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월의꽃2

발길 붙드는 마력의 카페, 오월의 꽃 발길 붙드는 마력의 카페, 오월의 꽃 -오월에 가 볼만한 아늑한 카페- 하필이면 5월5일에 이곳을 스쳐가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아늑하고 희미한 불빛이 멀리서 보아도 깜깜한 밤 깊은 산골에서 우연히 만난 오두막을 연상케 합니다. 햇볕이 쏟아지는 한낮에 눈이 부실 정도로 환상적인 동화 속 풍경을 보여주던 무인카페 오월의 꽃. 깜깜한 밤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시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쉽게 접하지 못했었는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곳을 스쳐가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카페의 이름과 너무 어울리는 그 오월입니다. 낮에 보았던 모습이나, 밤에 보는 모습이나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정겨운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2010. 5. 6.
동화속 풍경의 이색카페, 5월의꽃 동화속 풍경의 이색카페, 5월의꽃 나그네의 발길이 머무는 '무인카페' 도로를 달리다 찰나의 순간에 스쳐 지나치는 그림 같은 건물 한 채. 꿈속의 동화 같은 이색 건물에 호기심 발동. 기어이 자동차의 핸들을 틀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것은 이곳을 처음 스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행동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무인카페 5월의 꽃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금방이라도 동화속 요정이 반겨줄 것만 같은 건물. 살며시 문을 열면 코끝을 간질이는 커피향과 함께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부드러운 선율이 요정을 대신해 반겨줍니다. 새하얀 목조건물의 이색적인 분위기는 온통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장식한 실내에서도 그 아늑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장이 있기는 하나 이곳.. 201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