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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2

악취 나고 불결한 하수구 한방에 해결 오래된 하수구 덮개 교체하는 방법 -악취 나고 불결한 하수구 한방에 해결- “선배님~! 이 제품 한번 써보실래요?” “응? 뭔데?” 직장동료인 후배가 불쑥 내미는 정체불명의 물건(?), 뭐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수구 덮개였습니다. “이걸 왜 나한테 줘?” 사연인즉 집에 쓰려고 주문을 했는데 규격이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품을 하고 교환을 하려고 했더니 8천원의 배송비가 추가로 들어간다고...물건 값의 절반이상이 배송비로 날리게 된 상황이지요. 제주도가 참 그렇네요. 어떤 경우에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추가배송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때가 있거든요. 추가배송료 지불하면서 교환할거면 차라리 다른 사람 쓰라고 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저에게 쓰라고 주는 겁니다. 득템하게 된 배경입니다.. 2017. 2. 21.
어쩌다 이 지경까지, 막걸리병도 투척하는 아파트 베란다 창밖으로 막걸리까지 버리는 황당한 이웃 -20년 아파트 생활, 보기 드물게 불편했던 안내문- 아파트라는 생활공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라 불편한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한정된 공간에 수십 가구가 들어서 있는 콘크리트 건물. 이제는 익숙한 주거문화로 자리를 잡았지만, 초창기에는 닭장이라는 우스개소리도 들어야 했었지요. 하지만 저도 이런 아파트에서 생활을 한지 벌써 22년째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에 지켜야 할 에티켓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엘리베이터 예절, 주차예절, 개인프라이버시, 층간소음 등등 하나하나 끄집어내려 하면 끝이 없을 것 같은데요. 며칠 전에는 집으로 놀러온 조카 녀석이 먹고 난 과자 봉지를 베란다 창밖으로 던지려는 것을 발견하고는 단단히 혼.. 2011.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