 하지만 어제 서귀포의 날씨는 앞으로 있을 꽃샘추위도 아랑곳 않은 채 완연한 봄 날씨였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한라산 자락에 쌓여있던 백설이 오전에는 하얗게 보이더니 오후 들어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걸치고 있었던 외투도 벗어 제쳤습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것은 역시 매화였습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겨울철 내내 앙상했던 가지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볼그랗고 수줍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연분홍의 매화와 함께 제주도의 상징인 샛노란 꽃물결의 유채꽃도 장관을 연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 서귀포의 천지연 광장에서부터 해안을 따.. 2010. 2. 22.
드디어 완연한 봄, 개나리 개화 소식 서귀포에서 시작되는 개나리 개화, 서서히 전국으로 개나리가 드디어 서귀포에서 활짝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우는 개나리가 활짝 피었음은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개나리가 가장 먼저 개화하는 지역은 바로 최남단 서귀포.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에서 10일 가량 빨리 개화를 시작하였는데요, 서귀포를 시작으로 여수(3월15일), 전주(3월19일), 서울(3월20일)에 차례대로 봄소식을 전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서귀포에서 전하는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만개한 모습 감상하세요. 2009. 3. 11.
봄 향기 물씬~ 서귀포의 봄소식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귀포 완연한 봄인가요? 낮 최고 기온이 20도에 이르는 서귀포의 날씨는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티셔츠 바람에도 전혀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를 보여준 어제의 서귀포, 매화와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꽃내음과 함께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 온 새 봄, 남도에 불어오는 봄바람, 한번 느껴보실래요? 200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