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맛집121

이틀 동안 고민하다 공개하는 제주도 7천원 밥집 이틀 동안 고민하다 공개하는 제주도 7천원 밥집 "나 혼자 알고 싶었던 7천원 제주도 뷔페 식당"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하나, 아니면 웨이팅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하나, 맛집을 소개하면서 항상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라 할 것입니다. 장소 공개를 하지 않고 소개를 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기에 고민 고민 하다가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서두에 꼭 얘기하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데요, 제주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비주얼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칠 수 있고요, 동네 아주머니가 해주는 밥집이려니 생각하고 소박한 느낌을 좋아하는 제주도민들이나 주변 동네사람들이 이용하면 딱 좋을 집입니다. 아무리 동네에 있는 음식점이지만 연 이틀 찾아갔던 집은 이집이 유일하다 하겠습니다. 맛도 .. 2019. 1. 31.
제주도민도 반해버린 비주얼 갑 제주시 횟집 제주도민도 반해버린 비주얼 갑 제주시 횟집 "제주시 횟집, 흔치 않는 비주얼의 올레길 맛집" 예전에는 제주시내의 횟집들 중에는 실비 횟집들이 제법 있었는데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생선회는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해서 생선회가 생각나 식당을 찾다보면 맘에 드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제주시 도두봉에 오른 후 용담 쪽으로 향하는 올레 길에서 아주 맘에 쏙 드는 횟집을 발견하여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해결하고자 했던 애초의 생각이 횟집을 보는 순간 완전 바뀌어버렸는데요, 먹어보니 더더욱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주해녀들이 물질을 끝내고 막 뭍으로 올라오는 시간, 해안도로를 사이에 두고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돌고래횟집, 바로 이집이 제가 지인들과 .. 2019. 1. 16.
5만원에 제철 방어 코스요리, 가성비 갑 제주맛집 5만원에 제철 방어 코스요리, 가성비 갑 제주맛집 “가성비 대박인 모슬포 방어요리 음식점”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음식점에 가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 박리다매로 많은 손님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면 자칫 서비스의 질에서 실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이해한다면 망설임 없이 찾아가 볼일입니다. 모슬포 항에 있는 수눌음 식당이 그런 곳입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겨울제철인 방어가 육지부에서도 많이 잡힌다고 하지만 누가 뭐래도 제철 방어의 본거지는 제주 모슬포입니다. 마침 제철을 맞아 수눌음 식당도 손님들로 한 가득입니다. 모슬포 항 근처에는 기격이 좀 비싸지만 비주얼과 서비스가 좋은 횟집들이 여럿 있지만, 유독 이집에 손님들이 많은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가격대비 먹을 만 하다는 것.. 2019. 1. 9.
위미리 맛집, 동백꽃마을 위미리에서 만난 독특한 카페 EPL 위미리 맛집, 동백꽃마을 위미리에서 만난 독특한 카페 EPL “동백꽃 여행자들의 시선을 잡은 제주카페” “제주 동백꽃 여행을 가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 제주 남원읍 위미리 인근 마을이 언제부터인가 제주에서 아주 핫한 지역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지요.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고 요즘 같은 겨울에는 동백꽃이 사람들을 위미리 근처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인근에 있는 동백포레스트가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고민을 하다가 임시 폐쇄조치를 하는 등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여전히 위미리에 가면 겨울철 최고의 볼거리인 동백 숲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기동백 군락지를 비롯하여 휴애리에서도 동백축제가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제주에 살면서도 이 근처를 자주 오게 되는데요, 올 때마다 .. 2018. 12. 21.
