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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15

지금 제주에서 꼭 봐야할 메밀꽃 풍경, 와흘메밀마을 지금 제주에서 꼭 봐야할 메밀꽃 풍경, 와흘메밀마을 -5월22일부터 6월13일까지 행사 -입장료 무료, 주말에는 메밀음식 판매 눈이 내린 듯 들녘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메밀꽃밭, 지금 제주도에는 봄 메밀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렸는데요,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느낌입니다. 딱 지금 제주도의 중산간을 달리다 보면 하얀 메밀꽃밭의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5월의 제주도는 메밀꽃뿐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다울 때입니다. 그냥 차를 몰고 드라이브만 다녀도 힐링이 되는 계절인 셈입니다.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주도로 많이 몰리면서 요즘 제주도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는 형국인데요, 지칠 데로 지쳐 있는 국민들, 제주도에라도 와서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 충분.. 2021. 5. 27.
올레길에서 마주한 신비로운 풍경, 진곶내 해변 올레길에서 우연히 마주한 풍경, 진곶내 해변 청정과의 공존을 얘기하면서도 말뿐인 제주도의 현실입니다. 자연파괴와 더불어 무분별한 개발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래도 숨을 쉬고 있는 이유는 아직은 때가 묻지 않은 곳들이 제주도 곳곳에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존재를 알아야 가치를 느끼게 되고 보존의 이유와 소중함을 비로소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의 발길로 인하여 훼손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은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주도의 풍경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올레길을 걷다가 숲길을 따라 바다로 이어진 조그마한 계곡의 통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조금 험하긴 했지만 .. 2019. 7. 18.
눈만 내리면 딴세상으로 변하는 제주도, 그 이색풍경 폭설 내린 제주도의 이색적인 풍경 “쉽게 담아 낼 수 없는 눈 내린 제주의 모습” 지난 13일에 이어 이번에도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지요.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두 개의 횡단도로는 대형차량도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리면 최고의 설경을 보여주는 1100도로에는 여전히 소형차량은 운행을 할 수 없는데요, 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않으니까 한번 내린 눈이 녹지도 않을뿐더러 결빙상태 또한 오래 지속이 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중산간이나 해안도로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특성상 해안도로는 눈이 쉽게 녹는 편이고요, 중산간 도로 또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나면 체인을 장착하고 이동하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두 차례 큰 눈이.. 2018. 1. 27.
지금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풍경, 신천 바다목장 지금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풍경, 신천 바다목장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황금빛 귤피 말리는 이색풍경” -5만여 평의 초원에 펼쳐진 6만 톤의 귤껍질- 지금 제주도는 감귤수확이 한창입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감귤수확은 종류에 따라 2월까지도 계속됩니다. 제주도의 겨울은 감귤의 계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이 계절, 초겨울에서 한겨울까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소개합니다. 드넓은 초원위에 온통 황금빛으로 수놓아진 진풍경이 연출되는 곳은 제주도 성산읍의 한 바닷가 초원입니다. 이국적 풍경의 야자수와 성산일출봉이 그림처럼 한눈에 보이는 초원지대, 싸늘한 분위기의 겨울에 어울리지 않게 눈부신 황금빛으로 물들여진 신천목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제주도 성산읍 신천리에 위치한 '신천목장'은 5만.. 2017. 12. 12.
쉬어갈 수밖에 없는 풍경, 제주도 드라마 촬영지 그림 같은 풍경 속, 터 잡고 살고 싶은 집 “오조리 ‘공항 가는 길’ 촬영지의 소소한 풍경” 치열한 경쟁, 숨 가쁜 일상에 잠시 쉬어 갈수 있는 곳들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예전 제주도에는 도심지만 벗어나면 그래도 제주다운 풍경들이 많이 있었지만, 급격한 개발과 함께 점점 귀한 풍경들이 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태어나 수십 년을 인근마을에 살았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최근에야 알았네요. 오가며 눈에 띠는 풍경들이 아니면서 다소 고립(?)된 듯한 지리적 구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이 그리 많지 않았던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성산읍 초입에 있는 오조리 마을 얘기입니다. 일주도로에서 눈에 잘 띠지 않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해안도로에서도 마을의 존재가.. 2017. 7. 18.
