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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2

무덤위에 쌓인 수백개의 골프공,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한 희한한 광경 통상적인 관례로 남의 무덤만큼은 아무리 자기 땅에 있더라도 땅주인 마음대로 건들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요. 때문에 개발에 따른 무덤 이장과 관련하여 잦은 소송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상의 무덤을 절대로 옮기지 않는 후손의 배짱, 남의 조상무덤은 아랑곳 없이 개발을 강행하는 업자들, 과연 누가 강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얼마 전에 정말 믿기지 않는 광경을 보고 말았답니다. 골프채라곤 손으로 잡아본 적도 없는 놈이 골프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겠다는 친구를 따라 들어갔던 시내의 모 골프연습장, "아하!~ 골프연습장이 이렇게 생겼구나." 생각하는 찰나, 눈앞에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골퍼들이 연습타석에서 때려내는 수백, 아니, 수천 개.. 2013. 7. 19.
골프천국으로 변해 가는 제주도 이러다가 섬 전체가 골프장 될라. 삼다도(三多島)가 이젠 "사다도(四多島)" 로 불러야 할 판 바람많고, 돌많고, 여자많은 제주도에 하나 더, 이제는 삼다도가 아니고 사다도라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바로 골프장인데요. 제주도가 골프 천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골프장이 영업을 하면서 과연 적자가 나지 않고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90년대말만 하더라도 달랑 세곳에 불과했던 제주도내의 골프장이 2000년 들어 두배인 6곳으로 늘더니 다시 2002년에 9곳, 2005년에 16곳, 급기야 2009년 1월 현재, 영업중인 골프장만 하더라도 10년전에 비해 10배를 넘어선 38곳이 영업중입니다. △깃발로 표시된 곳이 1월 현재, 영업중이거나 공사중인 골프장입니다. 클릭하면 큰그림으로 .. 200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