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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31

가을 여행의 정점, 제주의 숨겨진 단풍 명소 4곳 명품단풍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곳 -한라산 단풍 내달 18일 시작, 28일 절정- 다음 주 주말이면 설악산에서 부터 가을 단풍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을단풍은 우리나라의 북부지방에서부터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제 단풍구경을 위해 서서히 준비를 하셔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크지 않은 국토임에도 설악산과 제주도의 한라산 단풍의 시기는 약 20여일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한라산 단풍에 대해 소개를 해드린 것 같은데,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정말 '세월이 유수 같다.' 는 말이 실감납니다. 한라산의 단풍은 그 화려함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어 한라산의 단풍구경은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로 여길 정도입니다. 붉게 물든 한라산 단풍은 배고픔조차 .. 2011. 9. 23.
2011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 봄 봄 여름 여름 가을 2010. 11. 19.
억새와 갈대가 넘실대는 환상의 섬 우도의 가을 만추의 계절에 다녀온 섬속의 섬 우도 섬속의 섬 우도의 눈부신 풍경,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다양한 특색을 블로그를 통하여 소개하려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서둘러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유채꽃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봄, 눈부신 백사장의 이국적인 여름, 만추로 접어드는 지금의 우도는 또 어떤 모습일까. 지금 다녀오지 않으면 자칫 일 년을 또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몸을 실은 도항선 위에서 맞는 바닷바람은 잔뜩 옷깃을 움츠리게 합니다. 뺨을 때리는 바닷바람이 여간 세찬 게 아닙니다. 문득 다가오는 겨울이 더 걱정이네요. 눈 내린 우도의 겨울을 소개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의 작은 섬이라 눈이 내리면 이내 녹아버리고, 제때에 맞춘다 하더라도 빙판으로 변한 도로 때.. 2010. 11. 16.
갈때마다 황홀, 변화무쌍한 한라산과 백록담 가을이 내려앉은 한라산과 백록담 풍경 아침 첫차를 타고 성판악(한라산 등반로 입구)으로 가야지 했는데, 어쩌다 보니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16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성판악에 내린 것이 아침 7시20분경, 바로 지난 화요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한라산의 분화구인 백록담을 제대로 보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이는 곳이 한라산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에 살고 있는 제가 지난 화요일을 택한 이유가 바로 날씨 때문입니다. 일단은 일기예보에 따르면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엔 아무런 지장이 없는 화창한 날씨를 보일 것 같은 확신이 섰기 때문입니다. 아주 날씨가 찹니다. 섭씨 10도를 밑돌 것 같은 싸늘한 아침 날씨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더운 .. 2010. 10. 1.
시원한 초가을, 애인과 데이트하기에 딱~! 선녀들이 놀았던, 그윽한 야경이 있는 곳 천혜의 자연을 갖추고 있는 제주도지만, 유독 야간에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는 것이 가장 흠입니다. 제주시는 더더욱 말할 것이 없고, 새연교라는 새로운 명소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서귀포는 그나마 양호한편입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조금 있으면 신혼여행 커플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쯤에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서귀포에는 새연교외에도 시민들이 보석처럼 아끼는 신비스런 난대림과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시원스런 폭포수가 장관인 천지연폭포가 있습니다. 불과 30여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짧은 코스지만, 난대림에서 풍겨져 나오는 싱그런 내음과 영롱한 천지연의 깊은 불빛, 여기에 조명이 만들어내는 .. 2010. 9. 14.
등산의 계절, 한라산에서 꼭 알아야할 다섯 가지 등산의 계절인 가을, 한라산을 오를 때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날씨도 많이 시원해지고 무더위 때문에 미뤄두었던 등산의 계획을 세워볼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등산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많이 느끼실 겁니다. 예년에 비해 등산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요. 등산인구가 늘다보니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과 산악인들의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을 제주도에 살고 있고 한라산을 너무나 사랑하는 제가 보기에도 실감합니다. 한라산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라산 만만하게 보고 오르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별거 아니겠지' 하고 계획 없이 올랐다가 낭패를 보기 쉽 상인 곳이 바로 한라산입니다.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을 바라는 마음에서 지인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낭패를 겪는 모습 등 가까이에서 지켜.. 2010. 9. 11.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봄 여름 가을 겨울 2009. 11. 6.
가장 한국적인 가을 풍경 가장 한국적인 가을 풍경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시원한 가을이 왔나싶더니 어느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제법 차가운 바람이 계절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바람에 신종플루가 극성을 부리는 바람에 가뜩이나 떨어진 기온을 더욱 싸늘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제주의 들판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신록으로 물들여 왔던 들판이 이제 조금 있으면 찬바람에 삭아내려 그간 간직해 왔던 푸른빛을 잃어갈 것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일 날도 올 것입니다. 야산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던 소들도 이제 계절이 다급해짐을 아는지, 입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계절의 흐름과 함께 싱그러운 먹이가 사라져 버릴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껏.. 2009. 10. 27.
