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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8

일본여행,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 음식 마리온 크레페 일본여행,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길거리 음식 마리온 크레페 일본여행길 최고의 길거리 음식, 서서 먹는 크레페 일본여행길에서 스쳐 지나갔던 도쿄의 하라주쿠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지역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비싸다는 도쿄, 가능하면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한 유명한 명소는 자제하고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는 사찰이나 이름 있는 거리, 유명 쇼핑센터 등 일본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하라주쿠 지역은 이런 점에서 많은 충족을 가져다 준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프레의 젊은이들, 대형쇼핑몰, 패션의 중심지, 메이지 신궁, 하라주쿠 하면 떠오르는 말들이지만 하라주쿠에 가면 꼭 한번은 걸어봐야 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본의 명소, 다케시타 거리 바로 다케시타 도리(.. 2013. 2. 15.
일본여행, NEX 열차 안에서 본 앙증맞은 도시락 일본여행, NEX 열차 안에서 본 앙증맞은 도시락 일본의 열차에서 본 앙증맞은 도시락 얼마 전, 일본의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일본여행을 가면서 하필이면 도쿄로 가냐고 하는 분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들었던 것이 일본에서도 가장 높은 물가 탓이었는데요, 초,중 자녀에 아내, 네 가족이 도쿄에 4박 머물면서 지출한 돈을 계산해보니, 항공료를 뺀 경비가 약15만 엔,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18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요, 주변 분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엔화가 많이 내렸는데 여건만 되었다면 지금쯤 다녀왔더라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남들이 하는 얘기로는 거의 자린고비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던데, 알뜰하게 .. 2013. 2. 1.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일본인들 무질서 풍경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본 일본인들 무질서 풍경 피난민 수용소를 보는 듯 했던 도쿄 디즈니랜드 햄버거 매장 아마도 중학교 때쯤이었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의 한적한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빨간불을 마주한 차량이 가던 길을 멈추고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리던 광경을 직접 보았다면서 일본국민들의 질서의식에 대해 설명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이 공중도덕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면서 일본인들의 예를 들었던 것이지요. 참으로 단순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인 하면 선진 질서의식을 가진 나라의 국민이란 사실은 언론보도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접해왔던 것이 사실이지요. 얼마 전에 일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쓰나미나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2013. 1. 16.
일본여행, 일왕 탄생일에 가본 메이지신궁 표정 일본여행, 일왕 탄생일에 가본 메이지신궁 표정 이번에 일본여행을 가면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개인적으로 그동안 모르고 있던 일본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점이 있다면 익혀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지만 일본인들이 신성시하고 받드는 사당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보고 배울 점은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라주쿠역을 빠져나와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서니 신궁교라고 쓰여 있는 약간은 고풍스러운 다리하나가 시선을 끌더군요. 알고 보니 이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메이지 신궁(明治神宮, 명치신궁)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메이지신궁은 일본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메이지 일왕 부부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사입니다. 메이지 일왕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A급 .. 2013. 1. 14.
일본여행,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본풍습 세가지 한국인인 내가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본인 습관 신주쿠에서 하라주쿠로 향하는 전철 안, 해외 로딩을 하고 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에 비해서는 기지국 상태가 취약해 보였던 일본이었는데, 지하철 안이지만 간혹 전파의 상태가 순조로울 때도 있더군요. 국제요금이라 받지 않을까 하다가 중요한 전화인 것 같아 받았는데, 1분 남짓 통화를 했을까. 나중에 통화를 하자며 서둘러 끊어야만 했었습니다. IT강국은 한국, IT매너는 일본 요금이 두려워서는 아니었구요, 그 누군가가 시끄럽게 통화를 한다고 눈총을 주어서도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치익~! 철커덕 철커덕.....사람들이 붐비는 전철 안이었지만 들리는 것은 오로지 열차가 굴러가는 소리뿐, 열차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명상에 잠긴.. 2013. 1. 4.
일본여행, 타코야끼전문점 긴타코에서 본 인파 문어튀김 하나 먹으려고 몰려든 일본인들 장관 크리스마스 이브날, 대형 쇼핑몰인 오모테산도에 설치된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고 난 뒤, 육교를 건널 때 만난 풍경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늘어선 수백 명의 사람들, 하라주쿠역에서 신호등을 건너는 인파들과 섞여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마치 줄서기 경연이라도 하는 것처럼 질서정연한 모습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하라주쿠역, 횡단보도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붐빕니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풍경이 바로 일본인들의 줄서기입니다. 어딜가나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지 짜증내는 경우를 본적이 없고 묵묵히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일본인들, 줄의 끝에는 일본에서 타코야끼(문어튀김)체인점으로 유명한 긴타코였습니다. .. 2013. 1. 2.
일본여행, 저가항공의 기내식을 본 딸애의 한마디 저가항공 기내식, 딸애를 멘붕에 빠트리다 2년 전에 국내여행으로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봤던 딸애가 이번에는 일본여행으로 두 번째로 비행기를 타봤는데요, 이번에는 국내선이 아니고 국제선입니다. 불과 단 두 번 만에 국제선을 타보는 행운(?)을 누리게 된 딸애, 가만 보니 학교의 친구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산 모양인데요, 반 친구들의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이었나 봅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비행기를 타면 꼭 먹을 수 있다고 믿었던 딸애, 출발 한 달 전, 여권이 나오자마자 아빠에게 던진 질문이 바로 기내식을 먹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아빠, 이번에 비행기 타면 기내식 나오는 거지?" "나오긴 하는데, 아이들은 안준다. 어른들만 나오거든..." "에이 설마...." 2년 전 처음으로 비행.. 2012. 12. 29.
일본여행, 일본 화장실에서 처음 본 신기한 물건 일본여행길에서 본 신기한 물건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고민을 거듭한 것이 바로 숙소문제였답니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한국의 숙박업소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좁고 가격은 비싸다는 것, 제주도에 살면서 그동안 봐왔던 시설 좋은 호텔들을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것이었지요. 숙박업소는 단지 잠만 편히 잘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땅값이 비싼 원인도 있겠지만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의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일본여행에서 5일 동안 머물렀던 곳은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호텔, 상호에는 호텔이라고 적혀있었지만 한국으로 치면 모텔보다도 못한 여관급이라고 할 수 있는 숙박업소였습니다. 가격 또한 만만치가 않았지요. 방이 두.. 201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