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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행41

제주도 최고의 눈꽃 명소, 1100고지 습지 입춘에도 눈꽃을 감상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1100고지 람사르 습지 -봄에도 눈꽃이 피는 독특한 명소- 오늘이 입춘이지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춘을 하루 앞둔 어제 제주는 정말 따뜻한 날씨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라산에는 며칠 동안 얼어붙은 상고대가 아직도 화려한 모습을 한 채 아직도 겨울이 건재하다는 것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상고대는 밤사이 내리는 이슬이 나무 또는 풀에 얼어붙어 눈꽃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기온이 낮은 고지대로 올라 갈수록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는 날씨에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한라산에는 서쪽 지역, 해발고도가 높으면서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는 1100고지를 비롯한 영실과 어리목 인근에서 아주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날 수가 있는데요, 지지난주 엄청난.. 2016. 2. 4.
이 겨울 가기 전, 꼭 가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겨울철, 꼭 돌아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32년 만에 폭설이 내렸던 제주도, 4일 동안 제주도를 설국으로 바꿔 놓았는데요, 사상 초유의 항공대란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 냈지만, 오랜만에 온통 순백의 세상, 아주 이색적인 동화 속 풍경에 매료되었던 지난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올 겨울,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지만 겨울철 낭만적인 설경을 떠나보내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상하게도 눈 구경 실컷 했다지만, 하얀 동화 속 설원의 풍경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은 여기서 끝일까요? 예년의 경우만 보더라도 실제로 제주도의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꽃샘추위는 물론이고, 한라산에 쌓여 있는 눈이 녹으려면 4월초로 넘.. 2016. 2. 1.
알뜰 여행자를 위한 제주도 무료여행지 50곳 제주도 무료 여행지 총정리 제주도 구석구석 소중한 무료 여행지 50선 과거에는 시즌, 비시즌이 확연히 구분되었지만, 최근 제주도는 여행 성수기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주도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단체여행객보다는 개별 자유여행객들이 늘면서 추세 또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스스로 찾아다니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행비용에 대해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주도내 관광지 요금은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관광지별로 안내판에 나와 있는 요금을 그대로 지불했을 경우에는 매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나름대로 할인쿠폰 등을 이용하여 알찬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제주도내에 존재하는 아주 저렴한 .. 2016. 1. 13.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한 벅찬 감동의 새해 해돋이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한 벅찬 감동의 새해 해돋이 -일 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는 한라산 해돋이- 제주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새해 해돋이를 보질 못했네요. 제주도 전 지역에 드리운 구름 때문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름 있는 해돋이 명소를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오직 한곳, 한라산 정상에서 만큼은 너무나 감동적이고 화려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하면 해발 1950m, 대한민국에선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데요,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 그곳을 찾은 수천 명의 인파들은 구름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면서 벅찬 감동과 소망을 빌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봉을 자랑하는 한라산이지만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날은 .. 2016. 1. 2.
제주도 최고의 억새 여행지, 갑마장길 갑마장길에 펼쳐진 억새 물결 가을 제주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제주도 전역에는 지금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억새로 이름난 몇몇의 오름외에도 평화로를 비롯한 곳곳의 산록도로 길가에는 눈부신 은빛 물결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지난 한글날 연휴에는 억새물결을 보려고 몰려든 관광객들로 제주의 유명 오름들 주변 주차장이 큰 몸살을 앓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아마도 지금 이시기를 놓치면 반짝이는 은빛 물결은 사라지고 하얗게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억새의 규모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명소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의 다른 곳에 위치한 억새명소처럼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오름처럼 .. 2015. 10. 13.
막 찍어도 화보, 제주도 숨은 웨딩사진 명소 15선 막 찍어도 화보같은 완소 포인트 제주도의 곳곳에 숨어 있는 웨딩 사진 명소 15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추석 명절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여행 시즌으로 접어드는데요, 무엇보다도 가을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웨딩마치입니다. 아마도 일 년 중에 결혼식이 가장 많이 열리는 계절이 바로 가을일 텐데요, 결혼이벤트 중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웨딩사진입니다. 과거에는 결혼식장에서 사진 몇 장 찍는 것이 전부였지만, 90년대 들면서 부터는 야외 촬영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는 빠져서는 안 되는 절차 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웨딩사진은 결혼식전 미리 찍어 놓는 것이 추세인데요, 실력 있는 카메라맨과 좋은 성능의 카메라로 추억을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야외촬영의 핵심은 바로 .. 2015. 10. 1.
