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동주택3

층간소음에 시달리지 않는 아주 독특한 방법 층간소음을 무력화 시키는 아주 독특한 방법 층간소음 극복한 어느 주부의 이야기 하루가 멀다 하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들어 더 한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에 의한 이웃 간의 갈등으로 비롯된 방화와 폭행, 심지어는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층간소음에 관한 법적기준을 논하기 전에 이웃 간에 배려와 이해가 모자라서 생기는 사건인 것 같아 그 부분이 정말 아쉽습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이라는 것은 문을 닫는 소리, 아이들이 쿵쿵거리는 소리, 반려견이 짖는 소리, 세탁기 및 청소기 소리, 운동기구나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등 아주 다양한데요, 모 기관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88%가 층간소음으로 괴로워한다고 하니.. 2015. 7. 14.
주부도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화재 대응법 아파트 벽보에 붙은 화재예방 안내문 누구나 이해될까?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의 안내게시물이 벽보에 붙어 있습니다. 누전차단기 시험 등 전기관련점검과 가스밸브점검, 그리고 소화기 점검 등에 관하여 쓰여 있습니다. 세대내의 전기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자동차단이 되어야 하는 누전차단기의 시험 버튼에 정기적인 시험작동, 그리고 세대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도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는 글을 써 놓았군요. 안전 불감증에 젖어 있을 수도 있는 단지 내 주민들을 위한 관리사무실의 세심(?)한 배려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글을 읽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주민, 특히 주부들은 과연 몇 분이나 있을까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 이왕이.. 2011. 1. 10.
열대야의 새벽 2시에 경비실에서 연락 온 까닭 거실에 있는 인터폰이 요란하게 울린 시간은 정확히 새벽 2시였습니다. 열대야로 시달리다보니 깊게 잠이 들지 않았던 때라 벨소리를 처음부터 감지할 수 있었고 한밤중이라 흠칫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잠을 설치고 있는 상태, 설상가상입니다. 약간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인터폰을 받아보니 경비실입니다. "주무시는데 죄송합니다. 경비실입니다." "경비실에서 무슨 일인가요?" 한밤중에 곤히 잠들어 있을 시간인걸 알면서도 깨울 수밖에 없었던 급한 사정이 있었나 봅니다. 그 급한 사정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다름 아닌 에어컨 때문이었습니다. 아래층에 살고 있는 세대에서 에어컨의 소음 때문에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면서 경비실로 항의전화를 한 것입니다. 아래층에는 올해 초 새롭게 이사를 와, 인사도 ..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