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터2

직접본 초대형 왕라이터에 기겁 직접본 초대형 라이터에 기겁 -다가오는 여름철 폭발사고 염려- 말로만 듣던 초대형 일회용라이터가 시장의 좌판에서 눈 길를 잡아끕니다. 한눈에 봐도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일명 왕라이터라고 부르는 그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물건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 라이터... 많이 팔리나요?" "그럼요..하루에 수십 개는 팔려요." "오호~그래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건가요?" "아니에요...모두 중국산이에요.." 라이터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께 물었더니 중국산이라는 소리와 함께 하루에 수십 개가 팔린다고 하는데, 엄지손을 치켜드는 것을 봐서는 많이 팔린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물건의 정체가 궁급하여 하나 구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2천원입니다. 일반 일회용 라이터의 용량과 크기에 비해 그.. 2010. 4. 18.
라이터 사용하다가 쓰러진 사연 가스라이터에 수만 볼트의 전압이 들어 있다는데 -호기심에 분해 해본 일회용 가스라이터- 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라이터를 소지하고 다닐 일은 없지만 아주 가끔은 이 조그만 녀석이 절실히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약 2년전 담배를 피우던 시절에는 느끼지 못하던 불편함이 바로 가끔 필요로 하는 라이터인데요, 얼마 전 산소에 성묘를 갔을 때 아주 필요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음식을 차려 놓고 향을 피워야 하는데, 하필이면 불을 붙일 도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됐던 것은 하필이면 동행을 한 가족 중에서 조차 라이터를 소지한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난감한 경우가 다 있을까요? 그런데 주변을 살펴보니 우리 외에도 성묘를 온 다른 가족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정말 천만다행이 아닐 수 .. 200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