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지질공원4

제주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지목될 차귀도 비경 제주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지목될 차귀도 비경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 차귀도” 제주도 본섬 주변으로 60여개의 무인도가 있지만, 실제 사람이 거주를 하고 있는 섬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현재 우도를 비롯하여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정도를 들 수 있는데요, 가장 최근까지 사람이 살고 있다가 무인도로 바뀐 섬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차귀도입니다. 식수 채취가 가능하고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섬, 제주도 부속섬 무인도 중에서는 가장 큰 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섬에 들어가 보면 사람이 살았던 흔적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섬이고,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관리되고 있기도 합니다. 차귀도는 무엇보다도 일몰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계절에 .. 2019. 5. 3.
세계지질공원 차귀도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 세계지질공원 차귀도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 고산리 마을 자구내 포구에서 약2km, 바닷길을 따라 5분여를 달리면 도착하는 차귀도, 섬에 닿자마자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과 지질의 형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섬 전체가 지질공원이기도 한 제주도, 그 중에서도 이곳 차귀도는 수월봉과 함께 독특한 형태의 지질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보트에서 내린 후, 몇 개의 계단을 타고 오르는데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바람 한점 없는 여름철이라 섬 탐방이 호락호락 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10분여를 걸어올라, 장군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서니 눈앞에 비경이 펼쳐집니다. 가까이에는 장군바위를 비롯한 매바위와 붉은 송이 동산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로는 제주본섬이 병풍처럼 펼쳐져, 당산봉과 수월봉, .. 2016. 8. 22.
제주의 비경, 용머리해안에 방치한 흉물 제주의 비경, 용머리해안에 방치한 흉물 국내 최고의 명소에서 본 흉물 제주도에는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명소가 있습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그렇다고 자신을 합니다.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한 곳은 우리나라의 제주도뿐입니다. 그중에서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사계마을은 자연유산의 보고라고도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단적인 예로 2010년에 지정된 유네스코지질공원 제주도의 9개 명소에 사계마을에서만 두 개의 명소를 당당히 올려놓았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바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입니다. 해발 395m의 거대한 조면암질 용암돔으로 이루어진 화산채로 약 80만 년 전에 형성된 곳입니다. 넘어지면 코가 닿을 곳, 산방산 바로 아래쪽에는 용이 머리.. 2013. 4. 23.
보물섬 제주의 가장 값진 보물, 성산일출봉 세계 최고의 보물이 된 성산일출봉 제주도가 보물섬이라고 세계가 인정한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죠. 지난 4일 새벽시간 그리스에서 열린 유럽지질공원 총회에서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한라산을 비롯하여 만장굴과 성산일출봉등 9개 지역인데, 이번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그리고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더불어 유네스코 자연과학 3개 분야에서 인증을 받게 되었는데, 이처럼 세계 3대 환경보호제도에 모두 등재된 경우는 세계에서 제주도가 유일합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이나 자연유산 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높이.. 201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