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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축제18

화려하고 알차게 시작된 제주마축제 화려하고 알차게 시작된 제주마축제 “렛츠런파크제주에서 어제시작, 오늘까지” 어제였죠. 제주도의 아이들은 모두 다 한 곳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문화생활과 즐길 거리가 육지보다는 아무래도 덜하다 보니 제주도에서 큰 축제행사,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행사가 열릴 때면 언제나 성황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바로 ‘제주마축제’ 현장이었습니다. 몇 년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16회째라네요. ‘말문화관광의달’로 지정된 10월에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서 ‘제주마의 과거와 미래’라는 테마로 평화로에 있는 렛츠런파크제주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 행사 등으로 화려하게 열렸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를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고 제주마 해설사와 함께 제주마의 역사를 배워.. 2019. 10. 13.
도민들에게 인기 만점, 제주마 축제 드디어 개막 도민들에게 인기 만점, 제주마 축제 드디어 개막 “10월12일과 13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지난달에 가을철을 맞아 제주에서는 말관 관련된 행사들이 줄이어 펼쳐진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제 본격적인 가을철인 10월로 접어들면서 대규모의 말 관련 축제가 열립니다. 제주 평화로 변에 위치하고 있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마 축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축제 당일에는 저도 오랜만에 렛츠런파크를 찾을 계획인데요, 렛츠런 파크는 경마 참여의 기회뿐만 아니라,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테마공원을 운영하면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마의 고장이기도 합니.. 2019. 10. 2.
말의 고장 서귀포 의귀리에서 열리는 말축제 말의 고장 서귀포 의귀리에서 열리는 말축제 서귀포에 있는 의귀리는 말과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는 마을이기도합니다. ‘헌마공신 김만일’의 역사가 바로 그것인데요, 김만일은 조선 중기 제주도에 개인이 운영하는 사마(私馬)목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사마 목장 가운데 가장 많은 말을 사육했었는데 선조 임금이 말 진상을 요청하자 500 필을 바치는 등 군마 1,300여 필을 바쳐 ‘헌마공신(獻馬功臣)’이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입니다. 1629년(인조6)에는 세 번째로 말을 진상하면서 종1품 벼슬인 ‘숭정대부(崇政大夫)’를 제수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역대 제주사람으로서는 가장 높은 벼슬을 받은 인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만일의 후손들은 240여 년 동안 제주도에서 ‘산마감독관(山馬 監督官)’을 맡아.. 2019. 9. 18.
[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도의 새해 첫 이색 이벤트 [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도의 새해 첫 이색 이벤트 "제주도 새해 이벤트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도에서는 해마다 1월초가 되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는데요, 그 중에 가장 눈에 띠는 행사가 바로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국제펭귄수영대회입니다. 지난해의 묵은 시름을 말끔히 씻어내고 새 출발과 희망의 뜻을 담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수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색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운대에서도 북극곰 수영대회 등이 열려왔고, 제주도에서는 올해까지 무려 18회나 열리고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까지는 1월초 첫 주말에 항상 열려왔었는데요, 올해는 1월1일 새해 첫날에 열렸습니다. 모두가 소망을 .. 2018. 1. 5.
제주들불축제, 죽기 전에 한번은 꼭 봐야 할 축제 죽기 전에 한번은 꼭 봐야 할 제주들불축제 "축제 최고의 묘미인 오름 불놓기와 화산불꽃쇼" 지난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열렸던 제주들불축제, 역시 제주들불축제 최고의 묘미는 오름 불놓기인데요, 들불축제의 주 무대인 새별오름 전체 면적 30만 평방미터의 3분의1에 가까운 약 8만 평방미터(약2만4천평)를 일순간에 태우기 때문에 벅찬 감동과 장관을 연출합니다. 오름 불놓기를 한번이라도 봤던 사람들은 덜할지 모르겠지만, 처음 이 광경을 접하는 사람들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죽기 전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축제라고요. 새별오름에서는 불놓기 외에도 불꽃놀이가 장관인데요, 처음에는 한라산에서 화산이 분출하는 광경을 보는듯한 화산 불꽃쇼가 펼쳐지고요, 이후.. 2017. 3. 6.
국토 최남단에서 벌어지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 국토 최남단에서 벌어지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 제주도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축제가 여러 곳에서 열리지만 사람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축제는 사실 몇 안 됩니다. 이번 주말부터 3일간 열리는 탐라문화제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라면 서귀포 칠십리 축제는 제주도의 산남지역인 서귀포 관내 최고의 문화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귀포 시내에 있는 자구리 해안에서 화려하게 열렸던 칠십리 축제, 그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열렸던 축제라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 화끈한 열기는 아직도 생생한데요, 그 소식을 지금이라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나와 내가 모두 한데 모여 흥겹게)'를 주제로 9월30일 부터 사흘간 자구리 공원 일.. 2016. 10. 7.
제주도 여름축제, 용천수 계곡에서 펼쳐지는 월대천 축제 계곡에서 펼쳐지는 제주도의 독특한 여름축제 구경하세요. 제주도에는 여름철 시원한 계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들이 여럿 있습니다. 돈내코와 솜반천, 계곡은 아니지만 시원한 용천수를 이용하여 펼쳐지는 예래생태마을체험 축제 등, 그런데 가만 보면 대부분 서귀포입니다. 제주도의 지형 상 물 흐르는 계곡은 제주시 보다는 서귀포 쪽이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시 쪽에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요, 여름철에 시원하게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외도동에 있는 월대천을 들 수가 있습니다. 제주 무수천의 하류 지역이기도 한 월대천은 일 년 내내 시원한 용천수 계곡물이 타고 흘러내리는 곳으로 예로부터 여름철의 대표명소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여름철만 되면 축제도 열리는데요, 무대 위에.. 2016. 7. 11.
