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라봉6

여행자들에게 완전히 개방된 제주의 명소, 산지등대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 산지등대를 찾아서 사봉낙조, 사라봉에 올라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주십경의 명소 사라봉, 그 기슭에 수십 년을 한 결 같이 우뚝 서서 지키고 있는 산지등대, 산지등대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제주 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지표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제주시민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는 안식처와도 같은 구실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등대가 설치된 것은 19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무인등대로 시작하여 이듬해 유인등대로 전환되었으며 1999년에는 새로운 등대로 그 임무를 교대하기까지 장장 100년 넘도록 한곳에서 희망의 빛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 본섬에 처음 불을 밝힌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 산지등대.. 2021. 9. 10.
아주 색 다른 제주도의 해넘이 명소 아주 색 다른 제주도의 해넘이 명소 이제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일출봉이라는 유명한 명소가 있어서 해를 넘기는 시기가 되면 제주도는 늘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유명한 일출 명소로는 일출봉 외에도 한라산이나 제주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오름 등 벅찬 감동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몰, 즉 묵은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명소의 사정은 어떨까요. 제주도에는 ‘사봉낙조(紗峯落照)’라고 하여 영주십경에 속하는 해넘이의 대표적인 명소가 있습니다. 제주시내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사라봉이라는 오름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풍경이 아주 그만입니다. 또한 제주도의 서쪽 끝, 고산리 마을에서 차귀도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낙조의 풍경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소이.. 2015. 12. 26.
제주올레, 7개월만에 환상적인 풍경 드러내다 끝없이 이어지는 열풍, 직접 다녀온 제주올레18코스 구제역으로 주춤했던 열기, 23번째 올레길 열려 가장 최근에 올레길이 열렸을 때가 지난해 9월25일이었으니 정확하게는 무려 7개월 만에 새로운 올레길이 열렸답니다. 전체 올레 코스로는 23번째 코스, 정규코스로는 18번째인 제주올레 18코스, 제주시 산지천에서 시작하여 조천 만세동산까지 이어지는 18.8km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원래 이 코스는 지난 1월22일에 개장할 예정이었지요. 그런데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파동으로 인하여 부득이 개장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진통을 겪었던 올레길이기도 합니다. 최근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길을 트기로 결정하고 지난 주말 토요일에 개장을 하였습니다. 제주올레18코스는 서명숙 이사장이 "오랜 구제역파동으로 18코스.. 2011. 4. 26.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오름, 사라봉의 비경 시민들만 아는 숨어있는 비경 "제주시내에 위치한 사라봉은 서북쪽으로는 바다에 임하고, 동남쪽으로는 한라산을 향하여 우뚝 솟은 오름입니다. 석양에 사라봉에 오르면 붉은 태양이 한순간 붉게 퍼지며 바닷물 속으로 장엄하게 빠지는 낙조가 절경입니다." 이는 제주시내 중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오름인 사라봉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라봉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제주의 빼어난 경승지 열 곳을 가리키는 영주십경 중 성산일출(城山日出)에 이어 제2경인 사봉낙조(紗峯落照)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록 148m에 불과한 봉우리지만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풍경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황홀한 절경과 신비로움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제주시내의 중심지에서 동쪽으로 약2km, 제주항포구가 한눈에 바라다.. 2010. 10. 14.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칠공주?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칠공주 제주시내에서 아주 유명한 시민들의 공원인 사라봉을 내려서 의녀반수 김만덕 기념관이 있는 모충사 어귀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마침 나들이를 나온 할머니들이 모충사의 방사탑 조형물 아래에 나란히 앉아 계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문득 "왜 할머니들은 머리모양이 같냐"는 CF의 카피가 떠올라 촬영이 있나?, 주변을 살펴보니 장비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일곱 분의 할머니들이 양지바른 곳에 나란히 앉아 환담을 나누시는 모습이 왜 그렇게 시선을 끌던지, 가던 발길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 ".........;;" 잘 들리지 않으시는지 고개를 돌려 갸우뚱 귀를 기울입니다. 이번엔 큰소리로 여쭙니다. "안녕하시냐구요~~!" 기운들이 없으신지 그때서야 말귀를 알.. 2010. 5. 30.
제주시를 한눈에, 별도봉에 올라보자. 어디 내놔도 손색 없을 산책로를 갖춘 별도봉 서귀포에는 손만 뻗으면 시내를 한 아름에 안을 수 있는 삼매봉이 우두커니 솟아 있습니다. 물론 서귀포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책로 중에 한 곳이죠.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에 심호흡과 함께 시원스런 기지개를 펴고 뒤로는 한라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서귀포의 삼매봉입니다. 그 삼매봉과 견줄수 있는 제주시의 명소는 바로 이 곳 별도봉입니다. 제주시의 동서로, 서쪽에는 도두봉이, 동쪽에는 이 곳 별도봉과 사라봉이 나란히 솟아 올라 제주시내를 균형 있게 받춰 주고 있습니다. 사라봉에서 별도봉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의 비경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결 가까이 다가와 보이는 한라산과 능선을 따라 오묘한 자태.. 2008.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