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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8

제주도의 이색 볼거리, 다육이로 가득 찬 집안 풍경 제주도의 이색 볼거리, 다육이로 가득 찬 집안 풍경 "제주에는 이런 진기한 풍경도...다육이 인생 35년" 골목으로 들어가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신기한 풍경이 눈앞에 나타날 줄이야 믿기지 않는 풍경에 정말 깜작 놀랐습니다. 서귀포 쇠소깍에 들렀다가 우연히 들어간 효돈동 마을 안 골목, 한 주택의 담장에는 온통 다육이로 가득합니다. 우리 집에서도 다육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조그마한 화분에 몇 개가 있는 것이 전부지만 이렇게 온통 다육이 인 것은 처음 보는 풍경일뿐더러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집밖 담장에서부터 시작된 다육이는 대문 위를 비롯하여 현관 앞 화분에도 온통 다육이 천지입니다 마당에는 겨우 한사람이 걸어갈 공간만 남기고는 전부 다육이로 가득입니다. 도대체 얼마 동안 가꾸어야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일.. 2018. 5. 8.
쇠소깍, 감춰졌던 태고의 신비를 찾다 쇠소깍, 감춰졌던 태고의 신비를 찾다 "신비로운 옛모습을 찾은 제주의 명소, 쇠소깍" 서귀포시 효돈동 바닷가에 있는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계곡을 타고 흘러내려오는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독특한 곳으로 짙은 옥빛의 물빛이 주변 기암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제주의 숨은 비경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처럼 아름다운 명소에 언제부터인가 계류장을 만들고 테우 체험장과 함께 투명카약 사업을 시작하면서 신비로움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급기야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면서 투명카약을 체험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하였고, 예약을 하지 않고는 이용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의 별따기 체험시설로 자리메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쇠소깍하면 투명카약으로 대변될 정도로 유명해졌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여름 .. 2016. 12. 23.
카약 타고 돌아본 제주최고의 숨은 비경 쇠소깍 직접 노를 젓는 신기한 투명카약, 물속 바닥까지 보여 불과 5~6년 전만 하더라도 이곳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제주 최고의 숨겨진 비경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입소문으로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찾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주에서 꼭 둘러봐야 할 여행지 중 한곳으로 유명해져 버린 곳입니다. 서귀포시 효돈천의 하류,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 깊은 웅덩이를 이루는 곳인데, 이곳을 달리 '신소'라고도 합니다. 이제는 이곳을 중심으로 해수욕장도 생겨나고 올레꾼들이 스쳐가는 제주올레6코스에 포함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많은 인파들이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이곳은 제주의 전통 고깃배인 테우의 체험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비록 돈을 받긴 하지만 물위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테우에 .. 2010. 10. 11.
꼭 필요한 정보, 1박2일 제주 알뜰 여행법<체험기> 자녀들 방학이벤트, 체험관광 제대로 알뜰하게 하기 초절약, 관광비용으로는 거의 돈이 들지 않는 알뜰비법을 공개합니다. '그래 바로 내가 찾던 그거다' 하실 분 많으실 텐데요, 경로와 방법 등을 몰라서 선뜻 실행에 옮기기 어려우셨던 분들께는 정말 반가운 경험담일겁니다. 필자는 제주도에 살고 있고 자가용을 이용했기 때문에 우선 항공료(선박료), 그리고 렌트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부분만 감안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월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피서철은 8월초에 들면서 절정을 맞아 제주도가 피서객으로 인하여 포화상태입니다. 특히나 주말이 겹치면 더더욱 심한데, 주말에 묵을 곳과 항공권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필자는 서비스 업계에 일을 하기 때문에 .. 2009. 8. 6.
제주는 이미 한여름, 무더위 피해 풍덩! 풍덩! 7월 같은 5월, 무더위 피해 물로 뛰어드는 아이들 그제는 비날씨에 엄청난 바람이 불어대더니 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화창한 날씨는 오후에 들면서 절정에 달했는데 무더운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는 푹푹찌는 날씨를 보여줬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23도라고는 하지만 체감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 오후 들면서 아이들이 무더움을 참지 못했는지 물로 뛰어듭니다. 비경을 간직한 제주의 쇠소깍, 이곳에도 무더위는 성큼 찾아와 관광객들과 구수한 입담의 테우 아저씨의 더위에 지쳐보이기 까지 합니다. 5월의 날씨임을 의심케 하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더위를 참지 못하고 계곡물로 뛰어드는 아이들을 보니 제주는 이미 한여름입니다. 2009. 5. 23.
가족과 걷기에 안성마춤, 제주올레 5코스 처음 가족들과 걷기여행 나선 제주올레 5코스 작년 제주올레 11코스 개장행사에 참여하고 난 후 3개월 만에 올레걷기를 계획하였습니다. 사실 추운 겨울에 올레 걷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서질 않았습니다. 시간도 허락하지 않았지만 설사 허락 하더라도 워낙에 설경을 좋아하는터라 한라산엘 주로 올랐기 대문입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올레 걷기에 나서자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마침 애들이 봄방학 중이고 이제 바로 신학기에 들어 갑니다. 애들 마음도 다잡을겸, 가족이 함께 걷기로 하고 코스를 골랐습니다. 우선 애들이 있는 관계로 험난한 산세를 끼고 있거나 오름이 있는 지역은 빼기로 하고 되도록 평탄한 코스를 고르다 보니 5코스인 남원포구에서 효돈동의 쇠소깍 까지의 코스가 안성마춤이었습니다. 총15km로 그다.. 2009. 3. 3.
50개국 외교관들 극찬 했다는, 제주올레 7코스 하루에 다녀온 코스는 '제주올레' 2코스와 3코스였다. 하지만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코스번호 제정을 통하여 2,3코스가 각각 6,7코스로 바뀌었다. 필자가 알기론 12월중에 바뀌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당분간은 올레 코스번호를 부를때 약간의 혼란스러움은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쇠소깍에서 6코스(기존2코스)를 출발할때의 시간이 10시10분, 종착점인 솔빛바다 찻집에 도착한 시간이 14시다. 찻집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한결 기운 차린 마음으로 7코스(기존3코스)를 출발하기 위하여 배낭을 짊어진 시간이 14시20분, 월평포구까지의 거리가 15.1km다. 6코스의 14.4km를 걸어 왔지만 이미 계획했던데로 해가 지기전까지 월평포구까지는 갈 심산이다. ┃50개국 세계외교사절단이 탄성을 자아냈다는데 외교사절.. 2008. 11. 26.
발길 닿는 곳이 평소 꿈꾸던 곳, 제주올레 6코스 제주올레 1코스 15km를 걷고 나서 일주일이 지났다. 등산으로 다져진 발이라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던 올레걷기, 하지만 오산이었다. 오르막,내리막 걷기 보다 평지걷기가 또 다르다는 것을 지난주 걸어보고 나서 느꼈던 바다. 등산할 때 한번도 터지지 않았던 물집이 결국 만만하게 여겼던 걷기에서 터져 버렸기 때문이다. 정답은 트래킹화 끈 조이기를 소홀히 한 결과였다. 물집이 터지는 아픔을 겪은 1코스였지만 이틑날부터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다음코스에 대한 환상이었다. 단단히 빠졌나 보다. 드디어 쉬는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내를 졸랐다. 쇠소깍 까지만 태워다 달라고. 같이 걷고 싶지만 아내는 유독, 걷는걸 좋아라 하지 않는다. 강제로라고 모시고(?)다니면서 걷는것에 맛을 들여? 그건 나중일이고 오늘은 일단 예정.. 200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