서귀포 시민들만 찾는 숨겨진 여름 명소, 속골유원지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발 담그고 백숙 한마리 이곳에 가면 여름은 없다 연일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샤워를 몇 번이나 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마도 올 여름은 이러한 폭염의 날씨를 각오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마냥 피서를 다닐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피서는 당분간 더위를 잊게 하고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한번을 가도 멋진 곳을 찾아 떠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서귀포에 있는 시원한 계곡 명소 한곳을 소개드릴 텐데요, 처음에 이곳 때문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명소 한곳을 소개하게 되면 검색 등을 통해 자의든 타의든 많이 알려지게 사람들이 붐빌 수밖에 없거든요. 괜히 조용한 곳이 난잡한 곳으로 변해버리지나 않.. 2015. 7. 31.
선비들도 더위를 피해 여름을 보냈던 제주의 계곡 온몸으로 엄습하는 숲속 계곡의 청량함 동굴 같은 깊은 계곡, 최고의 피서지 무더위가 푹푹 찌는 한여름이라도 이 계곡에만 들어오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여름철 최고의 피서 중에는 동굴피서라는 것도 있는데, 마치 동굴 속에 들어 온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안덕계곡인데요, 제주에서 몇 안 되는 무료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진면목을 아직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곳은 옛날에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를 비롯하여 조선의 많은 학자들이 평소 머리를 식히러 자주 들렀을 정도이니 그 비경을 어디다 비할까요, 더욱이 요즘같이 한라산에 많은 비가 내렸을 때에는 계곡물도 깊고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 또한 세차기 이를 데 없어 청량감과 더불어 최고의 운치를.. 2015. 7. 24.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제주도 천연수영장, 황우지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제주도 천연수영장 제주도 나만의 피서지, 바로 여기 일부러 이런 광경을 보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좋으면 환상적으로 에메랄드 빛깔을 발산하는 서귀포의 명소인 황우지해안 풍경을 한번 찍으려고 서귀포를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볼 참이었지요. 그런데 황우지해안이 접해있는 외돌개 주차장이 가까워 올수록 의아한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외돌개 주차장은 몰론 도로가에도 차량들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황을 이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주차된 차량들 대부분이 여행자들이 몰고 다니는 렌트카라는 사실입니다. 요즘들이 메르스 여파로 인하여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줄고 해서 이곳 외돌개(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지죠. 그런데 더욱 신기한 것은.. 2015. 7. 18.
제주도에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명소 '송악산탐방로' 아찔한 전망대, 바다위를 걷는 듯 제주도에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명소 중에 명소 제주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주도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마을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안덕면에 있는 사계리를 말합니다. 산수가 아름다운 곳, 빼어난 해안경치를 간직하고 있고 산방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어 범상치가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용머리해안을 보고나면 절경이라는 이름에 정점을 찍습니다. 그러한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풍경은 또 어떠할까요? 사계리에서 형제해안로를 따라 서쪽을 발길을 옮기다보면 송악산이란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깝게는 산방산, 멀리로는 한라산과 군산, 바다위로는 형제섬과 범섬까지도 눈에 들어옵니다. 자동차는 들어갈 수 없는.. 2015. 7. 1.
직접 가본 200억 빛의 다리, 새연교 직접 가본 200억 빛의 다리, 새연교 버즈 알 아랍 모방? 말도 안 되는 소리 서귀포의 바닷길 관문인 서귀포항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업 중에 가장 먼저 결실을 맺은 빛의 다리 ‘새연교’ 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새연교’는 ‘새섬연결보도’의 줄임말로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여기에서 ‘새섬’은 서귀포항에서 바로 앞, 불과 수십 미터에 있는 무인도로 바닷물이 가로막아 지금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웠던 외로움 섬입니다. 하지만 이 섬에 다리가 놓임에 따라 이제부터는 일반인들도 자유로이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6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서귀포관광미항 사업의 1단계로 다리를 놓아 준공을 하고 지난 9월30일부터 일반인에 완전 공개를 하면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에.. 200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