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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질서3

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꼴불견 보고 싶지 않은 추태, 캠핑장에서 본 5가지 꼴불견 시간과 여유가 있는 소수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캠핑, 어느덧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어떤 이가 요즘 대세는 캠핑이라고 하던데 밖으로 나가보면 비로소 실감이 납니다. 산과 계곡은 물론 해수욕장까지 조금의 장소와 틈만 있으면 텐트가 자리를 잡고 있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캠핑족은 선점했던 사람이 철수시간에 맞춰 미리 대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전쟁터를 보는듯합니다. 캠핑이라는 것이 한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중독성이 아주 강한 레저 활동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텐트를 구입한 날, 아파트 거실에 임시로 쳐 놓은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니 말입니다. 저 또한 언제부터인가 캠핑에 푹 빠져 .. 2013. 8. 12.
공항대합실,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최악의 꼴불견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고 했던가요? 얼마 전, 잘 아는 블로거인 '입질의 추억(닉네임)'님께서 필리핀의 세부여행을 다녀오면서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서의 꼴불견 행동들을 소개한 적이 있었지요. 내용인즉, 세부발 한국행 항공기를 기다리는 대부분의 한국인 승객들이 공항대합실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시설물을 혼자 독차지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인들의 무지한 개인 이기주의를 꼬집은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일들이 비단 외국에 있는 국제공항에서만 보이는 것은 아니더군요. 우리나라의 지방에 있는 국제공항에서도 어렵지 않게 눈에 띄는 광경들입니다. 제가 요즘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공항을 이용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지방의 한 공항대합실에서 본 모습.. 2011. 6. 22.
공항내 컴퓨터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싸움 공항내 컴퓨터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싸움 며칠 전 기상악화로 국내선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었죠. 짙은 해무가 공기층을 덮어 버려 항공기의 이착륙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공항을 이용하여 빠져나가려는 많은 사람들이 발이 묶여 공항대합실의 내부는 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혼잡한 상황을 연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배웅하려던 지인도 난처한 상황 앞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합니다. 급기야 사람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항의소동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다 지쳐버린 사람들은 자리를 깔고 대합실 바닥에 주저앉기 시작하고 어른들을 따라 나선 어린이들의 일부는 대합실 내부에 마련된 컴퓨터에 매달려 인터넷에 열중입니다. 항공기 결항으로 인하여 애타는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두가 즐거운 ..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