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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12

산방산에서 유람선을 타고 제주 해안의 진수를 맛보다 산방산에서 유람선을 타고 제주 해안의 진수를 맛보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디서든 눈부신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일주도로를 달리다 보면 지역마다 독특함에서 각기 다른 제주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에메랄드 빛깔을 간직한 제주 북부의 바다와는 다르게 제주남부의 바다는 깊고 짙푸른 바다와 함께 주상절리로 대변되는 장엄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제주시권과 비교하면 유난히 섬들이 많은 서귀포권은 뭍에서 바다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남국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바다위에서 바라보는 제주 본섬의 모습은 어떠할까. 많은 사람들이 제주에 열광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주 근해 바다에서 제주본섬의 정취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서귀포권에는.. 2020. 9. 23.
알려지면 절대 안 되는 제주의 진짜 숨은 명소, 도리빨 장소는 비밀!! 제주의 진짜 숨은 명소, 도리빨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시의 어느 해안에 있는 도리빨이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왜 도리빨이라고 불렸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제주도에는 유래를 알 수 없는 지명을 가진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곳 도리빨도 그 중에 한곳인데요, 여름에 스노쿨링이나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명소들이 해변으로 몰려 있는 제주도, 여름철만 되면 주요해수욕장이나 조용했던 해변 등 알려진 곳들이 몸살을 앓는 모습들을 해마다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 중에 서귀포에 있는 황우지 해변 선녀탕은 진짜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들만 조용히 피서를 즐기던 이곳, 스노쿨링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피서철만 되면 .. 2018. 8. 20.
싱싱한 제철 고등어, 완전 싸게 구입하는 방법 싱싱한 제철 고등어, 완전 싸게 구입하는 방법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맘때쯤이면 잘 익은 과일들도 아주 맛있을 때지만, 바다에서 잡아 올리는 생선들도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 올라 아주 맛이 있을 때입니다. 한치, 갈치 방어, 고등어 등, 일 년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바로 지금이라고도 합니다. 사면이 바다로 이뤄진 제주도라지만 이러한 생선들을 식탁에 올리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중간 상인들을 한 두 단계 거치다 보면 가격은 산지에서 보다 두세 배는 올라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잠깐이라도 여유가 있는 날이면 아내가 어김없이 보챕니다. 동네 포구에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나가보자는 것입니다.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는 건지, 시중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동네 .. 2014. 11. 26.
겨울 여행자들이 살펴봐야할 제주의 2가지 테마 제주를 대표하는 2가지 자연경관의 매력 어제는 우리나라의 최남단 제주도에도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날씨였습니다. 겨울의 한복판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한 하루였는데요, 지금부터는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도 겨울에 걸 맞는 독특한 제주만의 멋을 찾아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제주를 대표하는 것 중에는 누가 뭐래도 한라산을 최고로 치지만 사람마다 다 같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한라산과 상반되는 제주의 멋이라면 주저 없이 운치의 겨울바다를 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 제주의 겨울, 한라산과 제주바다의 매력을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눈으로 직접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이 빚어낸 명작, 겨울의 한라산 셀 수조차도 없이 무한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곳, 계절마다 독특한 멋을 뽐내는 한라산이지만, 무엇.. 2012. 1. 5.
첫선보인 제주 크루즈유람선, 직접 타 보니 제주앞바다에 나타난 100억짜리 크루즈유람선 국내 제일의 관광지이면서도 유독 야간에 만큼은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었던 제주도에 호화유람선이 떴습니다. 바로 어제인 26일 저녁7시에 처음으로 취항한 크루즈유람선 '미르호'에 탑승하여 그 위용을 직접 실감하였습니다. 하루 전인 지난25일에 공식 취항식을 가졌던 미르호, 첫 취항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제주시의 도두항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많지 않은 승객들이 승선해 있는 상태였고, 미처 오지 못한 승객들을 기다리느라 3분여가 늦은 7시 3분에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유람선은 큰 선체에 어울리지 않게 가볍게 미끄러지듯 바다로 향해 나갑니다. 오늘 만큼은 파란하늘에 붉은 노을이 제주의 바다를 수놓아 제주의.. 2010. 8. 27.
올여름 대박 예감, 제주도 해수욕장 베스트3 올여름에 대박 터트릴 것 같은 제주의 해수욕장 세 곳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6월입니다. 슬슬 올여름 피서계획도 세우셔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리나라 피서 1번지 제주도의 해수욕장은 6월19부터 차례로 개장을 하게 되며, 그에 맞춰 준비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제주도는 해수욕장으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11개의 공식해수욕장 전체를 합해 무려 212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을 정도입니다. 풍성한 체험 이벤트와 가격인하, 안전성 확보 등 단단히 준비를 한 결과라고 그 이유를 돌렸습니다. 올해 여름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졌던 지난해에 비해 올 여름은 유난히 찌는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가 갈수록 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제주도의 독특한 날씨를 떠나서 올해.. 2010. 6. 1.
