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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7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차례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차례상 "카스테라도 올리는 제주도 차례상" 2019년 기해년 설날이 다가왔네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오랜만에 부모님도 찾아뵙고 그동안 못 뵈었던 친지들을 찾아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주고받는 우리 고유의 명절, 이런 명절이라도 없으면 친지들을 돌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명절날 핑계(?)로 1년에 한두 번, 얼굴이라도 보고 살지요, 그런 까닭에 개인적으로 명절날은 아주 소중한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에도 명절날이 되면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친척들이 모이는데요,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타지에서 오지 못하는 친지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대 명절답게 명절 차례 음식만큼은 충분하고 넉넉하게 차리는 편입니다. 오늘은 지역적으로 특수성을 지닌 제주.. 2019. 2. 5.
제주도의 유별난 명절 차례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별난 명절 차례상 떡보다는 카스테라, 독특한 우리집 차례상 민족의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바로 어제였습니다. 떨어져 있던 가족친지들 모여,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갖고 계시겠지요. 물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제주도에는 추석이나 설날 차례상 상차림이 아주 독특합니다. 제주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이어져 내려온 풍습에 익숙해져 당연시 하고, 우리나라 어디를 가더라도 다 그런 줄 알고 살아 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다른 지방의 상차림을 보고나서는 제주도의 차례상 차림이 유난히 독특하다는 것은 비로소 느끼게 되었지요. 물론 이러한 지역적인 특색은 비단 제주도 뿐만은 아니지요. 각 지방마다에는 그 지역에서 뿌리내리며 살아온 선조들의 영향을 받아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2016. 9. 16.
방송에서도 등장한 제주도의 신기한 추석 차례상 방송에서도 나온 제주도의 신기한 추석 차례상 며칠 전, 지상파 방송사의 모 작가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았는데요, 다른 아닌 저의 블로그에 올려있는 이미지를 사용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메일을 한두 번 받아 본 것이 아니라서 그냥 삭제를 누르려다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블로그에 실렸던 내용이 뉴스에서는 어떤 시각으로 다뤄질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메일을 받고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뉴스에서도 작가들이 편집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지금까지 방송사 작가들이 하는 일이란 오락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나 활동하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방송사 뉴스시간에, 그것도 황금시간대인 8시 뉴스에 내보낸다는 내용은 바로 추석 차례.. 2014. 9. 9.
주부(며느리)들이 200% 공감하는 명절풍경 worst 5 주부(며느리)들이 200% 공감하는 명절풍경 worst 5 올해 추석은 무더운 여름철에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했는데, 가을 날씨처럼 시원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올해도 추석명절은 어김없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뭣 모르던 시절에는 명절이라고 하면 의례히 좋아했고 손꼽으며 기다렸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터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리서치 기관에서 조사를 하는 것이 있지요. 바로 명절 스트레스와 관련된 설문조사인데요,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은 조사대상의 60% 이상이고, 그중에서도 여성은 약70%로, 남성 응답자의 50%보다 눈에 띠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전업주부들 또한 추석이나 설날 등 집안의 명절이나 대소사만 다가오면 두통에 시달.. 2014. 9. 7.
제주시 오일장, 설 대목 앞둔 제주도 민속오일장 풍경 제주시 오일장, 설 대목 앞둔 제주도 민속오일장 풍경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해가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손가락을 세며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던 설레는 명절날의 풍경은 점점 사라지는 듯합니다. 한해가 가는 것도, 새해가 오는 것도,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도 피부에 와 닿지를 않네요. 하지만 설날 차례 상만큼은 정성스럽게 준비를 해야겠지요? 제주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오일장이 있다는 것 다들 아실 겁니다. 5일마다 한번씩 끝에 2와 7이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데요, 근래에는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널이 알려져 꼭 한번은 들러봐야 할 곳으로 인식이 되고 있답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장 풍경 전국 최대 규모답게 이렇게 명절을 코앞에 두고 있는 날에는 그 어느.. 2014. 1. 28.
추석 장보러 온 시민들이 몰린 곳, 어딘가 보니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 알고 보니 씁쓸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매년 이맘때만 되면 옛날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추석명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돌을 골라낸 쌀을 물에 불린 후, 머리에 이고는 동네 방앗간으로 달려가셨지요. 송편을 만드는데 쓸 쌀가루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추석이 다가올 때면 시장에 나가 싱싱한 생선을 고른 후, 배를 갈라 깨끗하게 손질하고는 고양이나 쥐가 넘볼 수 없도록 빨래 줄에 매달아 정성스럽게 말려 제수용품으로 준비해 놓곤 하셨습니다. 가마솥에 떡시루를 올려놓고 김이 새 나가지 못하도록 밀가루 반죽을 돌려서 붙여놓는 모습은 너무나도 익숙한 명절 풍경 중에 하나입니다. 최소한 명절 하루전날 만큼은 잔칫날이나 다름없었지요. 요즘은 어떤.. 2012. 9. 29.
육지 사람들 눈에는 신기한 제주도의 설 풍경 설날아침입니다. 모든 분들 가정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글을 건너 띠고 명절 기분만 만끽하려고 했었는데요, 재밌는 내용이 있어 또다시 자판을 두드립니다. 천상 블로거인가 봅니다^^ 대신,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설날에 쓸 제수용품은 며칠전에 이미 준비를 했는데요, 빠트린 것이 있어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 나갔답니다. 마침 어제는 2일과 7일에 5일마다 서는 제주시 장날이었답니다. 제주시 오일장의 해산물 코너에서 아주 반가운 생선(?) 한 마리를 만났답니다. 아래의 사진을 먼저 보시지요^^ 사나운 상어조차도 제주사람들에겐 한낱 생선일 뿐!! 그렇습니다..상어입니다. 사납기로 소문난 육식 동물인 상어를 생선이라 부르니 조금 이상한가요? 그런데 그럴만 한 까닭이 있답니다. 놀라지 마세.. 2012. 1. 23.