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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천7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도에 남기고 간 상처들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도에 남기고 간 상처들 한 밤중에 제주도를 통과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강력할 줄은 몰랐습니다.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제주도에 역대급인 제18호 태풍 ‘차바’가 불어 닥쳐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갔습니다. 그저 큰 피해 없이 지나갈 것이라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황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강한 태풍이 왔어도 방충망이 뜯겨져 나간 적이 없었는데, 창문 하나의 방충망이 완전히 뜯겨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들려오는 뉴스를 들어보니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 있는 월대천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월대천은 제주시내에 있는 한천과 더불어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올 때면 많은 피해를 .. 2016. 10. 5.
공항근처 가볼만한 제주도 용천수 계곡 카페 더 문 Cafe The Moon 제주 월대천에 산토리니를 닮은 이국적인 카페 제주도는 지금 여름 피서객들로 인해 진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제주도, 예전에는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숨겨진 명소나 맛집은 관심 있게 찾아보는 것 같은데, 괜찮은 카페는 상대적으로 뒷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 곳곳에 예쁘고 톡톡 튀는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카페 투어를 위해 길을 떠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월정리를 비롯하여 동부지역 해안도로변, 이곳에는 이주민들이 제주도 정착을 시도하면서 문을 연 카페들이 대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제주스러운 멋은 조금 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여 이번에는 제주시내에 있는 카페 한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제주시내권에서는 .. 2016. 7. 20.
여름철에 가보면 좋을 제주의 몰놀이 계곡 네곳 여름에 꼭 가야 할 제주 최고의 물놀이 계곡 베스트4 본격적인 피서철입니다. 우리나라 피서 일번지인 제주도,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수로 인하여 올 여름에는 유난히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7월이 되면서 개장을 한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도내의 이름있는 피서지에선 피서객들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혀 색다른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흐르는 계곡입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계곡들이 있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습니다. 대부분 건천으로 비가 내릴 때는 급격하게 흐르다가도 비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말라 버리는 것이 한라산을 중심으로 바다로 이어지는 모든 계곡의 특징입니다. 물이 흐르는 계곡이 없는데 어떻게 물놀이가 가능할까요? 제.. 2016. 7. 12.
제주도 여름축제, 용천수 계곡에서 펼쳐지는 월대천 축제 계곡에서 펼쳐지는 제주도의 독특한 여름축제 구경하세요. 제주도에는 여름철 시원한 계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들이 여럿 있습니다. 돈내코와 솜반천, 계곡은 아니지만 시원한 용천수를 이용하여 펼쳐지는 예래생태마을체험 축제 등, 그런데 가만 보면 대부분 서귀포입니다. 제주도의 지형 상 물 흐르는 계곡은 제주시 보다는 서귀포 쪽이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시 쪽에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요, 여름철에 시원하게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외도동에 있는 월대천을 들 수가 있습니다. 제주 무수천의 하류 지역이기도 한 월대천은 일 년 내내 시원한 용천수 계곡물이 타고 흘러내리는 곳으로 예로부터 여름철의 대표명소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여름철만 되면 축제도 열리는데요, 무대 위에.. 2016. 7. 11.
22번째 개장한 제주올레 17코스, 직접가보니 비경, 역사, 현재가 공존하는 볼 것 많은 올레길 제주올레라는 걷기 코스를 제주도에 만든다고 했을 때만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고, 과연 어필할 수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품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때가 2007년 9월8일, 고작 수십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시흥초교에서 성산포의 광치기 해변을 잇는 제주올레 1코스의 첫 개장행사를 가진 날입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3년, 이제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까지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성장해 버린 제주올레, 한마디로 도보트래킹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아버렸습니다. 그 인기는 바로 지난 토요일인 25일에 제주시 애월읍의 광령1리 사무소에서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올레 17코스 개장행사가 열렸던 곳입니다. 이번에 개장된 제주올레 17코스는 광령1리 .. 2010. 9. 27.
폭염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 보기만 해도 시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그리고 폭염경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루룩 흘러내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의 연속입니다. 더위를 피해 나무그늘로 몸을 피신해 봐도 엄습하는 열기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말에 비가 조금 내려, 계속되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소식인데요, 하지만 다음 주부터 또다시 찌는 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차를 몰고 지나다가 어린이들이 계곡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는 가던 길을 멈춰섰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여름날입니다. 하지만 차디찬 계곡물에서 다이빙을 하는 어린이들에게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보이는 곳은 제주시의 월대천(月臺川)이라는 곳입니다. 제주시내에.. 2010. 8. 7.
제주의 물놀이 계곡 베스트5 제주 최고의 물놀이 계곡 베스트5 피서의 시작과 함께 찌는 더위도 본격적으로 찾아드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지루하기만 했던 올해의 장마도 이제는 끝난 것 같고, 이제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교들도 모두 방학에 들어갔을 겁니다. 여름철 피서를 온가족이 즐기기 위하여 방학시즌을 기다리던 분들께서는 이제부터 피서지로 떠날 채비를 하실 것이라 보입니다. 그 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제주도의 해수욕장과 휴양림등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전혀 색다른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흐르는 계곡입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계곡들이 있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습니다. 대부분 건천으로 비가 내릴 때는 급격하게 흐르다가도 비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2009.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