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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이야기2

내 여자를 뺏어간 상사, 첫 직장에서의 비애 나의 여자를 뺏어간 상사, 첫 직장에서의 비애 요즘 직장생활하기 어떠세요? 우리는 '고개 숙인 가장'의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감이 가중되기 시작하는 40~50대의 가장들에게 있어서 직장은 삶의 도구 또는 일상의 일부분을 떠나 이제는 전쟁터가 되어 버린지 오래전입니다.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가장들의 회사생활중의 극히 일부분인 한 단면만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아내 또는 가족에게 보여준다면 내 가장의 비애에 대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종종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난 지금, 그러한 가장의 고된 생활 못지않게 아내의 가사노동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힌 까닭에.. 2009. 9. 8.
짧은 생애, 마지막이 되어 버린 국기게양 짧은 생애의 마지막이 되어 버린 현충일 국기게양 아저씨~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칠 때면 가던 길을 가다가도 돌아서서 언제나 큰소리로 인사를 하던 애였습니다. 하는 짓이 나이 닮지 않게 어른스러워 주변에서서도 늘 칭찬이 자자하였습니다. 볼 때마다 그늘진 구석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이 해맑은 애였는데, 그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정말 속상합니다. 현충일인 어제 오전 아파트의 주민들은 안타까운 광경을 눈앞에서 접하고는 흐느끼는 하루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늘이가 살던 아파트는 맨 위층인 11층, 현충일을 맞아 조기를 게양하려다 중심을 잃고, 그만 11층 아래 화단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순간, 엄마의 눈앞에서 사라진 딸애를 찾아 엘리베이터를 탈 겨.. 2009.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