이게 바로 한라산 명품 단풍, 19일 시작 불타는 한라산, 안 갔으면 후회할 뻔 -단풍잎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꿈을 꾸고 다녀온 한라산- 절정기로 접어드는 한라산의 명품단풍, 그 황홀한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한라산에는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능선에 붉게 물든 단풍과 관음사코스의 용진각계곡 능선의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멀리 서울에서 친구들이 내려오는 바람에 늘 혼자 다니던 산행길이 이번에는 외롭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풍산행을 계획했던 날에 하필이면 비가온다는 예보입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는데, 무조건 올라야 한다는 신의 계시를 받았습니다..ㅎ 다름 아닌 꿈속의 단풍입니다. 산에 오르는데 하염없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단풍잎들.. 황홀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꿈을 꾸고는, 이것은 바로 신의 계시, 예보에 상관없이 기후변화가 가장 심한 .. 2009. 10. 20.
가을이 내려앉은 한라산 백록담 가을이 내려앉은 한라산 백록담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초가을의 기운을 산에서 느껴보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입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전국의 산야에서는 울긋불긋한 단풍소식들이 들려 올텐데요, 한라산의 단풍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합니다. 이제 서서히 가을의 색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한라산, 명산 한라의 정상 백록담의 가을을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에는 한라산의 백록담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품종의 식물 2종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요,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한라산에는 이처럼 각종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천연 보호구역이기도합니다. 섬 지역에 솟아있는 산이라 기후의 변화도 너무나 급격하여 날씨가 안 좋은 날 한라산에 오르는 등반.. 2009. 9. 29.
10월, 못보면 영원히 후회 할 한라산 단풍 한라산 단풍구경, 가을에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작년에 한라산 단풍에 대해 소개를 해드린 것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정말 '세월이 유수 같다.' 는 말이 실감납니다. 한라산의 단풍은 그 화려함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어 한라산의 단풍구경은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로 여길 정도입니다. ‘금강산이 식후경’이면 한라산은 경후식, 붉게 물든 한라산 단풍은 배고픔조차 잊을 정도로 그 화려함에 넋을 잃게 만들어 버립니다. 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파란 배경의 가을하늘에 붉게 수놓은 멋드러진 단풍, 생각만 해도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단풍은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잘 맞춰야 후회하지 않는 단풍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단풍에 생소한 많은 사람들은 힘겹게 .. 2009. 9. 24.
이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깊어가는 가을, 떨어지는 낙엽보며 책 한권 읽고 가세요 한라수목원은 제주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순간 슬그머니 왔다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깊어가는 가을,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휴일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 곳 처럼 고즈넉한 곳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입구에서 부터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점점 앙상하게 변해가는 가로수, 그리고 바람에 날려 하나,둘 떨어져 나가는 낙엽들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은 이왕이면 파란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잿빛 하늘이 쌀쌀한 가을날씨와 어울리게 을씨년스럽습니다. 때늦은 단풍나무 몇그루는 흘러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운듯 막바지 붉은 .. 2008. 11. 7.
성급하면 안돼, 적당한 시기에 맞춰야 한라산의 단풍, 시작됐으나 아직은 미흡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죠. 많은분들께서 단풍구경을 계획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특히 한라산의 단풍은 그 색채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제주의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보다 이쁜 단풍을 볼 수 있는데요, 한라산에서는 관음사코스에 있는 용진각계곡과 영실코스의 병풍바위앞 능선에 수놓은 단풍은 가히 일품이라 할 것입니다. 제주에 살고 있으니 발빠른 정보를 전해 드려야 하는건 제주인들이 해야할 일이죠..^^* 그중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행여나 육지부 산들의 단풍과 비교하여 지금쯤 한라산에도 단풍이 들었겠지 하고 오실 계획을 잡고 있다면 안됩니다. 한라산의 단풍은 육지에 비해 약 1주 정도 늦습니다. 어제 제가 부랴부랴 영실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예상은 적중하여 울긋불긋 듬성.. 2008. 10. 16.
가을의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 은빛이던 억새꽃이 노을빛에 반사되어 금빛으로 반짝이는 초저녁 살금살금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따금씩 바람에 실려 코끝을 간지럽히는 진한 커피향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암절벽에 부딪혀 쉼 없이 철썩이는 파도가 한 없이 마음 서글프게 하는 곳 사무친 그리움에 기다리다 지쳐 돌이 되어 굳어 버리고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슬픈 돌 외돌개 외돌개와 외돌개를 감싸고 있는 삼매봉은 서귀포 제일의 데이트 코스다. 서귀포에서 오랜기간 지내본 사람이라면 삼매봉에 대한 기억을 한 두개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삼매봉 산책로에서 보는 아담한 서귀포의 야경도 일품이지만 삼매봉 밑의 외돌개 산책로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는 분위기를 한껏 돋울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2008. 10. 14.
시원하게 달려보자 -비자림로- 시원하게 달려보자 -1112번도로, 비자림로- 제주의 가을은 은빛억새와 함께 바람을 타고 온다. 알싸한 바람을 맞으며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도로를 달려 보는건 어떨까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다 마음에 드는 곳에 차를 세우고, 흘러가는 시간과 멈춰버린 사랑을 노래해보자. 여기에는 '제1회 아름다운 도로'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비자림로가 딱이다. 1112번 지방도로인 이 도로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구좌읍 평대리까지 이어져 있다. 시원하게 뻗은 삼나무 군락과 주위의 오름이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시원한 삼나무향으로 인해 눈과 코가 모두 즐거워지는 길이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창문만 열어주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0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