겨울 제주여행자들이 주목해야할 전복맛집, 평대전복 제주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전복맛집 해산물이 풍부한 제주도지만 전복이나 소라 등을 재료로 하는 음식점들은 별루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소문난 몇몇 음식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룰 수밖에 없는 데요, 오늘은 요즘 들어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마을인 제주 동부지역 평대리에 있는 전복 전문점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뜨는 음식점들을 보면 비주얼을 강조하는 곳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깊은 맛을 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용하고 나서 실망하기 딱 좋은 경우인데요, 비주얼을 보고 갈 것이냐 아니면,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맛이나 실속을 보고 갈 것이냐, 이 부분에선 누구나 한번쯤은 딜레마에 빠져봤을 거란 생각입니다. 개발의 광풍이 불고 있는 제주도지만 제주 동부에 있는 평대리 마을은 아직 제주의 옛.. 2018. 12. 6.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겨울철 제주맛집8곳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겨울철 제주맛집8곳 “혹한의 제주, 속 풀이에 좋은 제주도 맛집” 무덥기만 했던 여름도 가고 이제 곧 겨울, 붙잡고 싶은 낭만적인 가을도 언제나처럼 찬바람 속으로 사라져가네요. 하지만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 넘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다른 따뜻한 계절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하얗게 설국으로 변한 이국적인 제주의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의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겨울제주, 이국적인 설원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길에는 무엇보다도 속이 든든해야합니다. 찬바람을 온몸으로 버텨내야 하는 계절이라 따뜻하게 속을 풀어줄 음식이 당기는 건 당연지사, 속 풀이에 좋은 겨울철 맛 집 몇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2018. 11. 26.
가성비 최고인 제주도 회전초밥 집 4곳 직접 비교해보니 가성비 최고인 제주도 회전초밥 집 4곳 직접 비교해보니 “제주에서 회전초밥 집을 찾는 분들을 위하여” 후덥지근한 요즘 관공서나 은행 같은 곳엘 들어가면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데요, 은행보다 더 시원하게 냉방을 하는 곳이 바로 초밥집입니다. 자칫 초밥의 주재료라고 할 수 있는 생선이 물러지면 안 되기 때문에 실내의 기온을 가능한 시원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초밥집이 유난히 인기더군요. 초밥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는데, 시원한 식감 때문인지 여름에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주도에서는 최근 들어 회전초밥집이 인기네요. 정해진 종류에 딱 제공되는 것만 먹을 수 있는 일반 초밥 집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맛보고 금액까지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에 가성비 차원에서.. 2018. 7. 11.
[창흥식당] 줄서서 기다리기 전에 가봐야 할 제주맛집 줄서서 기다리기 전에 미리 가봐야 할 제주맛집 “모든 반찬이 입맛에 딱~~!!” “가정식 집 밥 전문 제주맛집, 창흥식당” 점심 한 끼를 먹기 위해 자동차로 한 시간 가까이 달려가는 일, 서울 같은 대도시라면 일반적이겠지만 제주도는 한 시간 거리는 아주 멀다고 체감하기 때문에 여간 해서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맛있는 집이 레이더에 포착이 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달려갈 수밖에 없지요. 며칠 전에 진짜 그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시 외도동 지역에서 함덕까지 점심 한 끼를 먹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함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해수욕장과 서우봉입니다. 지역 사람이 아니라면 함덕이라는 마을이 이렇게 넓은 마을인지도 잘 모르고 더욱이 마을 안 골목길은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2018. 4. 23.
40년 전의 메밀의 맛 그대로 재현한 제주도 메밀국수 맛집 40년 전의 메밀의 맛 그대로 재현한 제주도 메밀국수 맛집 우리가 보통 먹는 메밀국수는 밀가루나 전분 가루를 일정 부분 섞습니다. 가늘고 예쁘게 뽑아도 면발이 끊어지지 않고 쫄깃한 느낌도 살게 되지요. 하지만 제가 어릴 적 메밀국수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쌀이나 밀가루가 워낙에 귀한 대접을 받았던 시절이라 상상도 할 수 없었지요. 메밀 농사를 많이 지었던 제주도의 가정에는 보리밥을 지을 때도 밥의 양을 늘리기 위해 메밀가루나 고구마를 같이 넣어 쪄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메밀가루는 먹을 것이 없었던 시절, 제주도의 가정에 보리와 함께 생계를 책임지던 몇 안 되는 곡식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제가 어릴 때에는 메밀수제비, 메밀국수, 메밀범벅 등을 아주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요즘의.. 2018. 2. 19.
서귀포에서 맛보는 베트남 쌀국수, 몬스테라 서귀포에서 맛보는 베트남 쌀국수, 몬스테라 “한우가 들어간 베트남 쌀국수, 제주에서 맛보세요” 올봄 4월에 처음으로 베트남을 다녀왔는데요, 빼어난 자연경관 외에도 다양한 로컬푸드로 여행을 온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나라에서 심심찮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쌀국수를 들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도 베트남쌀국수를 만들어 파는 집들이 몇 곳 있답니다. 대한민국 여행 일번지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즐기는 베트남쌀국수, 다양한 먹거리를 찾는 여행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베트남은 쌀이 많이 생산되는 국가지요. 그렇다 보니 쌀로 만들어지는 요리들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쌀국수가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언제.. 2017. 12. 28.
