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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3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채꽃 도로 '녹산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 녹산로- 지금 안가면 후회해요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눈부신 풍경을 보여주는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에 있는 녹산로입니다. '녹산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서진승마장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까지 이어지는 약 10km에 걸쳐 이어진 중산간 도로입니다. 도로 중간에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정석항공관과 비행장이 있어 '정석항공로'라고도 하는데요, 도로를 달리는 내내 벚꽃 가로수와 노란 유채꽃이 길게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끔 하는 도로입니다. 제주도의 특성상 벚꽃은 떨어지는 시기라 아쉬움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을 이루고 있을 때라서 눈부신 풍경은 여전할 것.. 2015. 4. 11.
서귀포는 완연한 봄, 유채꽃 만발한 최남단 중문관광단지 서귀포는 완연한 봄, 유채꽃 만발한 최남단 중문관광단지 -제주도는 유채꽃이 바로 봄의 전령사- 어제가 바로 경칩이었지요, 뉴스를 보다가 앵커의 멘트를 보고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그런데 개구리들은 이미 한 달 전에 깨어 있었다네요.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봄이 일찍 찾아오는 까닭에서입니다.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중에 한 곳이지요, 제주도에도 이미 완연한 봄인데요, 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개나리도 올해는 예년보다 3일이나 빨리 피어, 3월15일이면 개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개나리 나무가 있는 곳을 살펴봤는데, 아직은 피지가 않았더군요. 하지만 제주도의 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따로 있지요. 바로 노란 물결의 유채꽃입니다. 제주도에서도 가.. 2015. 3. 7.
천원짜리 유채밭 입장료의 불편한 진실 천원짜리 유채밭 입장료의 불편한 진실 배경만 찍어도 강제로 돈을 받아서야 할머니와 젊은 여성, 꽤 나이차가 있어 보이는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갑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성산일출봉 입구의 광치기 해변 근처의 대 도로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조차도 관광지 한복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고 물어오는 바람에 제주도 사람으로서 더욱 낯이 뜨거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실랑이가 벌이진 곳은 대 도로변 사유지로서 할머니들이 유채꽃을 농작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목으로 일정 금액의 입장료를 징수하는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곳으로는 이곳 성산일출봉 근처, 섭지코지 입구, 산방산 근처 등이 있습니다. 유채밭 유료 사진촬영소 풍경, 친절하게 외국어로 표시를 한 곳도 보인다.. 2013. 3. 25.
제주여행, 최남단 제주의 눈부신 봄 풍경 제주여행, 최남단 제주의 눈부신 봄 풍경 어제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이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해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안덕면 사계리 인근을 다녀왔는데요.... 이곳 사계리에는 제주도에서도 절경으로 꼽히는 산방산이 우뚝 솟아있어 유난히 빼어난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이곳 산방산을 중심으로 봄기운을 선사하는 노오란 유채꽃들이 활짝 피어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었답니다. 아직 추운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2월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있는 풍경을 보니, 정말 봄이 온것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 눈부신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제주도 해안도로 중 아름답기로 소문난 형제해안로입니다. 갈 때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하지만, 봄이 오는 .. 2013. 2. 24.
줄서서 먹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땅콩아이스크림 줄서서 먹을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지난 주말 섬속의 섬 우도에서는 아주 큰 행사가 열렸었지요. 올해로 제29회를 맞고 있는 제주유채꽃 큰잔치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소라축제가 동시에 열려, 온 섬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하였는데, 그곳을 다녀왔답니다. 이제는 정말 너무 유명한 명소가 되어버린 우도, 때문에 해마다 우도의 자연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실정인데요, 사계절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우도지만 누가 뭐라 해도 단연 돋보이는 계절은 봄입니다. 더욱이 우도봉에 올라 한눈에 보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은 정말 장관이기도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봄에 우도를 많이 찾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우도의 어느 곳엘 가더라도 유채꽃의 노.. 2011. 4. 21.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제주도의 봄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마 촬영지, 섭지코지 신이 내린 경관, 섭지코지에 찾아온 눈부신 봄 2003년 봄, 당시 어마어마한 시청률 40%대를 변함없이 유지하며 전 국민의 눈과 귀를 안방으로 몰아넣었던 드라마가 있었지요. 누구나 알고 있는 '올인(All-in)'이라는 드라마입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서귀포 시내의 모 카지노를 세트장으로 하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였던 드라마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만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헤매고 다녔던 8년 전의 봄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금 성산포 인근 섭지코지에는 봄이 완연합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넓은 유채밭을 만들어 놓아 그렇잖아도 눈부신 섭지코지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고 있.. 2011. 4. 5.
놓치면 후회해! 제주의 봄꽃 축제 4선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여행 일번지 제주도는 이미 봄꽃들이 화려하게 개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며칠 뒤인 13일이면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도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를 같이하여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축제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푸른 물결 넘실대는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4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봄꽃대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와 서사라 문화거리축제, 그리고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까지 초록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총천연색으로 물들여질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만나보는 절정의 제주의 봄 축제는.. 2011. 3. 10.
