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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각계곡3

하늘 위 구름다리, 직접 가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용진각 구름다리 -직접 가본 한라산 해발1,500m 구름다리- 한라산에도 드디어 멋드러진 구름다리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웬만한 산의 높이보다 더 높은 해발 1,560m고지대에 놓였습니다. 이 정도의 고지대라면 가히 하늘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라산의 용진각 계곡에 놓여진 출렁이는 현수교, 호우시 급격하게 물이 불어났을 경우 등반객이 고립되어 왔던 한라산 관음사 코스의 용진각계곡을 가로질러 52.4m의 기다란 구름다리가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년 10월에 착공하여 약 1년에 걸쳐 완공하여 개통된 것입니다. 수려한 능선과 기암절벽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용진각 구름다리 현수교로 지어진 용진각 구름다리는 우리나라에 있는 구름다리 중에서는 가장 높은.. 2009. 10. 13.
가을이 내려앉은 한라산 백록담 가을이 내려앉은 한라산 백록담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초가을의 기운을 산에서 느껴보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입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전국의 산야에서는 울긋불긋한 단풍소식들이 들려 올텐데요, 한라산의 단풍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합니다. 이제 서서히 가을의 색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한라산, 명산 한라의 정상 백록담의 가을을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에는 한라산의 백록담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품종의 식물 2종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요,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한라산에는 이처럼 각종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천연 보호구역이기도합니다. 섬 지역에 솟아있는 산이라 기후의 변화도 너무나 급격하여 날씨가 안 좋은 날 한라산에 오르는 등반.. 2009. 9. 29.
한라산에는 초대형 투구가 있다. 한라산에는 초대형 투구가 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한라산의 용진각 계곡, 그 용진각 계곡에서 보면 중세유럽의 투구와 같은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요 영락없는 투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한라산이라 혹시 오백장군들이 사용했던 투구가 아닐까요?? 안쪽으로 들어가 보고 싶지만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곳이라 들어가면 벌금을 물어야 한답니다^^* 작은사진은 우리나라 보물 제904호인 손기정옹이 1936년베를린 올림픽 경기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받은 높이 21.5㎝의 그리스의 청동투구의 모습입니다. 어때요? 비교하니 진짜 닮았죠? 200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