제주도 맛집, 물회 생선회가 맛있는 노형동 경주네횟집 제주도 맛집, 물회 생선회가 맛있는 노형동 경주네횟집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생선회 맛집" 제주도 맛집 항상 고민입니다. 특히 제 직장이 있는 노형동 근처에서는 생선회나 물회를 먹으려면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게 큰 문제였지요. 싸고 저렴하게 하는 맛집들은 종종 보이지만, 그런 집들은 친구들과 소주 한잔, 그리고 한번쯤 재미로 다녀오는 것으로 좋지만, 손님이 오거나 조용히 앉아서 오롯이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기엔 좀 부족함이 있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괜찮은 맛집 한곳을 소개해드려야겠네요. 제 직장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데요, 연동이나 노형동이나 붙어 있고, 잘 모르는 분들은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되는 거 아시죠? 크게 보면 같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집 경주네횟집.. 2017. 8. 21.
공항에서 가까운 외도동, 우리 동네 종류별 맛집 15곳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외도동, 우리 동네 종류별 맛집 15곳 "공항에서 10분, 동네 사람들이 즐겨찾는 종류별 맛집" 제주공항에서 불과 10분 거리죠, 제주시 서부에 있는 외도동인데요, 뭐 공항근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여름 성수기인 요즘, 제주공항근처에서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는 분들을 위해 괜찮은 음식점 몇 곳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외도동은 사실 제가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과거에는 시내외각에 위치해 있어 변두리나 다름없었는데요, 택지개발과 함께 2000년부터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 인구 밀집 지역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동네입니다. 인구와 함께 급격하게 늘어난 동네음식점들, 바닥이 좁다보니 한번 주민들의 눈 밖에 나면 금방 소문이 나서 장사를 접어야했고, 맛있다고 소문이 나.. 2017. 8. 4.
제주도 전통 음식점, 김만덕 객주 제주도의 별난 음식점, 김만덕 객주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제주도 주막집" 문을 연지는 오래되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동안 장사를 하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에 지나가다가 보니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현수막에는 4월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개업 초기에 한번 와봐야지 하다가 결국에는 못 와보고 뒤늦게 한번 들렀습니다. 이곳은 제주시 건입동 마을회에서 조선시대 의녀반수 김만덕의 객주를 복원하여 관람을 할 수 있게 하였고, 당시의 객주와 비슷한 형태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물론 옛날 그대로의 제주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제주 전통의 기분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혹시 의녀반수 김만덕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갑니다. 어릴 .. 2017. 5. 19.
제주도 햄버거 맛집 중 여기가 갑! '곤경에 빠진 버거'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 중이라면 바로 이곳!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다 잡자! 제주 성읍 맛집 ‘곤경에 빠진 버거’ 여행을 하다보면 틀에 박힌 음식에 질릴 때도 많지요. 가끔은 색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플 때도 있고, 시간이 없어 패스트푸드로 해결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단체로 여행할 때는 아이들의 입맛을 쫓아 가야할 때도 있고 말입니다. 오늘은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 맛집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행들과 함께 출사를 다녀오다가 맛을 보고는 많은 분께 추천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틀에 박힌 음식만 소개하는 것보다는 이런 종류의 맛집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햄버거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017. 5. 3.
가성비 깡패, 제주도 소고기 맛집 ‘손사장네행복하소’ 가성비 깡패, 제주도 소고기 맛집 ‘손사장네행복하소’ "돼지고기 보다 싸다. 이렇게 저렴한 소고기는 난생 처음"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제주도에선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돼지고기가 거론되지만 언제나 돼지고기만 고집할 수는 없지요. 소고기 먹고 싶을 때가 가끔은 있답니다. 하지만 주머니를 생각하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음식이 소고기가 아닐까합니다. 혼자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최소 2~3인분, 한 가족이 출동하면 적게 나와도 20만원 가까이는 나오는데요, 이 금액, 서민들 입장에서 쉽지 않지요. 그래서 요즘 생겨나는 소고기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몇 그램을 주문하면 몇 그램을 더 주는 GG소고기 전문점이 한동안 인기를 끌었는데요, 거기에 식상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바로 고기의.. 2017.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