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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4

산방산에서 유람선을 타고 제주 해안의 진수를 맛보다 산방산에서 유람선을 타고 제주 해안의 진수를 맛보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디서든 눈부신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일주도로를 달리다 보면 지역마다 독특함에서 각기 다른 제주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에메랄드 빛깔을 간직한 제주 북부의 바다와는 다르게 제주남부의 바다는 깊고 짙푸른 바다와 함께 주상절리로 대변되는 장엄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제주시권과 비교하면 유난히 섬들이 많은 서귀포권은 뭍에서 바다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남국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바다위에서 바라보는 제주 본섬의 모습은 어떠할까. 많은 사람들이 제주에 열광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주 근해 바다에서 제주본섬의 정취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서귀포권에는.. 2020. 9. 23.
크루즈 타고 여행 온 중국인들이 반드시 가는 이곳은 크루즈 타고 여행 온 중국인들이 반드시 가는 이곳은 -중국이야 한국이야?- 제주도의 또 하나의 중국, 연동 모 면세점 앞 풍경 평상시에도 혼잡하기는 하지만 출퇴근시간과 겹치면 마치 전쟁터를 보는듯합니다. 처음 이곳에 중국인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니만 그래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진 듯, 차량들이 뒤엉켜 전진을 하지 못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중국인들이 몰려온다는 제주도, 아마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들이 왕래를 하는 곳은 이곳일 겁니다. 제주시 연동의 모 면세점 앞, 예전에는 교통 통제도 하지 않고 중국인들 수십 명씩 태운 관광버스가 불과 편도 2차선 밖에 되지 않는 도로를 주정차를 일삼아 이 일대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면세점 인근에 주차장을 마련하여 대형버스.. 2014. 10. 27.
첫선보인 제주 크루즈유람선, 직접 타 보니 제주앞바다에 나타난 100억짜리 크루즈유람선 국내 제일의 관광지이면서도 유독 야간에 만큼은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었던 제주도에 호화유람선이 떴습니다. 바로 어제인 26일 저녁7시에 처음으로 취항한 크루즈유람선 '미르호'에 탑승하여 그 위용을 직접 실감하였습니다. 하루 전인 지난25일에 공식 취항식을 가졌던 미르호, 첫 취항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제주시의 도두항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많지 않은 승객들이 승선해 있는 상태였고, 미처 오지 못한 승객들을 기다리느라 3분여가 늦은 7시 3분에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유람선은 큰 선체에 어울리지 않게 가볍게 미끄러지듯 바다로 향해 나갑니다. 오늘 만큼은 파란하늘에 붉은 노을이 제주의 바다를 수놓아 제주의.. 2010. 8. 27.
바다위에 펼쳐진 서귀포의 비경 바다위에 펼쳐진 서귀포의 비경 영롱한 빛을 자랑하는 다이버의 천국, 한국의 하롱베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서귀포 바다 그 바다위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조각같은 섬들과 큰 섬 제주도 전설과 노랫말의 낭만이 깃들어 있는 그 비경들을 소개합니다. 종잡을수 없는 변덕스런 제주도의 날씨를 감암하면 서귀포의 바다위에서 비경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 또한 행운입니다. ▲서귀포항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정방폭포의 기암절벽과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국내 유일의 해안폭포인 정방폭포에는 서불의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옛날 중국진 나라 진시황의 총애를 받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진시황에게 영주산(한라산)에서 나는 불로초를 캐어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다고 진언하고 동남동녀 5백여명을 거느리고 늙지 않는 약초인 불로초를 캐.. 2008.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