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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2

흉물로 변해가는 제주판 사랑의 자물쇠 사랑의 자물쇠, 명물일까 흉물일까? 지난 2006년, 남산의 N서울타워에 젊은 연인들이 사랑의 정표로 걸어두기 시작하면서 남산의 새로운 명물이 되어 버린 사랑의 자물쇠, 하지만 이후에 너무 많은 자물쇠들이 걸리면서 전망이 차단되는 바람에 일부에서는 사랑이라는 명목 하에 많은 사람들의 편의는 안중에도 없다는 비난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얼마 전에는 N타워측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연인들이 걸어놓은 자물쇠 조형물이 철망 째 뜯겨져 나가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자물쇠를 채우고 버려지는 열쇠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때로는 동물들이 맞아 죽기도 한다며 철거를 지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N타워 측에서는 자물쇠 조형물은 철거하려한 것이 아니고 리뉴얼 과정에서 잠시 떼어놓은 .. 2010. 7. 15.
하늘 위 구름다리, 직접 가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용진각 구름다리 -직접 가본 한라산 해발1,500m 구름다리- 한라산에도 드디어 멋드러진 구름다리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웬만한 산의 높이보다 더 높은 해발 1,560m고지대에 놓였습니다. 이 정도의 고지대라면 가히 하늘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라산의 용진각 계곡에 놓여진 출렁이는 현수교, 호우시 급격하게 물이 불어났을 경우 등반객이 고립되어 왔던 한라산 관음사 코스의 용진각계곡을 가로질러 52.4m의 기다란 구름다리가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년 10월에 착공하여 약 1년에 걸쳐 완공하여 개통된 것입니다. 수려한 능선과 기암절벽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용진각 구름다리 현수교로 지어진 용진각 구름다리는 우리나라에 있는 구름다리 중에서는 가장 높은.. 200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