봄의 전령사 유채꽃, 추운겨울에 활짝 핀 이유 추운겨울, 따뜻한 봄 향기를 전하는 성산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성산포에는 제주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주의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계절을 잊은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내막을 알고 나면 그리 신기한 것도 아닙니다. 성산포 지역은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 뛰어난 배경이 되어 노란 유채꽃 물결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에 피어야할 유채꽃이 추운겨울에 핀 사연, 얼마 전 모 언론에서는 성산포 지역은 유채꽃을 가을에 파종한다는 말도 안 되는 보도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내막은 이렇습니다. 성산일출봉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성산리 마을을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데, 그 입구 길가의 양쪽에는 일출봉이 배경이 되는 기.. 2010. 12. 6.
미치도록 화사한 우도의 봄 미치도록 화사한 우도의 봄 -신이 내려준 선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은 항상 그곳을 향해있습니다. 수천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조그마한 섬이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 한 해 동안에도 셀 수조차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 전혀 새로운 모습의 색채를 뿜어내는 우도. 먼발치서 그곳의 하늘빛만 보고 있어도 심장의 박동소리가 요동을 치며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어제는 보지 못했던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심리에 주체할 수없이 도항선에 몸을 싣습니다. 화사한 봄기운이 소의 형상을 하고 누워있는 온 섬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출렁이는 파도가 바람에 부서져 얼굴을 때려도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무지개의 영롱한 빛을 발산해 내는 우도의 물빛은 언제나 변함없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2010. 4. 27.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녹산로'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녹산로' -미리가본 유채꽃 큰잔치 현장- 제주 유채꽃 큰잔치는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최고의 축제 중 하나입니다. 내년이면 50회를 맞고 있는 탐라문화제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인데요, 그런데 유채꽃 큰잔치는 제주의 다른 축제와는 다르게 특별한 전통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정한 곳에서 치러지지 않고 제주도 전역을 순회하며 치러진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제주도의 4개시군, 행정구역 개편으로 현재는 2개의 시군에서 축제에 어울리는 공간을 해마다 따로 지정하여 치러지는 것입니다. 28회째인 올해에는 제주도에서 유채꽃이 가장 아름답다는 장소에서 치러지는 덕에 유난히 기대가 됩니다. 바로 '녹산로' 일대인데요, 과거에는 '정석항공로'로.. 2010. 4. 8.
기네스북에 올라야 할 유채꽃밭 기네스북에 올라야 할 유채꽃밭 -사상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 탄생- 역시 제주에서나 가능한 발상입니다. 광활한 대지가 온통 유채꽃으로 가득한 이색적인 명소가 생겼습니다. 이곳이 제주이기 때문에 한편으론 이색적이지 않고 평범한 광경이라 보여 질지는 모르지만 제주도내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드넓은 유채꽃밭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단일 유채밭 규모로는 세계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시내권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이호테우해변의 해녀상에서 동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노란색 물결이 시선을 잡아끄는데, 유채밭이 조성된 대지는 무려 8만 여 평, 거의 대부분의 대지가 온통 유채꽃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봄 햇살을 받아 눈부신 유채꽃이 바닷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 2010. 4. 2.
지금 바로 달려봐야 할 환상의 해안도로 지금 바로 달려봐야 할 환상의 해안도로 -제주에서 가장 예쁜 세화-성산간 해안도로- 봄의 기운이 제주에 머물러 있는듯합니다. 제주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왕벚꽃 축제가 이미 폐막하였고 연이어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들이 화려하게 개막을 하는데, 여전히 수도권에는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걸 보니 어쩔 수 없이 제주도가 국토 최남단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 동안은 싸늘했던 제주의 바닷바람이 이제는 싫지 않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봄기운을 한껏 품고 있어 그러한가봅니다. 자동차를 몰고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려보니 이제 완연한 봄의 중심에 접어들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햇살이 비추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반짝이는 바다, 짙은 노란색 물감을 물들인 듯 시선을 빼앗는 제주의 상징 유채꽃, 돌담너머.. 2010. 3. 30.
가장 먼저 봄이 찾아든 서귀포의 거리 매화와 유채꽃 만발한 서귀포의 봄 이제 정말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갔나 봅니다. 아!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남아 있네요. 하지만 어제 서귀포의 날씨는 앞으로 있을 꽃샘추위도 아랑곳 않은 채 완연한 봄 날씨였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한라산 자락에 쌓여있던 백설이 오전에는 하얗게 보이더니 오후 들어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걸치고 있었던 외투도 벗어 제쳤습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것은 역시 매화였습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겨울철 내내 앙상했던 가지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볼그랗고 수줍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연분홍의 매화와 함께 제주도의 상징인 샛노란 꽃물결의 유채꽃도 장관을 연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 서귀포의 천지연 광장에서부터 해안을 따.. 2010. 2. 22.
달려보고픈 도로 창문을 활짝 내리고 시원하게 달려 보세요. 길가에 피어난 유채꽃의 향기가 느껴지실겁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유채꽃 피어있는 아름다운 도로. 한번 신나게 달려보고 싶지 않으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라산과 제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3. 12.
봄 향기 물씬~ 서귀포의 봄소식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귀포 완연한 봄인가요? 낮 최고 기온이 20도에 이르는 서귀포의 날씨는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티셔츠 바람에도 전혀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를 보여준 어제의 서귀포, 매화와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꽃내음과 함께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 온 새 봄, 남도에 불어오는 봄바람, 한번 느껴보실래요? 200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