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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코스6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 녹산로- 지금 안가면 후회해요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눈부신 풍경을 보여주는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에 있는 녹산로입니다. '녹산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서진승마장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까지 이어지는 약 10km에 걸쳐 이어진 중산간 도로입니다. 도로 중간에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정석항공관과 비행장이 있어 '정석항공로'라고도 하는데요, 도로를 달리는 내내 벚꽃 가로수와 노란 유채꽃이 길게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끔 하는 도로입니다. 제주도의 특성상 벚꽃은 떨어지는 시기라 아쉬움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을 이루고 있을 때라서 눈부신 풍경은 여전할 것.. 2015. 4. 11.
봄철에 제주여행 한다면 꼭 달려봐야 하는 드라이브 코스 3선 달리는 내내 봄 향기 가득한 제주의 도로 봄기운하면 떼어놓고는 말할 수 없는 곳이 제주도지요. 제주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왕벚꽃 축제가 얼마전 막을 내렸고, 내일부터는 유채꽃 축제가 시작되고, 연이어 가파도의 청보리 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봄기운을 가득 실은 바람도 이제는 시원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동안은 싸늘했던 제주의 바닷바람이 이제는 싫지 않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봄기운을 한껏 품고 있어 그러한가봅니다. 자동차를 몰고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려보니 이제 완연한 봄의 중심에 접어들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햇살이 비추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반짝이는 바다, 짙은 노란색 물감을 물들인 듯 시선을 빼앗는 제주의 상징 유채꽃, 돌담너머 청녹색의 보리가 바람에 춤을 추.. 2012. 4. 19.
여름여행의 백미, 하귀-애월 해안도로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하귀-애월 해안도로'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해 제주를 누비는 여행객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엔 자동차 보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릴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하며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많은 해안도로들, 그중에서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안도로를 소개합니다. 바로 '하귀-애월간 해안도로'입니다. 제주시 서부에 위치한 8.8km의 해안도로로 제주시민들이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도로변에는 각양각색의 화려한 펜션들과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기 때문에 야간에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락쉼터 하지만 낮에도 눈을 떼어 놓을 수 없는 풍경들이 파노라마처.. 2010. 7. 28.
지금 바로 달려봐야 할 환상의 해안도로 지금 바로 달려봐야 할 환상의 해안도로 -제주에서 가장 예쁜 세화-성산간 해안도로- 봄의 기운이 제주에 머물러 있는듯합니다. 제주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왕벚꽃 축제가 이미 폐막하였고 연이어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들이 화려하게 개막을 하는데, 여전히 수도권에는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걸 보니 어쩔 수 없이 제주도가 국토 최남단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 동안은 싸늘했던 제주의 바닷바람이 이제는 싫지 않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봄기운을 한껏 품고 있어 그러한가봅니다. 자동차를 몰고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려보니 이제 완연한 봄의 중심에 접어들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햇살이 비추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반짝이는 바다, 짙은 노란색 물감을 물들인 듯 시선을 빼앗는 제주의 상징 유채꽃, 돌담너머.. 2010. 3. 30.
동화속 풍경의 이색카페, 5월의꽃 동화속 풍경의 이색카페, 5월의꽃 나그네의 발길이 머무는 '무인카페' 도로를 달리다 찰나의 순간에 스쳐 지나치는 그림 같은 건물 한 채. 꿈속의 동화 같은 이색 건물에 호기심 발동. 기어이 자동차의 핸들을 틀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것은 이곳을 처음 스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행동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무인카페 5월의 꽃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금방이라도 동화속 요정이 반겨줄 것만 같은 건물. 살며시 문을 열면 코끝을 간질이는 커피향과 함께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부드러운 선율이 요정을 대신해 반겨줍니다. 새하얀 목조건물의 이색적인 분위기는 온통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장식한 실내에서도 그 아늑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장이 있기는 하나 이곳.. 2010. 2. 20.
시원하게 달려보자 -비자림로- 시원하게 달려보자 -1112번도로, 비자림로- 제주의 가을은 은빛억새와 함께 바람을 타고 온다. 알싸한 바람을 맞으며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도로를 달려 보는건 어떨까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다 마음에 드는 곳에 차를 세우고, 흘러가는 시간과 멈춰버린 사랑을 노래해보자. 여기에는 '제1회 아름다운 도로'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비자림로가 딱이다. 1112번 지방도로인 이 도로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구좌읍 평대리까지 이어져 있다. 시원하게 뻗은 삼나무 군락과 주위의 오름이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시원한 삼나무향으로 인해 눈과 코가 모두 즐거워지는 길이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창문만 열어주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0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