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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4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 녹산로- 지금 안가면 후회해요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눈부신 풍경을 보여주는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에 있는 녹산로입니다. '녹산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서진승마장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까지 이어지는 약 10km에 걸쳐 이어진 중산간 도로입니다. 도로 중간에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정석항공관과 비행장이 있어 '정석항공로'라고도 하는데요, 도로를 달리는 내내 벚꽃 가로수와 노란 유채꽃이 길게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끔 하는 도로입니다. 제주도의 특성상 벚꽃은 떨어지는 시기라 아쉬움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을 이루고 있을 때라서 눈부신 풍경은 여전할 것.. 2015. 4. 11.
여름여행의 백미, 하귀-애월 해안도로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하귀-애월 해안도로'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해 제주를 누비는 여행객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엔 자동차 보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릴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하며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많은 해안도로들, 그중에서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안도로를 소개합니다. 바로 '하귀-애월간 해안도로'입니다. 제주시 서부에 위치한 8.8km의 해안도로로 제주시민들이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도로변에는 각양각색의 화려한 펜션들과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기 때문에 야간에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락쉼터 하지만 낮에도 눈을 떼어 놓을 수 없는 풍경들이 파노라마처.. 2010. 7. 28.
최고의 겨울 드라이브코스, 명품 해안도로 시원스런 수평선이 일품인 표선-세화간 해안도로 겨울에 어울리게 알싸한 드라이브 코스 한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비록 추운겨울이라 할지라도 제주특유의 포근한 바람을 안고 남국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해안도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인근의 해안도로는 한겨울임이 전혀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포근함을 자랑합니다. 서귀포의 동서 방향으로는 공교롭게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도로가 한곳씩 자리하고 있는데, 서귀포 서쪽 안덕면의 송악산 인근에 위치한 명품해안도로인 형제 해안로가 그 빼어난 풍광을 안고 바닷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서귀포 동쪽에는 오늘 소개해드릴 '표선-세화간 해안도로'가 이국적인 풍광을 잔뜩 품고 남국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 2009. 12. 29.
시원하게 달려보자 -비자림로- 시원하게 달려보자 -1112번도로, 비자림로- 제주의 가을은 은빛억새와 함께 바람을 타고 온다. 알싸한 바람을 맞으며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도로를 달려 보는건 어떨까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다 마음에 드는 곳에 차를 세우고, 흘러가는 시간과 멈춰버린 사랑을 노래해보자. 여기에는 '제1회 아름다운 도로'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비자림로가 딱이다. 1112번 지방도로인 이 도로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구좌읍 평대리까지 이어져 있다. 시원하게 뻗은 삼나무 군락과 주위의 오름이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시원한 삼나무향으로 인해 눈과 코가 모두 즐거워지는 길이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창문만 열어주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0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