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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명소19

한겨울 이색적인 풍경, 제주 별방진에 핀 화려한 유채꽃 한겨울 이색적인 풍경, 제주 별방진에 핀 화려한 유채꽃 이게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따뜻한 기후를 보이고 있는 요즘 제주도입니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왔지만 민가들이 밀집해 있는 해안으로는 눈 풍경을 볼 수 없는 겨울답지 않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볼거리가 없는 겨울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 보니 벌써 유채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봄의 전령사라고 하면 매화나 개나리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제주도에선 유채꽃이 봄을 알리는 대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볼거리가 없는 요즘 사람들의 시선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은 하도리 유채꽃밭입니다.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는 별방진이라는 성곽이 있는데요,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구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유적으.. 2022. 2. 4.
제주도 여름 코스모스 명소, 소노캄 제주 수천 평 소노캄 제주의 정원에 핀 여름 코스모스!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여름의 한복판, 거기에 어제가 중복이었으며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틀 전에는 서귀포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진 느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피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곳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네요. 제주시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섭씨33도의 날씨, 서귀포에 도착하니 30도 3도의 차이가 있네요. 역시 여름철 서귀포의 기온이 확실히 2~3도 떨어지는 것이 확실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서귀포가 더 남쪽에 있어서 기온이 높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시보다 여.. 2021. 7. 22.
머물다 가기 좋은 제주도 명소, 용왕난드르 박수기정 머물다 가기 좋은 제주도 명소 "용왕난드르 박수기정" 소중히 감춰뒀던 보물의 포장지를 하나하나 벗겨내듯, 제주도의 속살들을 가감 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준 계기는 올레길이 열리면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안덕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대평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빼어난 경관과 함께 조그마한 포구를 끼고 오순도순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대평리 마을, 예로부터 이곳을 ‘난드르’라고 불렀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용왕난드르’ 마을입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넓은 들판, '드르'라는 말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로서 넓은 들판을 말합니다. 현재 마을의 지명인 대평리(大坪里)의 한자어와 일맥상통합니다. 지금도 난드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고, 용왕이 나온 들이라는 의미의 용왕난드르라고.. 2021. 4. 7.
지금 이 순간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벚꽃도로 지금 이 순간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벚꽃도로 집에만 콕 박혀 있기도 뭐하고 밖으로 바람을 쐬러 조금씩 다니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할 수 없는 노릇, 덕분에 자동차만 고생입니다. 사람들 없는 곳, 가능하면 외곽지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곤 하는데요, 이틀 전에 다녀왔던 예쁜 도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주도는 지금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계절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벚꽃명소 포스팅을 부지런히 할 때인데, 코로나로 인해 포스팅 조차도 제약이 따르네요. 스쳐지나가는 예쁜 풍경들 보시면서 힘내시라고 몇 컷 올려드립니다. 이곳은 제주 성산읍 지역에 중산간 도로입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약3.5km의 도로인데요, 유채꽃은 이미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상태이.. 2020. 3. 27.
지금 제주의 핫 플레이스, 오라동 겹벚꽃길 지금 제주의 핫 플레이스, 오라동 겹벚꽃길 “핑크빛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환상적인 도로” 봄이 왔나 싶더니 바로 여름으로 달려가나 봅니다. 연일 푹푹찌네요. 불과 얼마 전에 피었던 벚꽃은 이제 다 떨어지고 신록의 푸르름이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미세먼지만 없다면 금상첨화인데요. 벚꽃이 사라진 제주에는 유채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숨겨진 다른 한 곳에는 또 다른 벚꽃이 사람들을 조용하게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겹벚꽃인데요, 겹벚꽃은 벚꽃 종유 중에서 가장 늦게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산록도로나 한라산 횡단도로를 달리다 보면 핑크빛을 하고 소담스럽게 피어난 꽃을 볼 수 있는데, 이 꽃이 바로 겹벚꽃입니다. 하지만 산록도로 등 중산간 말고도 시내에서 멀리 떨어.. 2019. 4. 26.
