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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2

한국 사람들의 독특한 심리, 이해하기 힘들어 흡연자들의 낯 뜨겁고 창피한 습관, 어찌할꼬 저도 물론 한국 사람이고 과거에 담배를 피웠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후미만 좋아하고 음침한 곳 좋아하고 약간의 틈만 있으면 못살게 구는 것일까요. 한국 사람들 심리 참 이상하지요? 얼마 전에 흡연자들의 못된 습관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모처의 공중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었지요. 볼일을 보다보니 소변기 옆으로 정체모를 구멍이 나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형태를 보니 장애인용 손잡이가 설치되었던 흔적으로 보였는데, 웬일인지 모르지만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타일 벽에 나있는 흔적 중에 유난히 커 보이는 구멍이 보이는겁니다. 희끗희끗 보이는 게 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구멍 안을 자세히 .. 2011. 5. 14.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양심, 그 실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양심, 그 실태 -환경보호는 뒷전, 나 혼자 편하면 그만- 시내의 한 해안도로변에는 멋들어 진 시민들의 안식처가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회를 맛볼 수도 있고 가족들끼리 오붓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곳 입니다. 시민들은 밤에 이곳을 많이 찾는데, 비교적 넓은 공간과 전혀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밝은 조명, 그리고 접근이 아주 용이하여 한여름밤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던 곳입니다.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이면 언제나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그 곳, 두 얼굴을 하고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시원하게 뚫려 있는 해안의 '휴식공간'은 그 길이만도 무려 360m에 폭이 8m에 이르는 대규모에 길가에는 ..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