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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설경3

눈이 내리면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의 겨울 명소, 마방목지 눈이 내리면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의 겨울 명소, 마방목지 일주일 전 주말,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게 되면 온 섬이 꽁꽁 묶이는 현상이 벌어지곤 합니다. 대부분의 도로는 통제되고 항공기는 결항되어 말 그대로 섬 전체가 고립이 되는 것입니다. 해안으로는 금방 녹아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중산간 지역과 한라산 횡단도로는 만 하루가 지나도 통제가 풀리지 않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1100도로는 주로 등반객들이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일상에 큰 지장이 없지만 516도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가장 빠른 구간으로서 도로가 결빙되면 도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런 까닭에 가능한 빠르게 제설작업이 이뤄지기.. 2022. 1. 4.
눈만 내리면 딴세상으로 변하는 제주도, 그 이색풍경 폭설 내린 제주도의 이색적인 풍경 “쉽게 담아 낼 수 없는 눈 내린 제주의 모습” 지난 13일에 이어 이번에도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지요.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두 개의 횡단도로는 대형차량도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리면 최고의 설경을 보여주는 1100도로에는 여전히 소형차량은 운행을 할 수 없는데요, 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않으니까 한번 내린 눈이 녹지도 않을뿐더러 결빙상태 또한 오래 지속이 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중산간이나 해안도로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특성상 해안도로는 눈이 쉽게 녹는 편이고요, 중산간 도로 또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나면 체인을 장착하고 이동하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두 차례 큰 눈이.. 2018. 1. 27.
동화 속 같은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1100도로 동화 속 같은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1100도로 “겨울철 제주, 차를 타고 만끽할 수 있는 설경” 전국적으로 최강 한파를 보였던 최근 며칠입니다.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한라산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겨울철 백미를 보여주는 한라산 설경 중에도 누구라도 쉽게 만끽할 수 있는 설경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1100도로입니다. 이번 겨울 가장 근사한 설경을 보여주었던 어제 아침 1100도로를 다녀왔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한라산 횡단도로는 통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온차가 심해서 날씨가 조금 풀리거나 제설이 빨리 이뤄지면 차량을 운행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의 상황은 진입로 입구에서 경찰의 통제를 따르면 되며, 요즘 같은 계절에는 반드시 월동 장비를 구비하여 다녀..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