제주 도새기 축제, 이런 축제가 진짜 축제다 찾아온 사람들을 위한 진짜 축제, 이런 축제는 처음 2016 제주 도새기 축제 운동장 한가운데에선 엄마의 손을 잡은 어린이가 치고 달립니다. 한쪽에선 50~60년대 공을 차며 놀았던 돼지 오줌보가 등장하여 아이들의 축구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쪽에선 등번호를 붙인 아기돼지들의 달리기 경주가 벌어지고 있고, 임시로 만들어 놓은 돼지 농장에서는 모유를 먹는 아기돼지 등 신선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각 부스마다에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식행사에 사람들의 입은 쉴 줄을 모릅니다. 뛰어 놀다 지친 사람들은 운동장 한가운데에 마련된 텐트촌 그늘막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먹거리 장터에선 값싸고 먹음직스런 전통음식에 .. 2016. 5. 30.
2016 제주도 축제 총정리, 눈길 끄는 축제 46걸 여행자를 위한 제주도의 대표축제 46걸 봄꽃축제가 한창인 제주도, 사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보다도 축제가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축제를 모두 헤아려보니 60개가 넘더군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축제까지 더하면 70개 가까이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는 특수성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를 총정리 해봤는데요, 이미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고, 이미 올해 성황리에 마친 축제도 있는데요, 내년에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다가오는 축제와 함께 모두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인 축제들이 있는데요, 나중에라도 정해지면 그때 가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에서 조용하게 열리거나 유명도에서.. 2016. 3. 17.
35만 명 인파가 몰린 최고의 제주들불축제 불 놓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주들불축제의 위용 -제주들불축제 이모저모-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19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 최고의 축제입니다. 들불축제는 우리민족이 전통적으로 행하여 온 정월대보름의 풍속과 가축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목야지에 겨울철마다 불을 놓았던 옛 목축문화를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입니다. 다만, 구제역 확산으로 2011년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것을 비롯하여 한국의 축제 50선과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선정 되는 등 제주도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지역경제 창.. 2016. 3. 7.
왕벚꽃 자생지인 제주도, 최고의 명소는 왕벚꽃 자생지인 제주도, 최고의 명소는 내 맘대로 정한 제주 최고의 벚꽃명소 벚꽃의 명소 진해에서 진해군항제로 들썩이고 있네요. 진해군항제 외에도 전국이 꽃 축제로 들썩였던 주말이었지만 제주도에서 열리는 왕벚꽃 축제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나라꽃(國花)이기도 한 왕벚꽃, 자칫 자생지가 일본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알고 보면 왕벚꽃은 우리나라의 제주도가 자생지입니다. 과거에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으로는 유채꽃이 대세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왕벚꽃축제가 유채꽃축제의 규모를 훌쩍 넘어선듯합니다. 왕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릴 시기에 제주도 곳곳을 돌아보면 최근들어 왕벚꽃나무가 얼마나 늘었는지 실감이 되는데요, 예전에는 제주대학교 입구나, 전농로 등 일부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 2013. 4. 2.
[제주도 축제]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의 봄 축제 6선 [제주도 축제]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의 봄 축제 6선 화려한 제주의 봄 축제 6선 올해는 예년 보다 봄이 일찍 찾아온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제주도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마다 이때쯤이면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제주도 전역에서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초록색 물결의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어요^^ ↓ ↓ ↓ ↓ ↓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오는 바람에 축제 일정 또한 대부분이 일주일가량 앞당겨 치러지고 있는데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이번 달 29.. 2013. 3. 21.
관람객만 봉! 돈만 보이는 축제 어떡하나 돈벌이로 전락해 가는 제주최고의 방어축제 사전에 일기예보를 파악하지 못한 대가치고는 너무나 당황스럽더군요. 하루전날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였는데, 눈을 뜨고 보니 하늘을 잔뜩 덮고 있는 먹구름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는 날씨,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대고 있으니 참으로 암담합니다. 근래 들어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는 축제에 가는 날이었기 더더욱 그렇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최남단 모슬포항에서는 방어축제가 열렸지요.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는 축제로 자리돔축제와 더불어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이기도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자리돔 축제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늦은 봄에 열리지만 방어축제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에 열린다는 점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열리는 축제라곤 하지만 열기만큼은.. 2012. 11. 12.
봄꽃축제 대체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여행자들이 꼭 알아야할 제주 봄꽃 축제 4선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하면 제주도의 서귀포입니다. 이틀 후인 17일에는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가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트린다고 합니다. 때를 같이하여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축제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게 되는데요,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초록색 물결의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4월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봄꽃대축제인 제주왕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서사라 문화거리축제, 그리고 유채꽃 축제와 가파도 청보리 축제까지 초록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총천연색으로 물들여질 겁니다. 물감을 풀어 놓.. 2012. 3. 15.
11월에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의 축제 3선 여행객들이 알아두면 좋은 가을 제주의 축제 입동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가을의 한복판입니다. 요즘의 제주도 풍경이 그렇습니다. 유난히 파란 가을하늘과 들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마소의 풍경들을 보니 자연스레 천고마비라는 익숙한 용어가 떠오릅니다. 제주의 대표 가을풍경 중 하나인 억새의 은빛 물결은 제주의 들판 어디를 가든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푸른색 일색이었던 감귤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구요. 지역 여기저기에선 가을 축제를 준비하는 현수막들도 눈에 띱니다.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말 축제가 많은 나라지요.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축제가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기도 했었는데요, 제주도에도 축제가 많기로 둘째가라면 ..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