알고도 못가는 제주의 숨은 비경, 무수천 계곡 알고도 못가는 제주의 숨은 비경 일번지, 무수천 계곡 “비밀의 정원과도 같은 무수천8경의 숨 막히는 비경” 한라산 정상 서북벽에서부터 시작되는 물줄기인 광령천, 민가에 이르러서는 무수천이라 부르고, 가장 하류인 바닷가에 이르러서는 다시 월대천이라 달리 부르기도 하지만, ‘무수천’은 제주시내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천과 더불어 제주북부지역 가장 깊은 계곡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수천을 단순한 계곡으로 보는 까닭에 무심코 지나치지만, 무수천 계곡 깊은 곳에는 제주도 최고, 아니 대한민국 어느 풍경과 견주어 봐도 떨어지지 않을 천혜의 비경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무수천이 스쳐 지나가는 광령마을과 제주시에서는 이곳을 널리 알리고 명소화 하기 위하여 몇 해 전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기존의 광령8경.. 2017. 6. 5.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가 되는 이색 건축물 '테쉬폰'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가 되는 이색 건축물 '테쉬폰'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이시돌 목장에 가면 테쉬폰이라는 독특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재건기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건축 양식으로 현재 제주에만 그 흔적이 남아있는데, 당시에는 200여 채가 지어졌지만 지금은 대부분 붕괴되고 20여 채 정도만 겨우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은 이러한 테쉬폰 건축물이 어느 지역에 어떠한 상태로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은 실정인데요, 조만간 테쉬폰이 복원되어 제주도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 위 사진은 성이시돌 목장에 있는 테쉬폰입니다. 사진 명소로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서 이제는 제주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 2016. 4. 20.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싣고 바라 본 제주의 풍경 패러글라이딩으로 제주의 하늘을, 완전 색다른 풍경이~ 새가 되어서 본 제주의 풍경에 완전 매료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싣고 제주의 하늘을~~ 먼저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고화질로 변환해서 보세요^^) 요즘은 항공사진이 대세지요, 콘텐츠 제작을 즐기는 사람치고 드론 한 대 없으면 품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장만하고 또 하늘에 띠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느 곳이든지 항공영상을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드론을 하늘에 띠워 항공사진을 찍는 것보다 내가 직접 하늘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내 눈으로 직접 보며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땅위에 서서 기계의 힘을 빌려 찍어내는 것에 비해 더.. 2016. 3. 14.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신비의 섬이 된 제주도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신비의 섬이 된 제주도 손에 잡힐 것 같은 다도해, 그리고 예수의 형상까지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제주도가 12호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권에 들고 토요일부터는 직접영향권에 들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일본을 강타했던 너구리보다는 약한 태풍이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기상이라는 것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 안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태풍이 북상할 때마다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곳이 바로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도지요. 먼 바다에서부터 태풍이 몰고 오는 강풍의 날씨, 그리고 태풍전야의 고요한 날씨에서 다시 태풍이 지나고 난 뒤 티 없이 맑은 하늘까지 태풍에 의한 날씨의 변화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렇잖아도 제주도라는 지역이 내륙과 많이 떨어진 섬지역이기.. 2014. 8. 1.
제주도의 조랑말은 유일한 천연기념물 가축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목가적 전원풍경이 일품인 제주마방목지 가던 길을 멈출 수밖에 없는 기막힌 풍경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지는 못할 것입니다. 열이면 아홉은 차에서 내려 푸른 초원의 이국적인 풍경에 잠시 젖어보는 곳이기도 하지요. 5.16 도로변에 위치한 제주마 방목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10곳의 절경, 영주십경 중에는 한라산 중턱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조랑말떼를 일컫는 '고수목마(古藪牧馬)'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를 대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물러감과 동시에 환상적인 날씨를 보여줬던 제주도의 중산간, 태풍의 끝자락에 생겨난 환상적인 구름 풍경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연신 붙잡아 두고 있었답니다. 국가 천연기념.. 2011. 6. 30.
