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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3

운정이네, 동네아줌마들 극찬한 제주도 맛집 운정이네, 동네아줌마들 극찬한 제주도 맛집 이제 완연한 봄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추위는 북쪽에서부터 내려오지만 따뜻한 기운은 남쪽인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되지요 제주도 곳곳에는 유채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계절이 변했음을 알리고 있는데요, 점차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보고 느끼고 즐기는 여행길, 여기에 먹는 즐거움까지 가미가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오늘은 여행길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은 음식점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남단 서귀포의 서부지역에 위치한 한 음식점, 제주시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자주 갈수 없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래 전부터 아내가 한번 가보자고 보채던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맛집이라고 부르는 음식점들이 많지만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외면하는 음식점을 맛집.. 2015. 3. 16.
볼썽사나운 애완견 주인들의 무개념 행동 개념 없는 주인들은 강아지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차량에 히터를 틀어놓고 운행을 했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창문을 열어야 할 정도로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어느덧 거리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낮에 볼일이 있어 시내에 나갔는데, 시내거리의 표정도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표정들도 볼만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많이 띠는 광경들이 있었으니, 바로 애완견을 데리고 거리를 거니는 시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몸으로 느끼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 애완견들도 따뜻한 날씨가 마냥 좋은가 봅니다. 주인의 손에 이끌려 산책을 나온 강아지들 대부분은 목줄에 묶인 상태였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생.. 2012. 3. 9.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칠공주?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칠공주 제주시내에서 아주 유명한 시민들의 공원인 사라봉을 내려서 의녀반수 김만덕 기념관이 있는 모충사 어귀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마침 나들이를 나온 할머니들이 모충사의 방사탑 조형물 아래에 나란히 앉아 계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문득 "왜 할머니들은 머리모양이 같냐"는 CF의 카피가 떠올라 촬영이 있나?, 주변을 살펴보니 장비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일곱 분의 할머니들이 양지바른 곳에 나란히 앉아 환담을 나누시는 모습이 왜 그렇게 시선을 끌던지, 가던 발길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 ".........;;" 잘 들리지 않으시는지 고개를 돌려 갸우뚱 귀를 기울입니다. 이번엔 큰소리로 여쭙니다. "안녕하시냐구요~~!" 기운들이 없으신지 그때서야 말귀를 알.. 201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