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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명소6

은빛의 향연, 제주도의 억새명소 여섯 곳 제주도의 억새명소 여섯 곳 이제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낮에는 많이 덥던데, 이제는 몸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제법 찹니다. 때를 같이해서 제주 가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억새가 벌써 은빛으로 물들고 있더군요. 이틀 전에 제가 자주 다니던 평화로를 따라 달리다가 억새로 유명한 새별오름에 잠깐 들러보니 제법 볼만하게 올라왔더군요. 무엇보다 억새는 영광일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마침 늦은 오후 태양이 저무는 시간이라서 은빛 영롱한 억새를 담게 되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억새의 계절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코로나19, 그나마 억새와 같은 자연 여행지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부딪히지 않는 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인데요, 그래도 방심할.. 2020. 10. 15.
알아두면 좋을 제주도 억새명소 알아두면 좋을 제주도 억새명소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억새 포인트 이제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낮에는 많이 덥던데, 이제는 몸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제법 찹니다. 때를 같이해서 제주 가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억새가 벌써 은빛으로 물들고 있더군요. 매년 이맘 때맘 되면 억새 여행지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제주도는 어디를 가나 억새는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토종 억새보단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뮬리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 좀 그렇지만,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는 뭐니 해도 우리의 토종 억새가 아닐까 합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중산간 도로나 들판이 온통 은빛으로 물들고 있는 이 때, 그래도 여유롭게 차를 세우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억새.. 2018. 10. 1.
한라산을 쏙 빼닮은 손지오름의 은빛억새 한라산을 쏙 빼닮은 손지오름의 은빛억새 올가을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들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곱디고운 단풍이 그러하고 은빛의 억새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데요, 대체적으로 충분한 비가 내렸고, 해마다 찾아오던 가을태풍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네요. 제주도의 가을은 언제나 혹독(?)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질 않을 한라산의 단풍은 절정에 이를 만 하면 태풍에 의한 강풍으로 채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고, 억새도 급격하게 시들어 버리곤 했는데, 한라산 고지대의 단풍은 이미 떨어졌지만, 둘레길을 비롯한 저지대에는 이제 한창이고, 은빛의 억새는 여전히 사람들의 길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은빛의 억새, 제주도에는 억새가 아름다운 명소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2017. 11. 8.
따라비오름, 여기 빼고 제주도 억새를 말할 수 없어! 따라비오름, 여기 빼고 제주도 억새를 말할 수 없어! “분화구가 세 개, 독특한 구조의 제주도 억새 명소” 은빛 억새로 대변되는 올가을 제주도에는 서남쪽방향 평화로에 있는 새별오름에서 가장 먼저 억새물결을 터트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주도 전역이 딱 보기 좋을 정도로 억새가 적당하게 피어올랐지만, 얼마 전만 해도 새별오름을 제외하곤 붉은 색의 덜 핀 모습을 하고 있었지요. 하긴 저도 개인적으로 덜 핀 억새를 좋아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활짝 핀 억새보단 붉은 색을 띠고 있는 어린 억새꽃을 좋아하더군요. 중산간 산록도로 오름 할 것 없이 이 계절만 되면 제주도는 온통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데요, 사람들로부터 유난히 사랑받는 마을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표선면 중산간에 있는 가시리입니다. 봄철 유채꽃으로도 유.. 2017. 10. 20.
가을철 제주도의 대표 명소, 따라비 오름 가을철 제주도의 대표 명소 따라비 오름 -가을철 꼭 가봐야 하는 제주도의 오름- 가을철만 되면 사람들이 몰리는 중산간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표선면에 있는 가시리 마을인데요, 가시리 마을에는 따라비오름 외에도 영주산과 대록산, 갑마장길 등 억새로 대변되는 명소들이 참 많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중산간 도로인 번영로를 타고 약 40여분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가시리 마을, 가시리 하면 생각나는 오름인 따라비 오름, 오름의 사면이 온통 은빛의 억새로 물드는 가을철이면 그 아름다움은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억새물결 넘실대는 도로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기에 더욱 매력적이고 짜릿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제주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2016. 10. 20.
백과사전에 실려도 될 제주도 억새 명소 수 십 가지 빛의 향연 1만 8천 평에 출렁이는 물결의 억새바다 화려하거나 규모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예쁜 색으로 물든 단풍잎 하나만 보고도 깊어가는 가을을 낭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제주에 일렁이고 있는 가을의 대명사 억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많은 억새 명소들이 있지만, 사람들 취향에 따라 최고라고 손꼽는 명소는 분명히 따로 있을 것입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길가에 피어난 억새물결을 보며 가을 풍경에 젖어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 한 서귀포시 가시리 갑마장은 억새길에서의 유유자적 낭만과 여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명소라는 생각이구요, 오늘 소개하는 억새 명소는 일정한 울타리 안 모든 공간을 은빛으로 물들이고 있.. 201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