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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로9

코로나19로 갈아 엎어진 한국의 아름다운 길 코로나19로 갈아 엎어진 한국의 아름다운 길 “6km 유채꽃 길 녹산로와 축구장 10배의 꽃밭 사라져”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상춘객들이 몰리는 제주도의 대표적 명소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녹산로 일대입니다. 조천읍 서진승마장 앞에서부터 표선면 가시리까지 장장 6km, 2개의 행정시에 걸쳐져 있는 이곳은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몇 해 전부터는 가시리 조랑말 타운 옆 9만5천 평방미터 넓이의 대지에 유채꽃을 심어 해마다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바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제도 취소되었고, 밀려드는 관광객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의 전염병 예방 권고에 따라 때 아닌 불청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서귀포시에서 특단의 조치로 꺼내든 것이.. 2020. 4. 9.
봄철 제주도 핫 플레이스, 녹산로에 가보니 봄철 제주도 핫 플레이스, 녹산로에 가보니 "짓밟히고 망가졌던 지난해 녹산로와 비교해보니"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녹산로입니다. 녹산로는 조천읍 교래리에서 표선면 가시리까지 10km에 이르는 도로로서 도로 양쪽으로 노란유채꽃과 함께 벚꽃이 만개하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10km 전역에는 유채가 꽃을 피우고 있지만,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피어 있는 구간은 3분의 2정도 됩니다. 적다고 볼 수 없는 구간이지요. 유채꽃은 3월 중순 조금 씩 올라오기 시작하여 3월말과 4월초에 만개하고, 벚꽃은 4월초가 되어야 만개를 하지만, 올해는 조금 늦어서 지난 주말에 만개하였습니다. 때문에 녹산로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릴 때.. 2017. 4. 10.
짓밟히고 버려지고, 인기 명소 녹산로에 가보니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개의 지자체에 걸쳐 길게 이어진 녹산로, 다양한 매체에서 이곳 녹산로를 소개하다 보니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지만, 올해는 특히 더욱 더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린 것 같습니다. 딱 이 계절에만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녹산로. 녹산로는 행정구역상 제주시 조천읍의 서진 승마장 앞에서부터 시작하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까지 무려 6km에 걸쳐 이어진 도로로서 해마다 봄철만 되면 노란 유채꽃이 길가에 화사하게 피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도로입니다. 무엇보다 3월말에서 4월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노란유채꽃 물결과 하얀색 벚꽃의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두 개의 행정시에 걸쳐져 있다고 했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녹산로.. 2016. 4. 6.
당일치기 제주여행 이렇게 해보세요~~ 시간 모자라는 분들을 위한 제주여행 꿀팁 봄꽃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제 4월초가 되면 제주도에도 많은 봄 축제들이 시작됩니다. 바야흐로 시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러 가지 악재(?)속에서도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여행계획을 짜는 것에 대해 많이 힘들어합니다. 보통은 2박3일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으시는데요, 넉넉하신 분들은 더 오래 머무르시는 분도 있는 반면, 일정이 빡빡하신 분들은 1박2일로도 제주를 다녀갑니다. 하지만 당일치기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보기가 힘듭니다. 1박 이상의 일정도 모자란데, 제주도에서의 당일치기라니, 섬이라는 특수성도 있.. 2016. 3. 28.
제주도 최고의 억새 여행지, 갑마장길 갑마장길에 펼쳐진 억새 물결 가을 제주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제주도 전역에는 지금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억새로 이름난 몇몇의 오름외에도 평화로를 비롯한 곳곳의 산록도로 길가에는 눈부신 은빛 물결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지난 한글날 연휴에는 억새물결을 보려고 몰려든 관광객들로 제주의 유명 오름들 주변 주차장이 큰 몸살을 앓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아마도 지금 이시기를 놓치면 반짝이는 은빛 물결은 사라지고 하얗게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억새의 규모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명소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의 다른 곳에 위치한 억새명소처럼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오름처럼 .. 2015. 10. 13.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 녹산로- 지금 안가면 후회해요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눈부신 풍경을 보여주는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에 있는 녹산로입니다. '녹산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서진승마장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까지 이어지는 약 10km에 걸쳐 이어진 중산간 도로입니다. 도로 중간에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정석항공관과 비행장이 있어 '정석항공로'라고도 하는데요, 도로를 달리는 내내 벚꽃 가로수와 노란 유채꽃이 길게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끔 하는 도로입니다. 제주도의 특성상 벚꽃은 떨어지는 시기라 아쉬움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을 이루고 있을 때라서 눈부신 풍경은 여전할 것.. 2015. 4. 11.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녹산로'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녹산로' -미리가본 유채꽃 큰잔치 현장- 제주 유채꽃 큰잔치는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최고의 축제 중 하나입니다. 내년이면 50회를 맞고 있는 탐라문화제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인데요, 그런데 유채꽃 큰잔치는 제주의 다른 축제와는 다르게 특별한 전통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정한 곳에서 치러지지 않고 제주도 전역을 순회하며 치러진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제주도의 4개시군, 행정구역 개편으로 현재는 2개의 시군에서 축제에 어울리는 공간을 해마다 따로 지정하여 치러지는 것입니다. 28회째인 올해에는 제주도에서 유채꽃이 가장 아름답다는 장소에서 치러지는 덕에 유난히 기대가 됩니다. 바로 '녹산로' 일대인데요, 과거에는 '정석항공로'로.. 2010. 4. 8.
화려한 제주의 봄꽃축제들 모아보니 놓치면 후회할 제주의 화려한 봄꽃축제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최남단 제주도는 이미 봄꽃들이 화려하게 개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완연한 봄기운을 품고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들의 축제로 제주가 들썩입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푸른 물결 넘실대는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3월말부터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이번 달 26일부터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봄꽃대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를 시작으로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까지 초록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총천연색으로 물들여질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만나보는 절정의 제주의 봄 축제는 특히 제주를 여행하려고 계획을 잡아놓은 분들에겐 아주 유.. 2010. 3. 6.
평생 한번은 꼭 달려봐야 하는 도로 비자림로와 더불어 제주 최고의 낭만도로 갖가지 봄꽃들이 세상을 뒤 덮는 이계절 제주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로를 소개합니다. 어? 제주도에 이런 도로가 있었나? 아~ 있습니다..있구말구요.. 꼭꼭 숨겨진 도로, 깊이 마음에 새겨 두지 않으면 잊고 지나치기 쉬운도로 유채꽃과 벚꽃이 도로의 양쪽을 완전히 수놓아 버린 정석항공로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2006년,2007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진짜 아름다운 길 못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소개합니다. 무아지경, 탄성이 절로 쏟아지는 꼬불꼬불 이어진 정석항공로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도로 양쪽에 폭 넓게 피어있는 유채꽃과 그 옆으로 화사한 벚꽃이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정석항공로, 유채꽃과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도로는 서귀포시 표.. 200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