그림 같은 풍경과 어우러진 마라톤 축제 제주도의 해안도로, 특히 김녕에서 세화, 다시 세화에서 성산까지의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해안도로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사람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한번 달려본 사람이라면 굳이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일요일(12일)인 어제, 바로 그곳에서 마라톤 축제가 열렸답니다. 제주최고의 해안풍경을 간직한 그림 같은 배경 속에서 펼쳐진 마라톤 축제, 이왕이면 화창한 날씨 속이라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때는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철, 그나마 하늘이 도왔는지 비가 뚝! 자욱하게 안개에 드리워진 해안의 풍경이 오히려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그림을 보여주더군요. 제주도에서 마라톤 경기가 열리면 언제나 최고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 같더군요. 제주풍경도.. 2011. 6. 13.
이런 폭설 처음, 꽁꽁 얼어버린 제주도 이런 폭설 처음, 꽁꽁 얼어버린 제주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 신년에는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끝자락과 새해 첫날인 오늘까지 제주도는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제주도를 강타한 폭설 때문인데요. 제 기억으로는 제주도의 해안마을까지 이렇게 3일간 연속으로 폭설이 뒤 덥힌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유래 없는 폭설입니다. 예년에는 하루정도 폭설이 내리면 이내 녹아버려 월동 장비를 바로 해체해야 했지만, 이번폭설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이틀 전에 장착한 체인을 그대로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라산이 폭설에 완전히 파묻힌 것을 비롯하여 내륙으로 향하는 여객선은 완전히 발이 묶이고, 항공기까지 무더기 결항 사태를 맞.. 2011. 1. 1.
혼자보기 아까워 공개하는 지금 제주의 풍경 엽서 같은 제주의 여름풍경[화보] 올여름 제주도의 날씨가 오묘(?)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주말이면 영락없이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주말에 피서를 계획했던 도민들, 특히 어린이들은 이럴 경우 완전 뒤집어져 버립니다. 더욱이 여름방학이후 첫 주말인데 그 심정 오죽할까요. 하지만 지난 한주 동안, 제주도의 날씨는 말 그대로 엽서 같은 날씨였습니다. 장마가 지나면서 발생한 새하얀 뭉게구름이 파란하늘에 깔리면서 환상적인 날씨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맑은 날 제주의 하늘이 깨끗하다고는 하나, 이번처럼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날은 실제로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보기가 힘든 귀한 풍경입니다. 아파트의 창밖으로 펼쳐지는 하늘을 슬그머니 보고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카메라하나 둘러메고 뛰쳐나가 이런 .. 2010. 7. 25.
1박2일팀도 몰랐던 제주의 비경, 신천마장 1박2일팀도 몰랐던 제주의 비경, 신천마장 -드라마 단골촬영지가 되어버린 신천마장- 우도의 서빈백사와 하고수동, 함덕서우봉해변, 곽지해수욕장 등 환상적인 옥빛을 자랑하는 제주의 해수욕장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비자림로, 제주올레길의 말미오름과 새별오름, 이곳들은 모두 KBS 연예오락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1박2일' 팀이 거쳐 갔던 곳들입니다. 제주도뿐만이 아니고 전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소개하여 지역관광과 국내여행에 붐을 일으키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1박2일 팀, 언제나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하였지만,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풍경인데도 여전히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는 한곳이 있어.. 2010. 5. 19.
'탐나는 도다'의 대박을 기대하는 이유 '탐나는 도다' 제주 토박이가 본 첫 스타트 대박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화 같은 드라마 '탐나는 도다' 가 첫 주 1,2회가 끝났습니다. 제주토박이인 필자는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관심 있는 사극이나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가 방영될 때면 이따금씩 보기는 하였지만 뉴스프로그램이나 스포츠를 즐겨 보는 필자에게 드라마는 관심 밖이었기에 '탐도'가 첫 방영되는지도 솔직히 몰랐습니다. 'Daum view'에 접속을 하고 나서야 첫 회가 시작된 것을 알았고, 내용을 살펴보니 제주토박이로서 관심을 끌만한 내용이었기에 부득이 ‘다시보기’를 통하여 1회를 보고, 어젯밤까지의 2회분을 시청하였습니다. 첫 주 소감을 쓰기 전 몇몇 연예 전문 블로거들이 작성한 리뷰를 보지 않을 .. 2009.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