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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목장2

모두가 반대했던 제주레일바이크, 직접 가보니 모두가 반대했던 제주레일바이크, 직접 가보니 제주도에 레일바이크가 문을 연건 지난해 10월입니다. 채 1년도 안되었는데요, 레일바이크란 말 그대로 철로(괘도)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중산간 오름 지역에 철로를 깔고 시설물이 들어섰다는 것, 그런 까닭에 제주도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 섞인 목소리로 반대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인위적인 자연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이었지요. 저 또한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걱정을 했었고, 실제로 시설물이 들어선 이후 단 한 차례도 눈여겨보질 않았었습니다. 한마디로 보기가 싫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제주도에 레일바이크가 들어선 곳은 제주도 종달리의 중산간 지대, 제주도에서도 가장 .. 2014. 9. 15.
직접 가본 이색적인 목장 음악회 직접 가본 이색적인 목장 음악회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목장음악회- 싱그럽고 드넓은 초원위의 목장, 그 목장에서 울려 퍼지는 카우벨 소리를 상상해 보셨나요? ‘카우벨’은 알프스지방의 소 머리에 붙은 방울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방울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까지도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맑고 고운 카우벨 소리가 제주도의 한 목장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그림 같은 초원들이 펼쳐져 있어 유명한 제주시 조천읍의 목장지대, 그 곳의 ‘와흘목장’ 에서는 지난 토요일에 꿈처럼 낭만적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쉼, 그리고 가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소들이 뛰어놀던 목장안에서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는데요, 이 음악회는 문화공간..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