5월만 되면 제주를 들뜨게 하는 풍경, 제주 홍가시나무 군락지 5월만 되면 제주를 들뜨게 하는 풍경, 제주 홍가시나무 군락지 “시선강탈, 제주도 5월의 대표 명소” “750평 정원에 붉은 물결, 5월 한 달은 계속될 듯” 제목에는 군락지라고 적어놓았지만 사실 군락지라는 표현은 그렇고, 사유지에 인위적으로 가꾼 농장 또는 정원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꽤 넓은 농장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아니,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하니까 점점 붉은 색은 강해져서 1주~2주 뒤에는 눈부실 정도로 색채가 강해질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제주도의 자동차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로수로 홍가시나무가 제법 많이 식재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지금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나니 지금쯤이면 이 농장에 또한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하여.. 2018. 4. 20.
대선 투표 끝나고 가보면 좋을 제주 청보리밭 대통령 선서 투표 마치고 가볍게 다녀오면 좋을 제주시 청보리밭 "제주의 청보리밭은 6월까지 계속 축제 중" 최고의 황금연휴지만, 국가적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하지요. 5월9일이 임시공휴일인 대통령선거일이지만, 이번 19대 대선부터는 사전투표도 시행되어 투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투표를 마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연휴를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때인데요, 사전투표를 마치고 간단히 나들이를 다녀오고자 하시는 분들, 그리고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 가볍게 다녀오면 좋을 곳입니다. 아, 청보리가 황금보리는 색을 갈아입는 6월까지 계속하여 축제 중이라는데, 여유 있게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그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보리밭으로 향하는 길이 조금은 투박하지요? 비포장길이라 이곳을 .. 2017. 5. 6.
제주도의 겨울철 명소, 붉은 정원을 이룬 위미 동백군락지 제주도의 겨울철 명소, 붉은 정원을 이룬 위미 동백군락지 "수천 평의 붉은 정원, 애기동백 군락지" -애기동백 군락지는 바로 지금부터 -홍동백 군락지는 1월은 되어야 해마다 이 계절이 되면 여행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동네가 한곳 있지요. 바로 서귀포시에 있는 위미리 마을입니다. 위미리에는 마을을 대표하는 것으로 봄에 벚꽃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붉은 빛의 동백으로도 더 유명한 곳입니다. 차를 몰고 위미로 마을로 들어서면 곳곳에 동백이 참 많은데요, 동백나무와 참 인연이 많은 마을이란 것을 한눈에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위미리 마을처럼 전국적으로도 동백이 유명한 곳이 많지만 역시 꽃소식은 남쪽부터지요? 그래서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서귀포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동백마을 위미리, 위미리에는 아주 규모가.. 2016. 12. 5.
난장판으로 변했다는 황우지 해안 선녀탕, 직접 가보니 직접 가본 스노쿨링 명소 황우지 해안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가마솥 같은 날씨는 식을 줄 모르는데 정해진(?)여름휴가 시즌은 막바지입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이 올여름 피크였다고 보면 될 듯한데요, 피크는 지났다고 하지만 더위가 꺾이지 않는 한 피서지로 떠나는 발길은 줄어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요즘, 제주도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피서객이 찾아왔고, 이름난 피서지마다에는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올여름 그 어느 곳보다 유난히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 있는데, 그곳이 서귀포 황우지해안에 있는 선녀탕입니다. 황우지 선녀탕은 서귀포 관광지인 외돌개 동쪽에 있는 해안 웅덩이로서 그 규모가 비교적 크고 물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바위가 파도를 막아주기 때문에 .. 2016. 8. 16.
한방에 무더위 쫒는 제주도의 피서지, 도두 오래물 한방에 무더위 쫒는 제주도의 피서지, 도두 오래물 단돈 1,500원에 섭씨 9도의 냉장고 같은 용천수에 풍덩~! -한번 몸 담그고 나면 3일 동안 냉기가 사라지질 않아-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입니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줄기가 등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한마디로 찜통 속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물놀이를 다녀와도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마냥 집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있을 수만도 없습니다. 이쯤 되면 뭔가 기막힌 피서법이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방에 더위를 잡을 수 있는 기가 막힌 명소가 제주도에 있어서 이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멀리 계신 분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아직 이곳을 모르고 계신 제주도분들 계시면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산섬인 .. 2016. 8. 2.