처음 본 요트에서의 이색 결혼식 난생 처음 본 요트에서의 이색 결혼식 -이색적인 체험열풍, 평범한 건 싫어!!- 요즘도 밥만 먹고 가는 고리타분한 결혼식이 있나요? 평생에 단 한번뿐인 이벤트, 어디 화끈하고 이색적인 이벤트가 없을까요? MBC 인사이드 라이프에서 그 이색적인 결혼식 현장을 집중취재하여 어젯밤 전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에머랄드 빛깔의 눈부신 제주 중문의 앞바다. 넘실대는 파도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색결혼식의 현장을 MBC 라이프와 동반 취재한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더 특별하게~! 더 재미있게~! 물속에서 다이빙과 함께 하는 결혼식, 하늘을 나는 결혼식, 일반인의 눈에는 상상초월 날이 갈수록 이색적인 결혼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평생에 단 한번뿐인 경사라 늘 보아오던 틀에 박힌 결혼식 보다는 조금이라도.. 2010. 3. 23.
최고의 겨울 드라이브코스, 명품 해안도로 시원스런 수평선이 일품인 표선-세화간 해안도로 겨울에 어울리게 알싸한 드라이브 코스 한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비록 추운겨울이라 할지라도 제주특유의 포근한 바람을 안고 남국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해안도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인근의 해안도로는 한겨울임이 전혀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포근함을 자랑합니다. 서귀포의 동서 방향으로는 공교롭게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도로가 한곳씩 자리하고 있는데, 서귀포 서쪽 안덕면의 송악산 인근에 위치한 명품해안도로인 형제 해안로가 그 빼어난 풍광을 안고 바닷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서귀포 동쪽에는 오늘 소개해드릴 '표선-세화간 해안도로'가 이국적인 풍광을 잔뜩 품고 남국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 2009. 12. 29.
직접 가본 한치잡이, 그 이색체험 지금 제주는 한치 피크, 직접 가본 현장 -초보자도 가능, 한치잡이 요령도 알려드립니다- 제주도 특산인 '한치'에 대해 아시나요? 싱싱하고 투명한 한치 한점에 초고추장을 묻혀 입에 넣을 때의 그 맛은 아마 한번쯤 느껴 보신 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요즘 제주의 앞바다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가 떨어지기 전인 초저녁부터 항구에 정박중이던 어선들이 집어등을 매단 채 하나 둘 부지런히 바다로 출어를 나서는데, 대부분이 '한치잡이'를 나서는 배들입니다. 제주 앞바다의 한치 어장은 초여름부터 시작하여 초겨울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데, 시원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이 가장 적기입니다. 오징어과에 속하는 한치는 제주도 연안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데, 요즘에는 육지부의 해안에서도 잡힌다고 하.. 2009. 9. 1.
물 만난 제주해녀들, 우뭇가사리 채취현장 우뭇가사리 채취 계절, 해녀들 작업 현장 모습 파도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그리고 연신 거듭되는 자맥질 근래에 제주도 해안을 달려 보신적 있으세요? 바닷물위에 갖가지 색상의 태왁이 둥둥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해녀들의 '우뭇가사리' 채취 현장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만 되면 제주도 해안의 바닷가에는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바닷속 암초위에 자라 있는 '우뭇가사리'를 서둘러 채취해야 하는데요, 4월부터 시작하여 6,7월까지 이어집니다. 홍조류에 속하는 우뭇가사리는 대부분 식용으로 쓰여지는데, 청정 제주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뭇가사리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기도합니다. 해녀들에게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뭇가사리, 날이 갈 수록 고령화에 신음하는 연로한 해녀들이지만 고소.. 2009. 5. 15.
무더운 올여름 꼭 가봐야 할, 갯깍주상절리 숨겨진 절대 비경, 신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 올여름에 가보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제주 최고의 걸작을 소개하려 합니다. 에머랄드빛의 바다길을 굽이 굽이 돌아 한폭의 병풍을 찾아 들어가는 곳. 그 곳에 갯깍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수천년의 세월동안 자연이 빚어 낸 최고의 작품으로 일컬어 지는 명품 주상절리는 '지삿개'라 부르는 대포주상절리가 있지만 장엄한 자연의 숨결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숨 쉬는 곳은 바로 갯깍주상절리입니다. 거대한 연필을 연상케 하는 시커먼 바위 기둥들이 병풍처럼 둘러 세워진 갯깍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예래동 생태마을 해안에서 중문해수욕장의 서쪽 끝 지점까지 약 1km에 걸쳐 장대하게 펼쳐지는데, 절리의 높이만도 40~50m에 이릅니다. 또한 이 곳 주상절리가 품고 있는 숨겨.. 2009. 4. 14.
바다위에 펼쳐진 서귀포의 비경 바다위에 펼쳐진 서귀포의 비경 영롱한 빛을 자랑하는 다이버의 천국, 한국의 하롱베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서귀포 바다 그 바다위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조각같은 섬들과 큰 섬 제주도 전설과 노랫말의 낭만이 깃들어 있는 그 비경들을 소개합니다. 종잡을수 없는 변덕스런 제주도의 날씨를 감암하면 서귀포의 바다위에서 비경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 또한 행운입니다. ▲서귀포항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정방폭포의 기암절벽과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국내 유일의 해안폭포인 정방폭포에는 서불의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옛날 중국진 나라 진시황의 총애를 받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진시황에게 영주산(한라산)에서 나는 불로초를 캐어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다고 진언하고 동남동녀 5백여명을 거느리고 늙지 않는 약초인 불로초를 캐.. 2008.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