제주에서 처음 보았던 희귀 연꽃, 노랑어리연 제주에서 처음 보았던 희귀 연꽃, 노랑어리연 제주도에 어리연이 있다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리연도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연꽃과 비슷한 종류이지만 제주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연꽃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연꽃의 명소라고 하면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하가연화지, 또는 서귀포에 있는 법화사 경내에 있는 연못 정도가 전부였거든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연꽃 명소에서 자라는 연꽃들은 크고 화려한 수련이나 연꽃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리연처럼 크기가 작고 수수하면서 청순한 매력을 품고 있지는 않지요. 실제로 어리연의 꽃말이 ‘청순’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 느낌이 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제주시 모처에 있는 아담한 습지였습니다. 공원으로 꾸며져 있기는 했지만, 사람들에게 .. 2016. 6. 11.
제주도 해안경치의 최고봉, 지미봉 제주도 오름 투어의 정점은 바로 여기 3백 개가 넘는 오름들이 제주도 전역에 분포해있지만 풍광이 빼어나고 이름 있는 오름들은 대부분 제주의 동부지역에 밀집해 있습니다. 다랑쉬와 용눈이를 비롯하여 표선의 영주산까지, 오름 투어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름마다 각기 뚜렷한 특색을 갖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은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게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설산을 즐기던 사람들이 오름 투어로 눈을 돌리는 시기입니다. 예전에 오름은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처럼만 여겨졌었는데, 이제는 제주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오름 투어만을 계획하고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행스케줄 못지않게 오름 투어는 무엇보다 계획을 잘 짜야합니다. 지역에 광범위.. 2016. 2. 28.
제주도의 독특한 볼거리, 명월성지 제주도 문화와 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명소 자연경관과 함께 볼 것들이 많은 제주도, 하지만 제주도라는 곳에 대해 알려면 섬 지방 특유의 전통적인 민속과 옛 자취들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곳곳에 제주도의 과거를 돌아 볼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한 곳, 명월성지로 떠나보겠습니다. 제가 제주도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유적으로 명월성지를 택한 이유는 오랜 세월 왜구의 침략에 시달려온 혹독한 제주도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제주도에 존재하는 어떤 문화재보다 보존이 잘 되어 있고, 명월성지가 들어서 있는 지역이 제주의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제주의 속살과 특색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수백.. 2016. 2. 23.
이 겨울 가기 전, 꼭 가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겨울철, 꼭 돌아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32년 만에 폭설이 내렸던 제주도, 4일 동안 제주도를 설국으로 바꿔 놓았는데요, 사상 초유의 항공대란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 냈지만, 오랜만에 온통 순백의 세상, 아주 이색적인 동화 속 풍경에 매료되었던 지난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올 겨울,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지만 겨울철 낭만적인 설경을 떠나보내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상하게도 눈 구경 실컷 했다지만, 하얀 동화 속 설원의 풍경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은 여기서 끝일까요? 예년의 경우만 보더라도 실제로 제주도의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꽃샘추위는 물론이고, 한라산에 쌓여 있는 눈이 녹으려면 4월초로 넘.. 2016. 2. 1.
알뜰 여행자를 위한 제주도 무료여행지 50곳 제주도 무료 여행지 총정리 제주도 구석구석 소중한 무료 여행지 50선 과거에는 시즌, 비시즌이 확연히 구분되었지만, 최근 제주도는 여행 성수기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주도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단체여행객보다는 개별 자유여행객들이 늘면서 추세 또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스스로 찾아다니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행비용에 대해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주도내 관광지 요금은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관광지별로 안내판에 나와 있는 요금을 그대로 지불했을 경우에는 매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나름대로 할인쿠폰 등을 이용하여 알찬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제주도내에 존재하는 아주 저렴한 ..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